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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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권성동 첫 재판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첫 재판이 3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당초 첫 재판은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앞선 사건의 증인신문 절차가 길어져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재판부가 당시 첫 재판의 공판 개시 전 법정 촬영을 허가한 만큼 이날 권 의원의 모습도 구속 이후 처음으로 공개될 전망입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달 2일 권 의원을 구
      2025-11-03
    • '독방거래' 교도관·변호사 검찰 송치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에게 뒷돈을 받고 독방을 배정해준 혐의를 받는 교도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달 30일 법무부 교정본부 소속 교도관 정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정씨는 변호사 조모씨에게 6,000여만원을 받고 조직폭력배 A씨의 독방을 배정해주는 등 수용자 측으로부터 모두 1억여원의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조씨도 함께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폭력조직 '상계파' 조직원인
      2025-11-02
    • 이탈리아 알프스 눈사태...독일인 등반객 5명 사망
      알프스 산맥에서 눈사태로 독일인 등반객 5명이 숨졌다고 dpa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눈사태는 1일 오후 4시께 이탈리아 북부 쥐트티롤(남티롤) 지역에 있는 해발고도 3,545m짜리 봉우리 치마 베르타나(독일명 페르타인슈피체) 북벽에서 발생했습니다. 3개 팀으로 등반하던 독일인 7명이 약 3,200m 지점에서 눈에 휩쓸려 추락하거나 매몰됐습니다. 5명은 사고 발생 1∼2일 사이 시신으로 수습됐고 2명은 구조됐습니다. 현지 산악구조대 대변인은 사고 당일 눈사태 위험이 크지 않았으나 새로 내린 눈이
      2025-11-02
    • 숙제 안했다며 고등학생 딸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 시킨 50대 체포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딸에게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를 지시한 50대 아빠가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도봉구 집에서 고등학생 딸이 영어 숙제를 하지 않았다며 '앉았다 일어서기' 3,000회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딸은 실제 800여회 앉았다 일어서기를 했으며 외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동보호기관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2025-11-02
    • 李대통령 "한중 관계 전면 회복' 선언..."전략적 동반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한-중, 역사를 넘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경주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회담에서 양국 관계에 대해 '이사
      2025-11-02
    • 이진숙측, 경찰 조서 공개...수사 담당자 직권남용 고발 검토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2일 경찰 피의자 조서를 공개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SNS를 통해 지난 2일 체포된 뒤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이 담긴 피의자신문조서 3건을 공개했습니다. 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과 SNS에 올린 글의 의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절박한 심정에서 (방통위) '2인 체제'를 해소할 능력이 있는 이재명 당시
      2025-11-02
    • 김건희 '인사전횡' 사실이었나…특검, 8명 청탁·2명 근무 정황 공개
      김건희 여사가 각종 인사 청탁을 받은 정황이 특검 수사로 속속 드러나면서 그가 윤석열 정부의 공직 임용에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짙어지는 흐름입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9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0대 대선 직후 8명의 대통령실 채용을 청탁한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제시된 명단에는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 내 네트워크본부에서 일한 8명의 신원과 대통령실 채용 시 희망 직책이 담겼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이 실제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 인사비서관을 희
      2025-11-02
    • 베트남 중부 홍수로 35명 사망.."가옥 1만6천 채 침수, 복구 난항"
      베트남 중부 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재난 당국은 최근 중부 일대에서 이어진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커지며 사망자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지난달 말 농업환경부가 발표한 사망자는 10명, 실종자는 8명이었지만 나흘 만에 인명피해 규모가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 역사도시 후에와 관광도시 다낭에서 피해가 집중됐으며, 이재민 수천 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택 1만6천500채가 여전히 침수돼
      2025-11-02
    • 멕시코 상점서 대형 화재로 최소 23명 사망.."희생자 상당수 미성년자"
      멕시코 북서부 소노라주(州) 에르모시요 지역의 한 상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폰소 두라소 소노라 주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재까지 23명의 사망자와 11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며 "희생자 중 상당수가 미성년자로 확인돼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시내 중심가의 한 잡화 체인점에서 시작돼 건물과 인근 차량으로 급속히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고장 난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으며, 소노라
      2025-11-02
    • 영국 열차서 흉기 난동..부상자 10명 중 9명 위중, 테러 수사 착수
      영국 케임브리지셔주를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10명이 다치고, 이 중 9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방송에 따르면, 사건은 오후 7시 40분경 돈커스터에서 런던 킹스크로스로 향하던 런던 노스이스턴철도(LNER)열차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영국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대 사건'으로 선포하고 대테러본부가 수사를 지원 중"이라며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체포해 구금 중이며, 현장에는 무장 경찰과 구급대가 긴급
