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한국시리즈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에이스 윌머 폰트의 호투와 최지훈의 쐐기 투런포 활약을 바탕으로 6-1 완승을 거뒀습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패배하며 위기에 몰렸던 SSG는 1회부터 득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키움 선발 애플러의 제구 난조를 틈타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맞은 상황에서 한유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 라가레스와 박성한이 땅볼로 연속 타점을 올리며 3-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3-1로 쫓기던 5회말 공격에서는 선두타자 추신수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지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투런포를 뽑아냈습니다.
7회말에는 한유섬의 솔로 홈런으로 6-1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62의 맹활약을 보여줬던 SSG 선발 폰트는 이날 경기에서도 7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만 하는 완벽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시리즈 첫 2연전은 1승1패로 나눠 가진 양팀은 오늘(3일) 휴식일을 보낸 뒤 4일 키움의 홈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3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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