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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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동 항소포기 때문?' 李대통령 지지율 54.5%...3주만 하락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4.5%로 직전 조사 대비 2.2%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2,5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5%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까지 2주 연속 상승했다가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정 평가 비율은 41.2%로 직전 조사보다 2.5%p 올랐습니다. 리얼미터는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2025-11-17
    • 美에 관세 항복 비판에...스위스 장관 "악마에 영혼 안 팔아"
      스위스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항복'과 다름없는 조건으로 타결지었다는 비판이 일자 협상을 주도한 스위스 장관이 "악마에 영혼을 팔지 않았다"고 항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 파르믈랭 스위스 경제장관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현지 일간 타게스안차이거와의 인터뷰에서 일각의 '항복' 비판에 대해 미국과의 합의에 만족한다며 "우리는 악마와 거래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영혼을 팔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스위스 기업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이전부터 미국에서 생산 확대를 모색해 왔다고 주장했습니
      2025-11-17
    • 미군 "동태평양서 마약 밀수 선박 격침"
      미군이 마약을 운반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소형 선박을 또 격침했습니다. 미 남부사령부(SOUTHCOM)는 1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11월 15일 합동 태스크포스 '서던 스피어'(Southern Spear)는 지정 테러 조직(DTO)이 운영하는 선박에 대해 치명적인 물리적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보당국은 해당 선박이 불법 마약밀수에 연루돼 있으며, 알려진 마약 밀매 경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고, 마약을 운반 중이라고 확인했다"고
      2025-11-17
    • 법원,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 유지..."증거인멸 우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구속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직무유기 및 국정원법상 정치중립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조 전 원장의 구속적부심사를 연 뒤 17일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특검팀 구속영장이 적법하게 발부됐고,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계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 전 원장 측은 특검팀이 이미 압수수색이나 관련자 조사를 통해 주요 증거를 대부분 확보했기 때문에 구속 사유
      2025-11-17
    • 또 뚫린 루부르...틱톡커들, 모나리자관에 본인 그림 걸어
      지난달 19일 절도범들에게 왕실 보석을 털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시스템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벨기에 출신 틱톡커 두 명은 지난 13일 SNS에 올린 글에서 루브르 박물관 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근처에 자신들의 작품을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무모한 도전 영상을 주로 올리는 이들은 보석 도난 사건 이후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조치가 실제 강화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대담한 행동에 나섰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레고로 조립할 수 있는 액자를 만들었다. 보안 검색대를 통
      2025-11-16
    •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검사장 전원 평검사 전보 가능성
      정부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전보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실제로 정부 내에서 해당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집단반발 검사장들의 평검사로의 강등 조치는 여권 내에서 공개적으로 요구가 있어온 사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결연한 의지로 정치 검사들의 행태를 끊어내겠다는 결심을 해달라"며 "대통령 시행령에 검사장을 평검사로 발령
      2025-11-16
    • '대학 나온 청년 백수' 13개월 만에 최다..."일자리 미스매치 심각"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고학력인 20∼30대 장기 백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영향으로 6개월 넘게 구직하는 실업자가 4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6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구직 활동을 6개월 이상 했는데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지난달 기준 11만 9천명으로, 2021년 10월(12만 8천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이하 장기 실업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2020년 5월∼2021년 1
      2025-11-16
    • "재창이형을 '실장님'으로 바꿨다" 민주당, 검찰 녹취 조작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위는 16일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로 활용된 '정영학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조작수사, 조작기소의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재명 대통령에는 과도하고 왜곡된 잣대를 들이대며 어떻게든 범죄자로 만들려 했고, 반면 윤석열 앞에서는 납작 엎드려 방패막이를 자처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특위는 2013년 5월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에서 남 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9천만 원을
      2025-11-16
    • 이재명 "기업 활동 장애 최소화…뭐든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재계 총수들과 만나 "정부는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장애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도출과 관련한 후속 논의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간 합동회의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게 정부의 주요 역할"이라며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국제질서 변경에 따라 불가피하게 수동적으로 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나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
      2025-11-16
    • 수능 1등급, 확통 급증 전망…이과생의 문과 합격 줄어들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1등급에서 '확률과 통계' 응시자 비율이 늘고, 미적분·기하 응시자 비율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상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이과생이 선택하는 과목인 만큼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는 이과생이 인문계 학과에 교차지원에 합격하는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종로학원은 16일 "표본 추적 결과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의 1등급 차지 비율이 지난해 92.3%에서 올해 79.3%로 크게 줄어드는 반면 '확률과 통계'는 7.7%에서 20.7%로 많이 늘어날
