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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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순직 해경 사고 경위, 외부에 맡겨 조사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의 사고 경위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짚었고, 이어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2인 1조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고인은 혼자 구조를 진행했다는 보고를 들은 뒤 초
      2025-09-15
    • 추미애, 이낙연 만난 文 저격 "매 들어야 할 때 드는 게 어른 도리"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매를 들어야 할 때 매를 드는 것이 어른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매를 불편해하면 아랫사람에 의해 교활하게 이용당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추 의원은 이 글과 함께 지난 대선 당시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악수하는 사진, 이 상임고문이 최근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인 2021년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
      2025-09-15
    • 조국, 성비위 사건 해결 대책 발표..."저부터 통렬히 반성"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성비위 의혹에 대해 "책임지고 피해자의 상처 치유, 온전한 보상, 재발 방지,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회의에서 성 비위 사건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뒤 "당이 법률적 절차와 판단에 치중해 마음을 읽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저부터 통렬하게 반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소통, 치유, 통합 세 가지 원칙 위에서 공동체적 해결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서겠다"며 성 비위 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025-09-15
    • 찰리 커크 암살...美에 어떤 정치적 파장 불러올까
      '트럼프의 아들'로 불리던 미국의 우익 정치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이 미국에 거대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치 문화는 기존의 공화·민주당의 제도권 정당정치 영역을 벗어나 보수·진보의 진영 대결로 흐르는 양상인데, 커크의 죽음은 상대 진영에 대한 '증오'의 불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기 때문입니다. 미 정가를 발칵 뒤집은 커크 암살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껏 해온 '좌파 척결'에 더욱 전력투구할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진심으로 분노하고 있는
      2025-09-15
    •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폭증…작년 548명 검거"
      최근 2년간 청소년이 피의자인 성범죄 전체 건수는 줄었지만,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기술을 활용한 성범죄는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지인이나 불특정 다수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한 딥페이크 범죄의 경우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 18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성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성범죄로 입건된 18세 이하 피의자는 총 4,2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2,688명이던 청소년 성범죄 피의자는 2021년 3
      2025-09-15
    • 전한길 "구글서 유튜브 수익 창출 중단 통보받았다"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구글 측으로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와 관련한 수익 창출 중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근교에서 열린 우파 단체 주최 행사 '트루스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제가 운영하고 진행하고 있는 '전한길뉴스'가 수익 정지 명령을 받았다"며 "민감한 문제" 때문에 수익 창출을 정지시킨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자신의 '전한길뉴스'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도 "구글코리아로부터 수익창출 중단 메일을 받았다"며 "'민감
      2025-09-15
    • 트럼프 "해외 기업, 미국 투자 위축 원치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나는 다른 나라나 해외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겁먹게 하거나 의욕을 꺾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그들을 환영한다. 우리는 그들의 직원을 환영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로부터 배울 것이며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에 그들의 전문 영역에서 그들보다 더 잘하게 될 것이라고 기꺼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국가나 기업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미 이민
      2025-09-15
    • 정부,'원-달러 무제한 통화 스와프' 제안...실현 가능성 미지수
      정부가 최근 미국과의 통상·무역협상 과정에서 '무제한 한미 통화 스와프' 카드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환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14일 대통령실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 정부는 미국에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자국의 화폐를 상대국에 맡긴 뒤 미리 정한 환율로 상대국의 통화를 빌려오는 일종의 '국가간 마이너스 통장'입니다. 양국은 지난 7월 미국이 한국에 부과키로 한 25%의 상호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총 3
      2025-09-14
    • 당정대 고위급 휴일 만찬회동...현안 의견 교환
      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 고위급 인사들이 휴일인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최근 '3대 특검법' 합의안 파기 및 수정안 처리 과정에서 민주당 '투톱'인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간 파열음이 터져 나온 가운데 지지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입니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만찬을 겸해 이뤄지는 회동에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정부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여당에서는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참
      2025-09-14
    • 한미 외교차관 회담...미, 한국인 구금 사태 '유감' 표명
      최근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측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4일) 서울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이번 사태를 제도 개선과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전기로 삼자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귀국자들이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도 "우리 기업
      2025-09-14
