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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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새 월급 2배' 넘게 뛴 한국..일본보다 더 받는다
      한국 근로자의 월 임금이 20년 새 두 배 넘게 오르면서 일본을 앞질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002년과 2022년 한국과 일본 기업 간 임금을 분석한 '한일 임금 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양국 1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 수준을 비교한 결과, 2002년 한국은 179만 8천 원으로 일본 385만 4천 원보다 낮았습니다. 하지만 20년 뒤인 2022년에는 한국이 399만 8천 원을 기록하며 379만 1천 원의 일본을 앞지
      2024-03-17
    • 한동훈 "국민의힘은 전진..민주당 대한민국 후진 막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후진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은 대표의 배우자 비서를 한 후보까지 기어코 공천하는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지 더 이상 공당으로 부를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발언은 전남 순천을 권향엽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에서 경선으로
      2024-03-17
    • '시총 400조 증발 애플'.."AI 없는 가치주" 월가 굴욕적 평가
      아이폰 등으로 전 세계 정보통신업계 최강자 지위를 유지해 온 애플에 대해 최근 월가에서 잇따라 회의적 평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애플의 매출 성장세가 정체되고, AI 활용에서 다른 테크 기업에 밀리는 점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현지시간 17일 블룸버그는 "지난 20년간 어느 기업보다 증시에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겨다 준 애플의 후광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올해 들어 10% 넘는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을 약 3,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39조 원을 잃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2024-03-17
    •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아청소년 전문의 초빙한다
      영암지역 소아청소년이 고향사랑기금으로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는 '보건기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설 운영'을 새로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2월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의 근육 손실 회복 프로그램 '엉덩이 기억상실 프로젝트', 4월부터 진행될 마을어르신의 영화관 나들이'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에 이은 제3호 사업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정책을 시행 중인 영암군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2억 4천만 원을 들여 소아청소년 전문의를 초
      2024-03-17
    • 민주당, 위성정당 보낼 비례대표 의원 6명 제명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보낼 비례대표 의원 6명을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연 의총에서 강민정·권인숙·김경만·김의겸·양이원영·이동주 의원 등 6명 제명안을 의결했다고 임오경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불출마 또는 낙천한 비례대표 의원들로, 조만간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위성정당 의원 꿔주기'는 의석수 순으로 결정되는 총선 기호에서 앞번호를 차지하려는 목적에 따른 것입니다. 공직
      2024-03-17
    • 국토부 GTX 수서-동탄 구간 개통 앞두고 최종 안전 점검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국민과 함께 최종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안전 점검은 오는 19일과 21∼22일 사흘에 걸쳐 진행됩니다. 참가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일반 국민 200여 명과 국토부 직원 7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운영사(에스지레일㈜) 주관으로 시행된 두 차례 이용자 현장 점검 때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됐습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일반 국민에게 GTX 수서·성남역 등 준공 역사 시설이 처음 공개됩니다.
      2024-03-17
    • '도박 빚 때문에' 수천만원 뇌물 받은 공무원 실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수천만 원대 뇌물을 받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3부(윤중렬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보은군청 안전건설과 직원 A(3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에 벌금 5,46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한 업체 관계자에게 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해 3차례에 걸쳐 2,7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도박 빚을 갚기
      2024-03-17
    • 수도권 수능 수학 1등급 의대 정원 6배..비수도권은 2배
      수도권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1등급을 받은 학생 수가 수도권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6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비수도권에선 수학 1등급 학생 수가 의대 정원보다 2배 많은 데 그쳐 지역별 의대 경쟁률 격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7일 종로학원은 2023학년도 수능 수학 1등급을 받은 고3 인원과 의대 정원을 지역별로 비교해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에선 수학 1등급 인원이 6,277명으로, 수도권 지역 12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정원 993명의 6.3배에 달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수학 1
      2024-03-17
    • 대법원, 자동차에 광고 스티커 붙이면 '옥외광고물'
      자동차에 업소명과 전화번호 등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여 광고하는 행위도 옥외광고물법의 규제 대상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9일 파기하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리운전기사인 A씨는 2019년 7월 스타렉스 승합차에 대리운전 상호와 연락처가 표기된 스티커를 부착해 광고를 무단으로 설치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교통수단에 광고물을 표시·설치하려면 시장 등
      2024-03-17
    • '외도 의심' 코뼈 부러질 정도 아내 폭행한 40대 집행유예
      외도를 의심해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아내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특수폭행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9일 새벽 3시쯤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흉기 손잡이로 아내 B씨의 머리를 2차례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6시간 뒤 B씨 직장에까지 찾아가 주먹으로 B씨 얼굴을 때린 혐의도 받았습니다. 폭행당한 B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습
      2024-03-17
    • 밤사이 강원도 축사서 잇따라 화재..돼지 천여마리 폐사
