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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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평동산단 20대 노동자 철제코일 깔려 숨져
      광주 평동산업단지의 한 제조업체 공장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깔림 사망사고를 당했습니다. 7일 밤 9시 14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의 한 전자제품 부품 제조업체에서 20대 노동자 A씨가 철제코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다른 노동자와 함께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제조 부품의 원자재로 쓰이는 1.8톤 무게의 철제코일을 옮기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동료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실 책임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상시 근로자 수 50인
      2022-11-08
    • 북한 국방성, 러시아와 무기 거래 사실 전면 부인
      제3국을 통한 러시아 무기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이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오늘(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은 군사대외사업국 부국장 명의의 담화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무기거래'를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오히려 러시아 무기 지원설을 주장하고 있는 미국이 이를 여론화의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미국이 주장한 '무기거래설'은 '반공화국모략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이러한 모략의 목적에 대해서는 "유엔안보이사회 대조선 '제재
      2022-11-08
    • 北 "울산 앞 공해에 순항미사일 발사 등 군사작전 시행"
      북한군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응해 지난 2일부터 나흘간 대남 군사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7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 총참모부는 "엄중한 상황에 대처한 철저하고 견결한 대응 의지와 공화국 무력의 군사적 능력에 대한 뚜렷한 자신감을 시위하고 우리 장병들의 단호한 보복 의지에 필승의 신심을 더해주기 위하여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대응 군사작전을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참모부는 "모든 대응 군사작전들은 계획된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했으며 우리 군대의 고도의 작전수행 능력이 만족하게
      2022-11-07
    • 경호처 "관저 경비 탓은 무책임한 선동" vs. 民 "빈 관저 경비가 국가 안위?"
      이태원 참사 당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한남동 관저에 대규모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경호처가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전날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 당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한남동 관저에 대규모 경찰 인력이 배치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통령 부부가 차일피일 입주를 미뤄 '빈집'인 곳을 지키기 위해 200명에 달하는 경찰 인력이 투입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경호처는 6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관저 경비 임무가 이태원 사고의 원인인 것
      2022-11-07
    • "개 못 짖게 해!" 애먼 경비원 흉기로 위협한 40대 집행유예
      이웃집 개를 못 짖게 하라며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위협한 주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1단독 김성률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2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A씨의 행위는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일으킬 만하고 협박의 고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재범 위험성도 짙다"며 치료 명령과 보호관찰도 함께 부과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1일 오후 5시 40분쯤 대전 중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잠을 자다 이웃집 개가 짖는 소리에 깨자 흉기를 들고 경비
      2022-11-04
    • "尹 합동분향소 조문 시 이상민 동행 강력 지시? 사실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합동분향소를 조문할 때 이상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동행을 강력하게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실은 3일 밤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발언을 소개하며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참모진이 국무위원 전원의 조문 참석 여부를 묻자 윤 대통령은 "재난안전 주무부처 장관 정도만 참석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대변인실은 "(이렇게) 말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윤 대통령의 지시가 원론적 차원이었다는 해명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윤
      2022-11-04
    • 북한 탄도미사일 일본 열도 상공 지나 미야기현 등 피난 경보
      오늘(3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NHK아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발사된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발사 경로와 인접한 미야기현과 야마카타현, 니가타현 등에는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내용의 대피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발사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쳐 간 뒤 태평양 해상에 낙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이 단 분리가 이뤄진 점 등에 비추어 볼때
      2022-11-03
    • SSG 랜더스, 키움 잡고 1승1패 한국시리즈 승부 원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한국시리즈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에이스 윌머 폰트의 호투와 최지훈의 쐐기 투런포 활약을 바탕으로 6-1 완승을 거뒀습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패배하며 위기에 몰렸던 SSG는 1회부터 득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키움 선발 애플러의 제구 난조를 틈타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맞은 상황에서 한유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라가레스와 박성한이 땅볼로 연속 타점을 올리며 3
      2022-11-03
    • 美, "북한, 러시아에 전쟁용 포탄 비밀리에 제공"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현지시각)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중동이나 아프리카로 가는 것처럼 위장해 전쟁용 포탄을 러시아로 몰래 보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적지않은 양의 포탄이라고 보지만, 이것으로 전쟁의 방향이 바뀔 것이라고 믿지는 않는다"며 무모한 행
      2022-11-03
