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1일) 낮 12시 25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한 야산에서 도토리를 줍던 70대 여성 A씨가 유해 야생동물 포획 작업을 하던 60대 엽사 B씨가 쏜 총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B씨와 함께 포획 작업을 하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왼쪽 등에 총상을 입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현재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B씨로부터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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