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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환경미화원들, 폐지 모아 장학금 기부..'벌써 8년째'
      전남대학교 환경관리직 노조가 폐지를 모아 마련한 300만 원을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올해로 8년째로, 누적 장학금만 2,600만 원에 달합니다. 전남대는 지난 15일 대학본부에서 정성택 총장과 환경관리직 김미정 노조지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들 노동조합은 지난 2017년 교내에서 폐지와 헌책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미화원들은 폐지 수익금에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더해 8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
      2024-11-18
    • 한·중·일 수중유산 최신 조사·연구 성과 공유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20일 오후 1시 전남 목포 폰타나 호텔에서 2024 수중유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한·중·일 최신 수중유산 조사·연구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일의 관계 전문가들이 각국의 수중유산 조사·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중국 국가문물국 고고연구중심과 공동 개최하는 학술대회는 8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집니다. 먼저 △한국 수중발굴의 몇
      2024-11-18
    • 한강 시상식날 '소년이 온다' 릴레이 낭독회 열린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시민 낭독회가 다음 달 10일 광주광역시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립니다. 이날은 한강 작가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참가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80년 오월의 소년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릴레이 낭독회에선 '소년이 온다' 문장을 낭독하고 소설의 배경인 5·18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낭독회 사회는 연극인 지정남씨가 맡으며 가수 꽃님이가 무대에 올라 기념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9일까지 네이버 폼(ht
      2024-11-18
    • 데버라 스미스 "한강 노벨상, 번역가 된 이유 알게 해"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을 번역한 영국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내가 번역가가 된 이유를 더 명확히 알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18일 한국문학번역원은 영문 계간지 KLN(Korean Literature Now)의 웹진에 데버라 스미스가 보내온 기고문 원문을 공개했습니다. 스미스는 이 글에서 "과거 한 기고문에서 저는 한강의 작품을 읽고 번역하는 과정을 '글로 직접 묘사되지 않은 선명한 이미지에 사로잡히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며 "제겐 그의 글을 읽고 번역하는 것은 구분할 수 없는 일"이라고
      2024-11-18
    • "얼마나 힘드셨어요" 반포대교 투신 20대, 경찰 설득에 구조
      서울 반포대교에서 투신하려던 2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 위기 협상 전문요원과의 대화 끝에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1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8시 50분쯤 "친구가 술을 엄청 마시고 혼자 한강으로 간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칫값을 추적해 수색 끝에 반포대교 남단 45번 교각 위의 좁은 철제 난간에서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소방 당국에 에어매트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하고 자살 기도자 대응에 특화된 위기 협상 전문요원 2명을 투입해 설득에 나섰습니다. 요
      2024-11-18
    • '고양이 학대'로 고발당한 남성, '무혐의' 처분..이유는?
      분양받은 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남성 A씨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한 웹사이트를 통해 B씨로부터 고양이 한 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분양받은 고양이는 환경 변화로 인해 배변 실수가 잦았고, A씨는 B씨에게 연락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훈련 시작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몇 주 뒤 B씨는 돌연 분양 계약 파기 의사를 전하며 고양이를 데려갔습니다. 이후 A씨의 학대를
      2024-11-18
    • 이재명 집행유예 파장 "법원에서 끝까지 싸워나갈 것".."악의적 거짓말 중형은 당연"[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공판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민주당 측 인사는 "항소심에서 더 치열하게 다퉈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은 1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이나 남아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금요일 선고가 났을 때 많은 분이 충격을 받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중한 형이 나왔기 때문에 내부적 술렁임도 상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금도 그 충격이 완전히
      2024-11-18
    • 목포대·순천대, 학내 구성원 의견 수렴·향후 절차 관건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남지역에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대학 통합에 합의하면서 실제 통합과 신설 의대 정원 배정에 이르기까지 향후 절차와 과정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목포대와 순천대는 금명간 대학 통합을 위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통합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공동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는 등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현행법에 명시된 국립대학 통폐합 절차에 따르면 각 대학은 통합을 위한 내·외부의 의견 수렴을 거치도록
      2024-11-18
    • 홍준표 "정치는 당당하게..용병정치 눈먼 국힘 바꿔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당당한 정치'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습니다. 18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정치는 당당하게 해야 합니다"로 시작하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뒷담화나 하고 가족이나 측근들이 당원을 빙자해서 당원게시판에 비방글이나 쓰는 비열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음모와 모함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내가 당당해야 상대방을 비판하고 나를 지지해 달라고 하는 자격이 생기는 겁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사술(詐術)부터 먼저 배운 정치는 오래가지 못합
