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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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의 DNA를 가진 아이'..자녀 담임에 '갑질' 논란 교육부 사무관 직위해제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고, 지속적으로 협박한 것도 모자라 아동학대로 신고까지 한 교육부 사무관이 직위해제됐습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요청을 받아 11일 오전 논란이 된 사무관 A씨에게 직위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세종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담임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직위 해제 됐지만 지난 5월, 대전지검으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고 지난 6월 복직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교육
      2023-08-11
    • [영상] 대구 달성공원서 침팬지 2마리 탈출 소동
      대구 달성공원에서 사육 중인 침팬지가 우리에서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1일 오전 8시 50분쯤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공원에서 침팬지 2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마취총을 쏴 한 마리를 포획했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사육장으로 유도해 모두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과정에서 40대 사육사가 침팬지에게 팔이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동물원 측은 침팬지가 우리를 탈출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침팬지 #달성공원 #탈출소동
      2023-08-11
    • '미성년자와 채팅 금지' 법원 명령 어기고 또 성매수 시도한 30대
      과거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미성년자와 채팅을 하지 말라는 법원 명령을 받고도 또 채팅을 통해 성 매수를 시도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법원이 부과한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여학생 3명과 인스타그램으로 채팅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1년,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3년과 함께 5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2023-08-11
    • '집단항명 혐의' 해병대 수사단장 "적법한 서류 불법 회수한 軍 검찰 수사 거부"
      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국방부 검찰단 수사를 거부했습니다. 박정훈 전 수사단장은 군 검찰단 출석이 예정된 11일 오전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명백히 거부한다"는 입장문을 배포했습니다. 박 전 수사단장은 "국방부 검찰단은 적법하게 사건 서류를 불법적으로 회수했고, 수사의 외압을 행사하고 부당한 지시를 한 국방부 예하 조직으로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가 할 수 있는 수사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를 해병대사령관, 해군참모
      2023-08-11
    • "싸우면 누가 이길까?"..말다툼 하다 흉기 휘두른 40대
      '우리끼리 싸우면 누가 이길까'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지난 9일 밤 9시 10분쯤 안성시 석정동의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 2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두 남성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우리끼리 싸우면 누가 이길까"는 말을 주고받다 말다툼을 했고, 식당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두 남성의 목 부위를 찌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8-10
    • '쾅!' 굉음 속 맨홀뚜껑이 버스 바닥 뚫고 들어와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하며 많은 비가 쏟아진 경남 창원에서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창원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밑바닥으로 갑자기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당시 시내버스에는 승객 5~6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맨홀 뚜껑이 좌석 쪽이 아닌 시내버스 차체 중앙 부분을 뚫고 들어와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승객들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버스 안까지 뚫고 들어온 맨홀 뚜껑 탓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2023-08-10
    • 샤니 제빵공장 끼임 사고 50대 노동자 끝내 숨져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던 노동자가 끝내 숨졌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성남시 중원구의 샤니 제빵공장에서 반죽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50대 A씨가 10일 낮 12시 반쯤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A씨는 2인 1조로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리프트 기계 아
      2023-08-10
    • "어디서 냄새 안 나요? 소똥냄새?".."창문 못 연다" 민원 잇따라
      밤낮으로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주. 전남 목포시청에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민원실 전화, 게시판 등을 통해 50여 건 접수됐습니다. 신고 내용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가축 분뇨 냄새가 난다", "소똥 냄새 같다", "냄새 때문에 더위에도 창문을 열 수 없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목포시 석현동과 옥암동 등 도심 지역은 물론 무안 남악ㆍ오룡지구까지 냄새가 난다는 지역도 다양했습니다. 목포시는 농경지에 뿌린 퇴비를 냄새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목포와 인접한 무안, 신안 농민들이 뿌린 퇴비 냄새가 목포까지 퍼진 것
      2023-08-10
    • 檢, 조국 딸 조민 '입시 비리' 혐의 기소.."재판 성실히 참석하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10일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로 조민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씨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했습니다. 조 씨는 부모와 공모해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2023-08-10
    • 8·15 특사, 삼성전자 미전실 최지성ㆍ장충기 제외..'감찰 무마 폭로' 김태우 포함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이 올해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서 제외됐습니다. 법무부는 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외부 위원 5명 등 모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과천청사에서 오전 10시부터 7시간가량 사면심사위원회 전체 회의를 이어간 끝에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2021년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가 지난해 3월 가석방됐습니다. 사면심사위는 이들이 아직
