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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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병원 응급실서 환자 보호자가 불질러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보호자가 불을 질러 환자와 의료진 등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4일 밤 9시 45분쯤 부산광역시 서구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방화를 시도했습니다. A씨는 페트병에 담아온 휘발유를 자신의 몸과 응급실 바닥에 뿌린 뒤 라이터를 켜 불을 냈습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병원 관계자 등이 소화기를 이용해 긴급 진화에 나섰고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방화를 저지른 A씨는 어깨와 다리 등에 2~3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2-06-25
    • 광주ㆍ담양 오전 11시 폭염주의보 발효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5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광역시와 담양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지게 됩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의 낮 기온은 구례 32도를 최고로 순천과 담양 31도, 광주 30도 등 27~32도 분포를 보이며 덥겠습니다.
      2022-06-25
    • 또 오른 기름값 7주 연속 상승..경유 리터당 45원 올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19~23일) 전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2,115.8원,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127.2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주일 전에 비해 각각 34.8원, 44.5원이 오른 셈입니다. 휘발유와 경유값 상승이 7주 연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30%에서 법정 최고 수준인 37%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유류세가 추가로 인하되
      2022-06-25
    • IMF, 美 경제성장률 전망 '3.7% → 2.9%'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습니다. IMF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발표한 3.7%보다 0.8%P 낮아진 2.9%로 수정했습니다. 내년(2023년) 전망치도 기존 2.3%에서 1.7%로 0.6%P 하향 조정됐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 가까스로 경기후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현재 상황에 대해 "팬데믹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중국의 록다운으로 인한 중대한 충격
      2022-06-25
    • [여의도초대석]박지원 "전해철·홍영표·설훈, 이재명에 총구..도대체 왜 바보짓"
      -박지원 전 국정원장 "국정원 1급 전원 대기발령 '깜놀'..국기문란 있다면 尹 책임" △앵커: 여의도 초대석 정치 읽어주는 남자 정치구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직전 국정원 원장을 지냈는데 오늘은 국정원 얘기부터 좀 해볼까 합니다. △박지원: 국정원 얘기는 저한테 안 물으셔야 되는데. △앵커: 그런 건가요. 그래도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을 해 주실 수 있는 만큼.. 국정원 1급 보직 국장 전원이 모두 대기 발령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거 혹시 사전에 알고 계셨는지? △박지원: 알 수 없죠. 오
      2022-06-25
    • 계속되는 해경 수난史..해체 아픔 겪고 이번엔 지휘부 사의
      해양경찰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경청은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치안감 이상 간부 9명 전원이 일괄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수사 결과를 1년 9개월 만에 뒤집어 혼란을 초래한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겁니다. 해경 지휘부가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정 청장은 오늘(24일) 전국 지휘관 화상 회의에서 "오랜 고심 끝에 우리 해경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태어나기 위해 새로운 지휘부를 구성하는 것만이 답이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2022-06-24
    • '푸른빛 제주바다' 다음 달 1일 12개 해수욕장 개장
      제주도 내 12개 해수욕장이 다음 주 일제히 문을 엽니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두 달 동안 협재와 금릉, 곽지 등 제주 지역 12개 지정해수욕장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장 전 실시한 시설 및 수질점검, 토양오염 조사 등에서는 12개 해수욕장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해제된 뒤 처음으로 피서객들을 맞는 만큼 해수욕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수상안전요원과 수상안전보트 등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2-06-24
    • 코로나19 격리 생활비ㆍ유급휴가비 대폭 축소
      코로나19의 안정적인 관리가 유지되면서 확진 격리자에 대한 생활비와 유급휴가비 지원이 대폭 줄어듭니다. 정부는 다음달 11일부터 코로나19 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지급 기준을 기존 '모든 격리자'에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축소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유급휴가비도 다음달 11일부터는 종사자 수 3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에게만 지급됩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24일) 중대본 회의에서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를 개
      2022-06-24
    • 주 52시간제 사실상 무력화?.."월 단위 총량 관리"
      정부가 현행 주 52시간제를 월 단위로 관리하는 총량 관리 단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도적으로는 '주 최대 52시간제'의 기본 틀 속에서 운영 방법과 이행 수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주 단위' 초과근로 관리 방식은 주요 선진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해외 주요국은 기본적으로 노사 합의에 따른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2-06-24
    • 경기 파주서 보육교사가 원생 8명 240여 차례 학대
      경기 파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1년 동안 원생들을 학대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 12월 파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가 원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CCTV를 분석해 A씨가 지난해 3월부터 원생들을 상대로 물리적인 폭력과 정서적인 괴롭힘을 한 정황 240여 건을 확인했습니다. CCTV에는 A씨가 아이들의 머리채를 잡거나 발로 걷어차는 모습, 이불을 얼굴까지 덮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
      2022-06-24
    • [이슈초대석]우승희 영암군수 당선인