      밤사이 강원도 춘천시와 횡성군에서 축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돼지 천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17일 새벽 4시 11분쯤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의 한 양돈 농가에서 불이나 1시간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돈사 5동과 트랙터 1대가 불탔고 어미 돼지 220마리와 새끼 700여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3억76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새벽 0시 6분쯤에는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의 양돈 농가에서 불이 나 돈사 일부가 불탔고 돼지 88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천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2024-03-17
    • "결혼 왜 해?"..성인 2명 중 1명만 "결혼 생각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가량만 결혼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는 성인은 절반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8월 전국 만 19∼49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 1,059명 중 51.7%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24.5%나 됐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비율은 19.1%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56.3%, 여성 47.2%가 결혼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령별로
      2024-03-17
    • 박지원 "살다보니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칭찬했습니다. 박지원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살다 보니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한다"며 "전남에 오셔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대학을 지정하면 설립하겠다고 하신 약속은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 증원한다면 수도권 대학이 아니라 지방대에 우선한다 하신 것도 아주 잘하셨다"며 "의과대학이 설립되더라도 당장 시급한 것은 대학병원이다. 먼저 당장 전남대 혹은 조선대 부속병원을 목포
      2024-03-17
    • 美 의회서 "월급 안 깎고 4일만 일하자" 법안 발의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주 4일 근무'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은 초과근무 수당의 기준이 되는 표준 근로시간을 기존 주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4년에 걸쳐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에 대해 기존 급여의 1.5배를, 12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에는 2배를 지급하도록 합니다. 또 주당 근무시간을 32시간으로 줄여도 노동자가 받는 급여나 혜택을 줄이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1940년보다 생산성은 400%가 늘
      2024-03-17
    • '또 보잉 여객기'..공항 착륙해 보니 '패널 사라져'
      미국 보잉사 여객기에서 또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목적지인 오리건주 남부 로그밸리 국제메드포드 공항에 착륙한 뒤 점검 과정에서 외부 패널 한 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공항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이 항공기에서 해당 패널이 사라진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FAA는 항공사 측의 착륙 후 점검 과정에서 패널 한 개가 없는 것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라진
      2024-03-16
    • '드론 공격' 흑해 곡물 수출로 열었다..우크라, 러 군함 봉쇄 돌파
      우크라이나 해군이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를 밀어내면서 전쟁으로 막혔던 곡물 수출로를 다시 열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지난해 8월부터 드론과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군함을 잇따라 침몰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흑해의 많은 부분에 러시아 해군이 거의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상선들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서 곡물 수출을 재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오데사 주요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이 전쟁 이전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4-03-16
    • 올해 첫 황사 올까.. 17일 국내 유입 가능성
      일요일인 17일 국내로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 위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강풍이 불어 현재 이 지역에서 황사가 일고 있습니다. 이 황사는 17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측대로라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유입되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황사 유입 여부는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밝혔습니다. #날씨 #황사 #몽골 #기상청
      2024-03-16
    • 이낙연 '광주광산을' 선거사무소 개소.."민주세력 재건·정권교체"
      이번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있는 자신의 사무소 개소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방탄광역시'로 만들고 있는 광주를 우리가 사랑하던 광주로 되돌려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누가 방탄을 잘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광주 공천에서 현역의원 8명 중 7명을 교체했다"고 지적하고 "민주 세력을 재건하고 광주 시민에게 정권교체의 희망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 5대 비전&mi
      2024-03-16
    • '노무현 비하' 양문석, 과거 글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글 논란이 일고 있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비유한 칼럼을 쓴 데 대해 16일 사과했습니다. 양 후보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저의 글에 실망하고 상처받은 유가족과 노 전 대통령을 존경하는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양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정치 현장에 본격 뛰어들었다"며 "정치적 판단에 대한 수많은 고려 요인을 배워왔고 그때마다 노 전 대통
      2024-03-16
    • 창업주 손녀 반대에도..유한양행, 28년 만에 회장직 부활
      유한양행 회장직이 28년 만에 부활합니다.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손녀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가 미국에서 급히 귀국해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95%의 찬성률로 회장직 신설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시 동작구 본사에서 '제101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제약 산업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 신약을 개발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다른 사심이나 목적이 있지 않음을 명예를 걸고 말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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