    • 참사 2시간 지나서야 첫 보고 받은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당시 윤희근 경찰청장이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뒤에야 상황을 처음 보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청은 2일 윤 청장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최초 공식 보고를 받은 시점이 30일 0시 14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29일 밤 10시 15분으로부터 2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경찰청 상황1담당관이 윤 청장에게 보고한 것입니다. 보고가 이뤄졌을 당시는 이미 현장에서 수십명이 심정지 상태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윤 청장은 보고를 받고 5분 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유선상으
      2022-11-03
    • 제주도 관광지, 자율주행차로 돌아본다..'탐라 자율차' 서비스 개시
      제주도의 관광지를 자율주행차를 타고 돌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3일부터 제주 해안도로와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탐라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탐라 자율차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제주공항 인근의 용두암, 이호테우해변 등 해안도로 16km와 중문관광단지에서 각각 운영됩니다. 올해는 자율차 3대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전문 교육을 받은 안전 관리자가 운전석에 탑
      2022-11-02
    • 5살 여아, 욕조에 빠져 숨져..경찰 수사
      5살 여자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졌습니다. 1일 저녁 7시 9분쯤 경북 문경시의 한 아파트에서 5살 A양이 욕조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양은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양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1-02
    • 한국시리즈 1차전, 에이스 맞대결..SSG 김광현 vs. 키움 안우진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양팀 에이스 맞대결로 치러집니다. 1차전 경기는 오늘(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립니다. SSG는 국내 최고 좌완으로 꼽히는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웁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올해 국내에 복귀한 김광현은 정규시즌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의 선발 마운드에는 국내 최고 우완 안우진이 오릅니다. 안우진은 정규시즌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로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 탈삼진(224개) 1위를 차지했습니
      2022-11-01
    • 검찰, 전두환 씨 추징금 20억 원 추가 환수
      검찰이 고(故) 전두환 씨의 추징금 20억 원을 추가 환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31일 전 씨의 미납 추징금 20억 5,200여만 원을 추가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 일가가 보유했던 경기도 오산시 임야 2필지의 공매대금을 지급받아 국고에 귀속시킨 것입니다. 전 씨 일가는 오산시 임야 5필지를 한 신탁사에 맡겼습니다. 2013년 검찰이 전 씨의 추징 판결 집행을 위해 이를 압류하자 2018년 신탁사는 압류가 부당하다며 '압류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고, 추징금 집행은 미뤄졌습
      2022-11-01
    • 층간소음 다툼 이웃에 "장애인 낳고 잠 오냐" 막말 60대 벌금형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던 이웃에게 막말을 퍼부은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지난 2020년 10월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고 있던 이웃을 향해 "장애인을 낳고 잠이 오냐"고 소리를 친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벌금 300만 원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목격자의 진술과 미성년자인 피해 이웃이 이전에도 A씨 언행으로 여러 차례 무서움을 느꼈다
      2022-10-31
    • 암환자 과잉 치료 의혹 일부 요양병원 수사 의뢰
      보험사들이 자체 조사를 통해 과잉 치료 의혹이 제기되는 요양병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보험사들은 최근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잉 진료가 의심되는 요양병원 7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요양병원은 암 환자들에게 면책 치료를 받고 병원비가 300만 원 이상이 되면 치료비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며 리베이트를 제안하거나 실손보험에 자기 부담 공제액까지 포함한 영수증을 발행해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입원 보상 기간이 넘어가는 환자들의 이탈을 막기 계속 입원 치료 중인 환자에게 입원 대신 외래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하기도 했습
      2022-10-31
    • 전국 대부분 흐리고 동해안 일부 지역 비 소식
      휴일인 내일(30일) 전국 대부분이 흐린 가운데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낮부터 내리겠으며 예상되는 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부산ㆍ대전이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등 16~21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경기 북부 동부와 강원 내륙ㆍ산지 등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ㆍ전남 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과 해안 대부분 지
      2022-10-29
    • 펠로시 美 하원의장 자택 괴한 침입..남편 둔기 피습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美 하원의장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남편이 둔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 부부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괴한은 집에 있던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와 마주치자 그를 둔기로 폭행했습니다. 폴 펠로시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괴한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괴한의 신원은 42살 데이비드 데파페라고 확인됐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
      2022-10-29
    • 이탈리아 마트 흉기 난동..세리에A 선수 등 5명 사상
      이탈리아 북부 도시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밀라노 남쪽 쇼핑센터 내 까르푸 매장에서 한 40대 남성이 진열된 칼을 들고 주변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테러 연관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2022-10-28
    • 확산하는 레고랜드발 금융위기..서둘러 귀국한 김진태 "본의 아니게"
      레고랜드발 금융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보증채무 이행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베트남 출장을 떠났다가 예정보다 하루 일찍일 27일 귀국한 김 지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정 상황이 충분하지 않지만 어떻게든 자금을 마련해서 12월 15일까지 갚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금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가을에 늘 해오던 2차 추경을 취임 후에 하지 않고 아껴 놓은 게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로 정부가 50조 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에 나서게 된 상황에 대해서는 "본의가 아닌데도 사태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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