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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사랑기부금의 기적…곡성 소아과 '성황'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올해 5월 문을 연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가 65년 만에 상시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소아과는 개설 6개월 만에 누적 2,428명이 진료를 받아 지역 모든 아이가 전문의 진료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곡성군은 소아과 개설로 높아진 의료 접근성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2025-11-28
    • "직장 폭행에 극단 선택" 통신사 대리점 업주 고소
      목포에서 4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고용주로부터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목포경찰서는 40대 A씨가 숨지기 전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이동 통신사 대리점 대표로부터 3차례 폭행당해 다쳤다는 유가족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가족들에게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8
    • 전남 새마을지도자, 2026년 새로운 도약 다짐
      전라남도가 어제(27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2025년 새마을운동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활동을 평가하고, 전남 AI데이터센터 유치를 기념하며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예술공연으로 미래 비전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동률 새마을지도자 무안군 협의회장 등 모범 지도자 50명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습니다.
      2025-11-28
    • 반도체 생산 26.5% 급감…10월 산업생산 5년 8개월 만에 최대 감소
      산업생산 지표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소매판매 지표는 석 달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지표의 기저효과가 강하게 작용한 모습입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28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조정)는 112.9(2020년=100)로 전달보다 2.5% 감소했습니다. 지난 2020년 2월(-2.9%) 이후로 5년 8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입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에서 6∼7월에는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8월
      2025-11-28
    • 2025 오지호미술상 본상 한희원·특별상 박성완
      지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인 한희원 작가가 2025 오지호 미술상을 수상했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어제(27일) 시상식을 열고 지역의 역사성과 인문학적 가치 보존에 힘쓴 한희원 작가에게 본상을, 시대 참여적 시선을 견지해 온 박성완 작가에게 특별상을 수여했습니다. 오지호미술상은 한국 서양화단의 선구자, 오지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1992년 광주시가 제정한 상입니다.
      2025-11-28
    • "일교차 커요"…찬 바람에 체감 '뚝'
      금요일인 오늘(28일) 광주·전남은 일교차 크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이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남 해안엔 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불면서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2025-11-28
    • '세계의 공장' 중국, 수출 다변화에 AI까지…"한국 제조업 부담 커질 것"
      미국과 관세 전쟁 등으로 중국이 수출 대상 국가의 변화를 꾀하면서, 오히려 중국 제조업의 지배력이 커져 한국 등 경쟁국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27일 공개한 '최근 중국의 수출국 다변화 가속화 현상 평가' 보고서에서 "미국 관세정책이 완화하더라도 미·중 경쟁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도 중국은 수출국 다변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수출국 다변화는 단기적으로 대(對)미국 수출 감소를 완충할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신흥시장 등 미국 외 국가에서 '메이드
      2025-11-28
    • 서울 아파트 거래 2배 폭증했는데…악성 미분양·주택 공급은 '빨간불'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의 2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다시 늘었습니다. 주택 공급지표는 인허가·착공·준공이 감소하고 분양은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으로 지난달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9천71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10.0%,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23.2% 각각 증가했습니다. 수
      2025-11-28
    • 홍콩 화재 참사…사망 83명으로 늘어, 부상 76명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와 관련해 수색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사망자가 83명으로 늘었습니다. 로이터·A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2층(로비층+31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 화재로 83명이 사망한 것으로 이날 집계됐습니다. 여기에는 순직 소방관 1명이 포함됐습니다. 부상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1명을 포함한 7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에서 12명이 위독하고 28명이
      2025-11-28
    •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K-민주주의 심장' 광주서 다른 색깔의 진보 정치로 광주의 만다니 될 것" [와이드이슈]
      △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7일 목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공천 룰을 둘러싸고 내부 논란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입지자들도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와이드에서는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과 함께 광주시의 주요 현안과 해법을 짚어보겠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종욱 본부장 : 안녕하십니까? △ 황인찬 앵커 : 이달 초 내년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 무엇입니까?