    •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3차례 소환 불응...향후 대책 검토"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거듭된 출석요구에 재차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특검팀은 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소환 조사 예정이던 한 총재가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의 사유로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서면으로 제출했다"고 알렸습니다. 변호인단이 낸 불출석 사유서에는 한 총재의 건강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대면 조사가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한 총재는 특검팀의 세 차례 소환 요구에 연이어 불응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일 한 총재에게 8일 출석할 것을 처음 요
      2025-09-14
    • 12·3 비상계엄에 일부 지자체 협조했나...특검, 의혹 조사 나서
      12·3 비상계엄 당시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청사 폐쇄에 나서는 등 계엄에 협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당시 지자체들이 '국무총리→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지자체'로 이어지는 지휘 체계에 따라 관련 조치가 이뤄졌는지, 지자체장의 자체적인 판단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12일 계엄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보좌했던 방기선 전 국무조정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면서 지자체와 정부 기관에 폐쇄 지시를 하달한 시점 등 의
      2025-09-14
    • 법무부, "형제복지원·선감학원 국가소송 상소 취소"
      법무부는 형제복지원과 선감학원에 강제 수용됐던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국가배상 소송 사건에 대해 일괄적으로 항소·상고 포기·취하를 완료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12일까지 2·3심이 진행 중이던 피해자 512명에 대한 사건 총 52건은 모두 상소를 취하했고, 1·2심이 선고된 피해자 135명에 대한 사건 총 19건은 상소를 일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형제복지원 사건은 총 49건(피해자 417명), 선감학원 사건은 총 22건(피해자 230명)입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
      2025-09-14
    • 한국, 내후년 '1인당 GDP 4만 달러 달성' 전망..."환율이 변수"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오는 2027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지금처럼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달성 시점은 2028년으로 늦춰질 수 있습니다. 1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 5,223달러에서 올해 3만 7,430달러, 2026년 3만 8,947달러로 늘어난 뒤 2027년에는 4만 526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후 2028년 4만 2,208달러, 2029년에는 4만 4,004달러로 꾸준히
      2025-09-14
    •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에 거래대금 '30조 클럽'...증시 활기 재개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직후 위축됐던 국내 증시가 코스피의 연이은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월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5% 증가한 23조 7,99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스피가 4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지난 10일에는 거래대금이 29조 590억 원으로 전날보다 17.3% 급증했습니다. 이어 11일 31조 453억 원, 12일 31조 9,753억 원을 기록하며 30조 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말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2025-09-14
    • 자민당, 10월 4일 총재 선거 확정...'포스트 이시바' 경쟁 본격화
      일본 자민당이 9월 9일 총재 선출 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4일 총재 선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의원내각제 체제에서 다수당 총재가 총리로 임명되는 관행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신임 총재가 곧바로 차기 총리에 오를 전망입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표 295표와 당원·당우표 295표, 총 590표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당선됩니다. 이시바 총리의 사임 발표 직후 '포스트 이시바'를 두고 당내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자민당을 "도산 직전"이라 규정하며 재생을 약속했고
      2025-09-14
    • '가톨릭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 선포 이틀 만에 성유물 도난
      가톨릭교회 역사상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인 카를로스 아쿠티스(1991~2006)의 성유물이 시성 이틀 만에 도난당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13일 보도했습니다. 아쿠티스를 추모하는 청년그룹 담당자인 아드리안 가르시아에 따르면 사라진 성유물은 작은 원형의 천 조각으로, 성인이 직접 만진 물건인 3급 성유물에 해당합니다. 베네수엘라 서부 메리다주의 한 본당의 유리로 된 성유물함에 보관돼 있던 이 천은 아쿠티스가 시성된 지 이틀만인 지난 9일 사라졌습니다. 시성은 가톨릭에서 복자를 성인의 명단에 올리고 전 세계 교회로 하여금 그를 공
      2025-09-14
    • 4년째 장지 못 구한 전두환 유해, 자택 봉안 검토
      오는 11월 사망 4주기를 맞는 전두환의 유해를 '자택 봉안'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씨 측 관계자는 14일 "유해를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마당에 영구 봉안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유해는 유골함에 담겨 약 4년째 자택에 임시 안치 중입니다. 전씨는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습니다. 이에 유족은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는 전씨의 회고록에 따라 휴전선 인근에 안장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3년 경
      2025-09-14
    • 영국 런던서 난민 반대 집회 11만 명 몰려...극우 세력 집결
      영국 런던 도심에서 13일 낮 극우 세력의 대규모 반이민 집회가 열렸습니다. 영국 BBC,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극우 운동가 토미 로빈슨이 '왕국 통합'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연 이 집회에 약 11만 명(경찰 추산)의 지지자가 몰렸습니다. 로빈슨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런던은 우리의 중요한 권리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당당히 서 있다"고 적었습니다. 일부 참가자는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나타났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2025-09-14
    • 전통시장서 추석 차례상 29만 9,900원...4년 만에 20만 원대 회복
      한국물가정보는 추석을 3주가량 앞둔 지난 12일 전통시장에서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29만 9,900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추석 3주 전 조사 결과보다 1.2%(3,500원) 적은 수준입니다. 물가정보는 매년 추석 3주 전에 전통시장에서 3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해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을 공개합니다. 전통시장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 2021년(8월 31일) 27만 4,500원 △ 2022년(8월 22일) 30만 원 △ 2023년(9월 11일) 30만 9천 원 △ 지난해(8월 26일)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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