      2025-11-02
    • 美, "中과 해운사 제재 철회 합의"..한화 제재 풀릴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미·중 무역 합의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개한 미·중 무역합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대응해 시행했던 보복 조치를 철회하고, 해운·물류·조선 분야 기업들에 대한 제재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4일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이 미 무역대표부(UST의 301조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거
      2025-11-02
    • '빵지순례' 끝판왕은 '성심당'…전 연령 검색 1위
      '빵지순례' 인기 속에 자동차 맛집 검색 1위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대전 명물 빵집 '성심당'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티맵 주행 데이터 분석 결과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세대별로 검색 1위 맛집은 성심당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20대와 40대, 50대, 60대는 성심당 본점이 1위를 차지했고, 30대는 상대적으로 줄서기가 덜한 것으로 알려진 성심당 DCC(대전 컨벤션센터)점이 1위였습니다. 30대의 경우 성심당 본점이 2위였고, 20대와 40, 50대는 성심당DCC점이 2위를 차
      2025-11-02
    • 북미 회동 무산…이재명 "평화 위한 대북 선제조치 계속"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북미 정상 회동이 무산됐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더 적극적으로 대북 선제조치를 계속하겠다고 밝혀 어떤 카드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1일 APEC 정상회의 2차 세션을 마친 뒤 별도 발언을 자청해 정부는 남북 긴장완화와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대승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간 대북 확성기 방송과 라디오 방송을 중단하는 등 대북 선제 조치에 나섰던 점을 거론하며, 앞으로도 추가 조치가
      2025-11-02
    • 일론 머스크, 날아다니는 자동차 연내 공개?.."미친 기술 적용"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연내에 플라잉카(flying car)를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과 기즈모도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인기 팟캐스터 조 로건의 방송에 출연해 로건이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계속 개발하고 있는지 묻자 "곧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잊을 수 없는 시연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머스크는 "(팔란티어 창업자인) 제 친구 피터 틸이 '예전에는 미래가 되면 나는 자동차가 나올 거라고들 했는데 아직 나는 자동차는 안 나왔다'고 한 적이 있다"
      2025-11-02
    • "퇴근 없는 29시간"…방송작가·스태프 열악한 노동 환경 바뀔까
      국내 방송 현장에서 대표적인'권리 밖 노동자'로 지목된 방송작가·스태프의 노동환경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근 없이 최대 29시간 가까이 일하고, 구두계약 관행도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년 방송제작 노동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제작인력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9.9시간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출·제작을 담당하는 PD는 주 56시간, 방송작가는
      2025-11-02
    • 쿠팡, 국감서 5개 상임위 질타…'수사 외압' 의혹까지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1위 기업인 쿠팡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수사 외압 의혹’ 등 여러 사안으로 5개 상임위원회 도마 위에 올라 곤욕을 치렀습니다. 산업계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쿠팡이 몸집만 커지고 내부 조직은 성숙하지 못한 채 기형적 구조로 운영되면서 기업 윤리 경영이나 위기관리시스템이 부재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2일 국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서 쿠팡은 박대준 대표 등 경영진이 5개 상임위원회에 증인으로 불려 나가 체면을 구겼습니다. 국감에서
      2025-11-02
    • 李 "다카이치, 아주 좋은 느낌 받아...한일관계 훨씬 나은 단계로"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일관계 전망에 대해 "있는 문제는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일본 매체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 소감 및 앞으로의 한일관계 전망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걱정이 다 사라졌다"며 "앞으로 한일관계는 잘 협력해서 지금보다 훨씬 나은
      2025-11-01
    • 서울 한강버스 오늘 운항 재개...첫 배 60여명 탑승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습니다. 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선착장까지 타고 온 자전거를 한강버스에 싣고 올라 탔습니다. 시는 한 달여 훈련 기간에 안전성은 물론 접·이안 숙련도가 향상됐으며, 그 결과 이날 한강버스의 정시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11-01
    • 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AI 등 협력 명문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 정상들은 1일 '문화창조산업'(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분야 협력에 뜻을 모았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참가국 정상 및 대표들은 이날 두 번째 세션 '리트리트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APEC 정상 경주선언'을 채택했습니다. 경주선언은 먼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
      2025-11-01
    • 국민의힘 "대장동 최종 결정권자 이재명 대통령…재판 재개돼야"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최종 결정권자였다"며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잇따라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따른 강경 대응입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재판부가 대장동 비리가 성남시 수뇌부의 결정 아래 진행된 구조적 권력형 비리라고 인정했다"며 "최종 결정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즉시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유동규, 김만배, 남욱 등 핵심 인물들이 모두 유죄 판단을 받고 구속됐지만, 당시 시장이었던 이 대통령만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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