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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영아 의문사..부모 살인 혐의로 수사 전환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장애 영아가 의문사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부모에게 적용된 혐의를 과실치사에서 살인으로 전환했습니다. 압수 수색한 부모의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살해하기로 공모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22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졌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영아의 아버지 A씨였습니다.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된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
      2024-11-22
    •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구속영장 기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에 대한 구속영장이 22일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김 전 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사안이 중하기는 하나, 증거인멸 가능성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아들 김모 씨에게 유리하게 선관위 채용 절차를 진행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아
      2024-11-22
    • 신형 미사일 선보인 러시아 "우리 능력 분명히 보여줬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오레시니크'(개암나무)를 발사한 것이 서방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21일(현지시간) 강조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사일을 생산해 이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그 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에 참여하는 서방 국가들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러시아의 대응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영국 장거리 무기 사용에
      2024-11-22
    •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날' 215cm 최장신-62cm 최단신 여성의 만남
      세계 최장신 여성과 최단신 여성이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B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웹 개발자로 일하는 루메이사 겔기(27)는 키가 215.16㎝이며 인도 배우인 지오티 암게(30)는 62.8㎝입니다. 이들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각각 세계 최장신, 최단신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2024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각각 런던을 방문한 계기로 만나 영국식 차와 간식을 앞에 놓고 마주 앉았습니다. 겔기는 최장신 여성 외에 세계에서 가장 긴 등
      2024-11-22
    • 10번 벌금형에도 또 임금체불..건설업자 구속
      임금 체불로 10번이나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일용 근로자들의 임금을 또 떼먹은 건설업자가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근로자 13명의 임금 약 1,200만 원을 체불한 건설업자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안산지청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일면식도 없는 근로자들을 모집한 뒤 인테리어 공사에 1∼10일 단기간 고용했고,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받았음에도 근로자들에게 나눠주지 않았습니다. A씨는 근로자들의 연락도 받지 않았고, 공사대금은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고의·
      2024-11-22
    • "배달 치킨값 인상 추진" 이중가격제 도입 논의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 치킨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협회는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마련한 상생안이 시행되는 내년 초에 이중 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치킨 브랜드를 시작으로 피자 등으로 이중가격제 도입 업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배달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게 치킨집이다 보니 치킨 브랜드부터
      2024-11-2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1-22 (금)
      1. KBC미래포럼 개최 "에너지 대전환" 2. "탄소국경제도 도입, 위기이자 기회" 3. 교통량 무시한 관리.."예견된 사고" 4. 李 위증교사 선고..사법리스크 고비 5. "이제는 김장하세요"..김치값 안정세
      2024-11-22
    • 검찰, 2명 사상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광주 도심에서 2명의 사상자를 낸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2일)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2살 김모씨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의 범행으로 20대 피해자가 젊은 나이에 생명을 잃었다"면서 "그런데도 김씨는 구호조치 없이 사고 직후 도주해 상당 기간 도피를 이어갔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11-22
    • 규정 미비로 보상금 못 받은 5·18 관련자 보상 근거법 마련
      5·18 관련자로 인정받고도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관련자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 근거법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오늘(22일) 수배, 연행, 구금, 해직 등의 사유로 5·18 관련자로 인정받았지만 규정이 없어 보상금을 받지 못한 사례를 확인하고 모든 관련자가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5·18 보상법 개정안'을 광주지역 전체 의원과 함께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보상금 지급규정을 명확히 한 것뿐 아니라 보상금 금액 결정에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토록 한 내용도
      2024-11-22
    • "김치의 날, 이제는 김장 담그셔도 됩니다"
      【 앵커멘트 】 오늘(22일)은 김치의 날입니다. 해남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면서 폭등했던 배춧값도 안정세로 돌아서 김장 담그기에 나서는 주부들의 부담도 크게 줄었습니다. 김치 가공공장은 배송물량을 맞추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배추 주산지인 해남 화원의 김치 가공공장. 노지에서 석 달가량 자라 속이 꽉 찬 가을 배추가 쉴 새 없이 세척장으로 들어갑니다. 김장철에 접어든 요즘, 하루 평균 백 톤이 넘는 배추가 반입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해남 가을