      6·1 지방선거에서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이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업무와 현안을 파악하고,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중 한 분이죠. 오늘은 우승희 영암군수 당선인을 만나보겠습니다. Q1.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소감이 어떠신가요? Q2. 민주당 경선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를 이겼고, 본선에서는 4명의 후보자들과 경쟁해 이겼는데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어떤 점이 힘들었고, 기억에 남았나요? Q3. 지난 2014년 최연소
      2022-06-23
    • 김건희 여사, 손명순 여사와 만남..예방 행보 이어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 여사가 전직 영부인들에 대한 예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김 여사가 오늘(23일) 오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예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예방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김 여사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손 여사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습니다. 대변인실은 두 여사가 "1시간 가량 환담을 나눈 뒤 15분 정도 사저 본관을 둘러봤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
      2022-06-23
    • 지인 여성과 공범 살해한 뒤 시신 유기..권재찬 '사형'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공범까지 잔혹하게 살해한 권재찬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오늘(23일)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재찬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해 12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 A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숨긴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A씨를 살해한 다음날에는 인천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 40대 남성 B씨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하
      2022-06-23
    • [여의도초대석]서삼석 전준위 총괄본부장 "8월 28일 당대표 선출..룰 확정 속도전"
      -'농해수위' 서삼석 의원, "위기의 쌀 산업..시장격리 의무화, 최저생산비 보장 필요" 여의도 초대석 오늘은 우리 농촌 쌀산업 문제 얘기 해보겠습니다.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 무안 신안군 재선 서삼석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앵커: 쌀 산업 문제 얘기 앞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그제 월요일 위원 20명으로 발족을 했는데 보니까 우리 의원님이 총괄본부장에 선임되셨네요. 어깨가 무거우시겠어요. △서삼석: 총괄본부장으로서 전당대회 준비를
      2022-06-23
    • 김철근 "징계 절차 개시, 당규 위반"..무효 주장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윤리위의 징계 개시 결정이 당규를 위반했다며, 무효라고 반발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당규 윤리위원회 규정을 살필 때 윤리위는 당무감사위원회의 절차를 거친 뒤에야 직접 징계안건을 회부할 수 있고, 징계안건이 회부돼야 비로소 징계 절차를 개시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 당무감사위원회가 조사를 한 사실이 없으므로 윤리위원회는 당무감사위원회에 조사를 맡겨야 할 뿐만 아니라 직접 징계안건을 회부할 수도 없는 상태"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리위원회는 당규 윤리
      2022-06-23
    • 파월 "인플레이션 잡겠다..금리 인상 밀고 나가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각)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을 강력히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물가 상승을 끌어내려야 한다"며 "몇 달 안에 물가 상승 압박이 완화되는 징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이 금융 상황을 심각하게 조일 수 있지만 경기후퇴를 유발하지는 않을
      2022-06-23
    • [이슈초대석]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인
      6·1 지방선거에서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은 민선 8기 자치단체장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진원 강진군수 당선인을 모셨습니다. △앵커: 민선 5ㆍ6기에 이어서 이번에도 군민들의 선택을 다시 받으셨는데요. 당선 소감이 어떠신지요? △강진원: 먼저 강진군 살림과 강진의 미래를 맡겨주신 강진 군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군수로 당선된 것은 군민들이 침체된 경제 위기를 되살려서 강진군이 다시 한 번 경제와 사회와 문화가 활성화 되는 그러한 강진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
      2022-06-22
    •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결렬..노조, 23일 중노위 조정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22일) 울산공장에서 제12차 교섭을 진행한 뒤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임금협상에 나선 회사 측 태도에 대해서는 "임협 관련 일괄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노동자 양보만 바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임협에서 △기본급 16만 5,2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했고 ▲신규인원 충원 ▲정년 연장 ▲고용 안전 등의 별도 요구안을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부품
      2022-06-22
    • 尹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의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47.6%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비율 47.9%보다 낮게 조사됐습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52.5%보다 4.9p%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43.0%에서 47.9%로 4.9%p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
      2022-06-22
    • [여의도초대석]조오섭 "코바나 관저팀? 김건희 정정당당해야..尹, 검경 독재 회귀"
      -조오섭 대변인 "'짤짤이 최강욱 처럼회 해체' 박지현 발언, 민주당 건강함 증거” 여의도 초대석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광주 북구갑 조오섭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앵커: 의원님 안녕하세요. 여의도 스튜디오 처음이시죠? ▲조오섭 네 처음 왔습니다. 광주에 있는 방송국이 여의도에 이렇게 방송 센터를 차린 것 보고 정말 기뻤고요. 여의도 소식이나 중앙 정가의 소식들을 우리 지역민들에게 속속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어서 정말 좋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치권 현안 민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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