      2025-11-16
    • '차선 다툼 끝에 총격'…미국 고속도로서 11살 아이 숨져
      미국의 한 도로에서 교통 체증 속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운전자들 간의 차선 다툼이 총격으로 번지면서 뒷자리에 타고 있던 아이가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헨더슨 지역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라스베이거스 남동쪽 215번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있던 운전자 타일러 매슈 존스(22)가 권총을 꺼내 옆 차선의 차량을 향해 총탄을 한 발 발사했습니다. 이 총탄에 존스가 겨냥한 차량의 뒷자리에 타고 있던 11세 소년이 맞았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의 의붓아들로 확인된 이 소년은
      2025-11-16
    • 비핵 3원칙 손보나…다카이치 재검토에 일본 피폭자 "분노·당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수십 년간 유지된 핵심 안보 정책인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해 피폭자들 사이에서 분노와 당혹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것으로,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표명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의 확장억제를 고려해 '반입 금지' 규정을 바꾸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을 호소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피폭자 단체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
      2025-11-16
    • "거부하면 찍힌다"…직장인 86%, 회사 개인정보 수집에 속수무책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회사의 개인정보 수집을 거부하기 어렵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업이 인사와 업무 관리 목적으로 개인정보나 업무 관련 데이터를 수집·이용하는 과정에서 노동자가 자유롭게 거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6.5%가 '그렇다'고 답했습
      2025-11-16
    • 美 해군참모총장 "한국 핵잠 추진은 역사적 순간"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추진에 대해 "한미 양국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한국 핵잠은 중국 억제에도 자연스럽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커들 총장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진행된 내·외신 인터뷰에서 "한국 핵잠이 중국을 억제하는 데 활용되리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결과"라며 "미국은 동맹과 함께 중국 관련 공동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고, 한국 역시 중국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 정
      2025-11-16
    • 해병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첫 '옥중 조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을 수사 중인 해병대 순직사건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첫 옥중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이 '3특검' 가운데 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전직 대통령을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에 따르면 조사팀은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왕시 서울구치소 공무상 접견실에서 윤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1일 소환 조사에 이은 두 번째 조사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수용번호가 적힌 수의를 착용한 채 조사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2025-11-16
    • 이 대통령 "신상필벌은 기본…내란 극복과 적극행정, 둘 다 해야 할 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 관련 조사와 공직사회 활성화 정책이 함께 추진되는 것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공직사회 혼란' 보도에 대해 직접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신상필벌은 조직 운영의 기본 중 기본"이라며 "내란 극복도, 적극행정 권장도 모두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마 벌만 주든가 상만 줘야 한다는 건 아니겠지요?"라고 반문하며 두 정책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가 12·3 비상
      2025-11-16
    • 우크라이나, 北 탄약 보급 차단 위해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파
      우크라이나가 북한에서 러시아로 이어지는 군수 물자 공급을 끊기 위해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키이우 포스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은 지난 13일 러시아 하바롭스크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이 자국의 공작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북한에서 조달된 무기·탄약을 운송하는 철도 보급선이 차단됐다"며 "러시아가 핵심 인프라조차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다시 드
      2025-11-16
    • "비방·혐오 정당 현수막 난립"…정부, 특혜 법 손본다
      정치인이나 특정 국가를 비방하는 표현이 담긴 정당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현수막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각 정당의 현수막이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고, 정부는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당 현수막 제한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제한의 객관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정당 현수막에 대한 민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총 1만 8천16건 접수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2025-11-16
    • 주담대 2년 만에 다시 '6%대'…시장금리 뛰며 대출 문 더 좁아졌다
      부동산 대출 규제로 가뜩이나 좁아진 은행 대출 문이 거의 닫히는 분위기입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4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930∼6.060% 수준입니다. 4대 은행에서 6%대 혼합형 금리는 지난 2023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입니다. 두 달 보름 전인 8월 말(연 3.460∼5.546%)과 비교해 상단이 0.514%포인트(p), 하단이 0.470%p 높아졌습니다. 이는 같은
      2025-11-16
    • 초등 과제도 챗GPT가 대신…'AI에 묻는 아이들'에 교실 비상
      국내 주요 대학의 'AI 커닝' 파문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정규 교육과정의 시작점인 초등학교에서조차 학생들이 AI를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동작구 한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5학년을 가르친 김 모(25) 씨는 16일 "고학년은 자료 조사를 시키면 AI에 물어볼 생각부터 하는 상황"이라며 "AI로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내는 게 일종의 자랑거리, 권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수업에서 '노키즈존' 찬반 토론을 한 일을 예로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간단히 챗GPT에 '노키즈존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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