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산단 20대 노동자 철제코일 깔려 숨져

    작성 : 2022-11-08 07:55:58
    광주 평동산업단지의 한 제조업체 공장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깔림 사망사고를 당했습니다.

    7일 밤 9시 14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의 한 전자제품 부품 제조업체에서 20대 노동자 A씨가 철제코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다른 노동자와 함께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제조 부품의 원자재로 쓰이는 1.8톤 무게의 철제코일을 옮기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동료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실 책임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며 이와 관련해서는 노동당국의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