      2023-08-09
    •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10개월 만에 1,700원 넘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10개월여 만에 L(리터)당 1,700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5.18원 오른 1,701.41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1,700원 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27일(1,705.43원) 이후 10개월여 만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지난해 2,100원대까지 치솟았다 서서히 하향 안정 흐름을 보이며 올해 6월에는 1,500원 대까지 내려왔습니다. 국
      2023-08-09
    • 신축 현장 콘크리트 타설 중 붕괴..노동자 2명 숨져
      경기 안성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숨졌습니다. 9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나, 베트남 국적 노동자 2명이 매몰됐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다른 노동자 4명도 다쳐 임시 응급 치료소에서 처치를 받았습니다. 다만, 낮 12시 55분 사고 현장의 추가 붕괴징후가 확인됨에 따라 필수 인원과 장비만 현장에 투입하고 수시로 안전 평가를 진행하며 추가 정밀 인명 검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는 9층 규모의 건물에서 9층 바닥
      2023-08-09
    • 해병대 수사단장 "대통령 지시 따라 엄정 수사했는데 '집단항명 수괴'로 입건"
      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고 조사를 담당했다 보직해임된 해병대 수사단장이 국방부 장관의 이첩 대기 명령을 들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정훈 대령은 9일 입장문을 내고 "수사 결과 사단장 등 혐의자 8명의 업무상 과실을 확인했고, 경찰에 이첩하겠다는 내용을 해병대 사령관, 해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대면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부 장관 보고 이후 경찰에 사건을 이첩할 때까지 저는 그 누구로부터도 장관의 이첩 대기 명령을 직ㆍ간접적으로 들은 사실이 없다. 다만 법무관리관의 개인 의견과 차관의 문자
      2023-08-09
    • 범인은 까마귀?..출근 시간대 정전으로 3,800여 세대 불편
      전선에 앉은 까마귀로 인해 정전이 발생해 출근 시간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아침 8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서 약 5초 정도 전기 공급이 끊겨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3,800여 세대가 10~50분 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또, 엘리베이터와 주차 차단기 등이 멈춰 출근 시간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한전은 현장 CCTV 등을 분석한
      2023-08-09
    •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서 또 노동자 끼임 사고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노동자가 또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8일 낮 12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기계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반죽 기계 앞에서 일하다 배 부위가 기계에 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샤니공장 #산업재해 #SPC
      2023-08-08
    • 성일종 "잼버리로 추락한 국격, BTS가 높일 수 있게 국방부가 나서달라"
      멤버 일부가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K-pop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나서야 한다는 요청이 나왔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BTS와 함께 세계 청소년들이 담아가는 추억은 또 다른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국방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성 의원은 "전
      2023-08-08
    • 부산 고등학교서 학생이 흉기 소동..다친 사람 없어
      부산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교사로부터 제지당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쯤 부산시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A군이 흉기를 소지한채 소동을 벌였습니다. 교실에 있던 교사가 곧바로 A군에게서 흉기를 빼앗았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사건 발생 당일 저녁 7시쯤 부산교육청이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일부 재학생들 사이에서 "학교 안에서 칼부림 소동이 있었다"는 말이 흘러 나왔지만 학교 측의 사실관계 확인 결과 A군이 흉기를
      2023-08-08
    • '시끄럽다'며 8살 여아 총 쏴 살해한 美 남성
      미국 시카고의 한 주택가에서 스쿠터를 타고 놀던 8살 어린이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집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시카고 언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5일 밤 9시 반쯤 시카고 외곽 포티지파크지구의 한 골목에서 놀던 8살 세라비 메디나가 43살 마이클 굿먼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목격자들은 "메디나는 집 앞 골목길 한 켠에 모여 서있는 이웃들 사이에서 스쿠터를 타고 있었다"며 "길 건너편 저층 아파트에 사는 마이클 굿먼이 무리에게 다가와 '너무 시끄럽다'고 불평하며 메디나에게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메디나의
      2023-08-08
    •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 신상공개..22살 최원종
      경찰이 분당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의자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연 뒤 '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가 22살 최원종이라고 밝히며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들을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다수의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사실 등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최원종이 머그샷 촬영을 거부함에 따라 경
      2023-08-07
    • 가수 꿈 키우던 20대 청년, 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하늘로
      가수의 꿈을 키워가던 20대 청년이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24살 김녹토 씨가 심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5일, 일을 마치고 음악 관련 일을 하러 가던 중 낙상사고를 당해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 씨는 가족들에 따르면 차분하고 내성적이지만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김 씨는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작곡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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