      2025-11-28
    • "홍콩 역사상 최악의 화재"…33시간 불 탄 웡푹코트, 밤새 검은 연기
      "홍콩 역사상 최악의 화재입니다." 홍콩 현지시간 27일 자정,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는 화재 발생 33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불에 타고 있었습니다. 건물을 통째로 집어삼켰던 불기둥은 사라졌지만, 일부 동에서는 깨진 창문 사이로 벌건 불길이 여전히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잔불이 토해내는 검은 연기는 밤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매캐함이 짙어지며 눈이 따갑고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아파트 건물은 폐허 그 자체였습니다. 몇몇 동은 3∼4개 층이 시커
      2025-11-28
    • '최고 318만원' 국민연금, 용돈 연금 아니다?…20년 넘게 내면 월 112만 원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제도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매달 300만 원 넘게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받는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반면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령액은 약 68만 원 선으로 나타나 가입 기간에 따른 수령액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얼마나 오래, 꾸준히 내느냐'에 따라 노후 보장의 질이 달라진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28일 국민연금공단의 '2025년 7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수급자의 월 수령액은
      2025-11-28
    • 칼바람 속 영하권 추위 "일교차도 커요"
      금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낮아져 춥겠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내려갔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0.5도, 수원 -0.9도, 강릉 3.3도, 청주 1.4도, 대전 -0.8도, 전주 4.2도, 광주 5.9도, 제주 9.9도, 대구 4도, 부산 4.3도, 울산 4.5도, 창원 5.3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면서 내렸던
      2025-11-28
    • 450원 초코파이 먹었다고 2년 재판…누리꾼 "참 각박한 현실"
      "(피고인이) 어떻든 간에, 초코파이 하나 가지고 항소심까지 간 지금의 현실이 참 각박하다"(ziz*****) 피해금 1천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으로 법정에 선 A(41)씨가 27일 열린 항소심에서 약 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자, 누리꾼 대부분은 각박해진 최근의 세태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판결 내용이 담긴 기사에 한 누리꾼은 "(A씨는) 전과자가 될 뻔했다. 음식은 생존을 위해서 먹는 건데,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jbs*****)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1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법원과 수사와 기소를 담
      2025-11-27
    • 홍콩 화재 참사에 우기·잭슨도 나섰다…SM·에스파·라이즈 잇단 기부
      홍콩 아파트 단지 화재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중국어권 출신 스타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걸그룹 아이들의 중국인 멤버 우기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어로 "모두 무사하기를 바란다"고 남겼습니다. 홍콩 현지 소방당국은 이번 '웡 푹 코트'(Wang Fuk Court·宏福苑) 아파트 화재로 오후 3시 브리핑 기준 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 갓세븐의 잭슨은 자신의 SNS에 홍콩 시내 주요 대피소 정보를 게재하면서 "이 글을 공유해 달라"며 "이것이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2025-11-27
    • '이재명 대통령 사칭 가짜 담화문 유포'…경찰 수사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는 27일 "대통령을 사칭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보유세 신설'이라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이는 대통령을 사칭한 거짓 내용으로 정부 정책에 대해 심각한 혼란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유포 경위를 추적해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수본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입건 전 조사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025-11-2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27 (목)
      1. 민주당 '1인 1표' 강행, 대의원제 폐지 우려 확산 2. 민주당 당규 개정, 광주·전남 선거 영향은? 3. 누리호 4차 성공, 고흥 우주산업 '탄력' 4. 지방자치콘텐츠대상, AI로 지방 콘텐츠 발굴 5. "자연·사람·연결"...영국 사회적처방아카데미
      2025-11-27
    • 광주 광산구, 혐오 표현 현수막 130건 단속
      광주 광산구가 무분별한 혐오와 비방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단속해 130건을 적발하고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는 올해 1월부터 인종과 성차별적 내용을 담은 광고물 등 혐오 표현을 사용한 현수막에 대한 정비를 강화해 왔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혐오 표현과 허위 조작 정보를 '일상을 위협하는 위법적 행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2025-11-27
    • "자연·사람·연결의 힘"...영국 사회적처방아카데미
      【 앵커멘트 】 스트레스나 우울감은 사실상 완치를 기대하기 힘든 만성 질환인데요. 정원 가꾸기나 예술 활동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비의료적 접근으로 이를 치유하는 영국의 사회적 처방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사람들.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흔듭니다. 영국 사회적 처방 아카데미, NASP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트링 오브 하트(String of Hearts)'입니다. 팬데믹 이후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렸던 에브릴은, 덕분에 삶
      2025-11-27
    •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폐병뚜껑으로 악기 만들어 연주
      폴리텍대학 학생들이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악기를 만들고, 직접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오늘(27일) 병뚜껑으로 만든 칼림바와 버려진 레고를 활용해 제작한 현악기로 합주하는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 1만여 개를 활용해 직접 칼림바를 만들었고, 인근 아동센터 초등학생들과 함께 연주 방법을 익혀 공연했습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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