      2024-11-22
    • 전라남도, 벼멸구·폭우 피해 복구비 154억 원 지급
      전라남도가 지난 9월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복구지원금 154억 원을 지급합니다. 전남도는 벼멸구 피해 9,601개 농가에 농약대 91억 4천만 원, 대파대 2억 4천만 원, 생계비 1억 8천만 원 등 95억 6천만 원의 복구비를 지급합니다. 또 집중호우로 벼 쓰러짐 피해를 본 6,344개 농가에는 농약대 58억 5천만 원이 지급되고, 농축산경영자금 이자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집중호우로 벼 7,409ha가 쓰러지고 폭염으로 9,261ha에서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4-11-22
    • 이재명 사법리스크 25일 분수령..주말 전국 곳곳서 집회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한 정치적 위기가 25일 또 한번의 중대 국면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선거법 위반 1심 집행유예에 이어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뤄지는데, 민주당은 당 안팎으로 진영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또 한번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재판인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주말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광주, 여수 등에서 열리는 윤
      2024-11-22
    • 광주광역시, '의전 논란' 책임 전략추진단장 징계성 교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공공기관 순회 간담회 과정에서 '질문 제한 지침' 등을 만들어 논란이 된 이문혜 광주시 전략추진단장이 전격 교체됐습니다. 광주시는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이를 총괄하는 부서인 전략추진단장의 책임을 물어 무보직 하향 전보 인사했다"고 밝히고 윤미라 서기관을 후임 단장에 임명했습니다. 앞서 강 시장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관련 논란이 확산하자 시청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변명의 여지 없이 부끄러운 일"이라며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2024-11-22
    •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 앵커멘트 】 어제 새벽 광주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상판을 연결하는 철제이음장치 중 하나가 떨어져나가면서 출근길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점검이나 보수는 예전 방식을 답습하면서 빚어진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신축 이음장치가 콘크리트 결합부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기온이 떨어져 이음장치가 수축한 상태에서 많은 차량의 하중이 더해지면서 접합부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등대교 설계 당시 예상 교통량은 4만
      2024-11-22
    • 전라남도 '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신실 추천서 정부 제출
      전라남도가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통합의대 추천서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도는 의대 정부추천 용역주관사가 작성한 추천서와 목포대와 순천대가 공동 작성한 통합의대 신설 기본계획서를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의대 기본 계획서에는 대학 설립 취지와 교육 방향, 200명 규모의 의대 정원 등이 담겼습니다. 오는 29일에는 통합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 인증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4-11-22
    • "탄소국경제도, 피할 수 없어..오히려 기회 삼아야"
      【 앵커멘트 】 오늘 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의 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에너지 대전환이 필수라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특히, 도입을 앞둔 탄소국경제도가 부담요소임과 동시에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위한 국가적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유럽연합은 철강과 시멘트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려는 국가에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만큼 탄소배출 인증서를 구매하는, 탄소국경제도를 오는 2026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럽연합에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인증서 비용 추정치는
      2024-11-22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제3회 KBC미래포럼 개최
      【 앵커멘트 】 KBC가 제 3회 미래포럼을 열어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국가 간 경쟁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대전환이 필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제 3회 KBC 미래포럼이 여수엑스포장에서 열렸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정서진
      2024-11-22
    •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경기 고양시 킨텍스 게임 행사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디시인사이드 게임 갤러리에 "킨텍스에 폭탄 5개를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약 2천명의 관람객을 대피시키고 군 EOD와 함께 출동해 현장을 수색 중이며 폭발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7시 30분 기준) 현재 수색 진행 중이며 관람객들은 대기중"이라며 "이상이 없을 시 관람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
      2024-11-22
    •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라오스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메탄올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 2명이 추가로 숨져 관련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2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주 외무부는 방비엥 여행을 하다가 태국 병원으로 옮겨진 호주 여성 홀리 볼스(19)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볼스는 친구 비앵카 존스(19·여)와 함께 방비엥의 한 호스텔에 머물렀다가 지난 13일 건강이 악화해 태국 병원으로 이송된 중태에 빠졌습니다. 존스는 전날 "체내에서 발견된 고농도의 메탄올로 인한 뇌부종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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