      2024-11-18
    • 의협 비대위 출범 "의대증원 문책해야..변화 없으면 투쟁"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18일 비대위 출범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대 증원 책임자 문책과 '시한폭탄 의료정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박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된 이번 비대위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전공의 3명과 의대생단체 추천 위원 3명이 포함됐습니다. 전체 15명 중 40%인 6명이 이번 의정갈등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전공의와 의대생들로 꾸려지면서 이들의 대정부 발언력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2024-11-18
    • 목포시 5년 연속 'SRT 어워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
      목포시가 SRT매거진이 주관하는 '2024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SRT매거진은 SRT 차내지로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어워드를 열고 있습니다. 그중 목포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선정은 전국 55개 도시가 경쟁했으며, 지난 9월 한 달 동안 SRT매거진 독자 1만 2,000
      2024-11-18
    • 타이태닉 비극 맞서 구조 펼친 선장 金시계..27억 원에 낙찰
      1912년 침몰한 타이태닉호 승객 700여 명을 구했던 여객선 선장이 생존자로부터 선물 받은 금시계가 경매에서 27억 원에 팔렸습니다. AP통신은 타이태닉호 승객을 구했던 RMS 카르파티아호의 아서 로스트론 선장이 생존자들로부터 선물 받은 티파니의 18K 회중시계가 경매에서 156만 파운드(약 27억 원)에 낙찰됐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시계는 타이태닉 침몰로 숨진 미국 재계 거물 존 제이컵 애스터의 부인 등 3명의 생존자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로스트론 선장에 선물한 겁니다. 참사에서 살아남은 메들린 애스터는
      2024-11-18
    • 이재명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예상..나라는 대통령 혼자 것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범죄를 은폐하고,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 훼손되는 법 절차와 법 질서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국민이 이 나라의
      2024-11-18
    • 지스타서 女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
      부산에서 열린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현장에서 중학생이 여성 인터넷 방송인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1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등으로 중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쯤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피해자가 벡스코 내부에서 외부로 나갈 때까지 따라다니며 불법 촬영했습니다. A군의 범행은 지나가던 시민이 현장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A군
      2024-11-18
    • 한교협·교수연대 "연대, 논술 시험 재실시해야"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와 한국대학교수연대 교수노조(교수연대)가 연세대에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을 즉각 재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18일 이들 단체는 "연세대는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관리 및 운영 부실을 초래했고, 명백한 출제 오류를 야기해 입시의 공정성을 현저히 해치는 등 시험을 본 1만 444명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달 12일 치러진 연세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 중에는 한 고사장 감독관이 착각해 시험지를 1시간여 일찍 배포했다가 회수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인터넷에 유포됐습니다
      2024-11-18
    • 박찬대 "이재명 1심 엉터리 판결..명백한 사법살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한 1심 판결을 두고 "누가 봐도 명백한 사법살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 역사에 두고두고 오점으로 남을 최악의 판결"이라며 "이번 판결을 두고 보수 진영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상식적이지 않은 판결이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실제 발언을 왜곡, 짜깁기한 것을 유죄로 인정한 판결은 전제부터 틀렸고, 심지어 헌법 재판소 판결과 대법원 판례마저 무시한 판결"이라며 "법적 안정성과 신뢰성이 크게 훼
      2024-11-18
    • 계속되는 오물 풍선..軍, 北에 "인내심 시험 말라" 경고
      북한의 이른바 오물 풍선이 날려 보내기가 계속되면서 우리 군이 북에 대한 경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공보부실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우리 군의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합참은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오늘 또다시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다며 "치졸하고 비열한 7천여 개의 오물·쓰레기 풍선을 부양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함께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국빈 행사장에도 떨어뜨리는 등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도발 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의 행
      2024-11-18
    • 영암서 럼피스킨병 한우 발생..올들어 전남서 처음
      전라남도에서 소 바이러스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18일 전라남도는 전날 한우 두 마리를 키우는 영암의 한 한우농가에서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또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가의 소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영암군과 무안·나주&midd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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