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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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관저 앞 모인 지지자들, '즉각 석방' 촉구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7일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해가 진 뒤에도 떠나지 않고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오후 8시쯤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선 윤 대통령 지지자 8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경광봉을 흔들며 "즉시 석방", "탄핵 무효", "사기 구속" 등을 연호했습니다. 보수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는 연단에 올라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길에서 투쟁한 결과가 승리로 이어져서 너무 기쁘지 않은가"라며 "윤 대통령님과 함께 대한민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
      2025-03-07
    • 법원, 윤석열 구속 취소.."탄핵심판 영향 촉각"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했지만 법조계에서는 탄핵심판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절차적 문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고심이 깊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면서 검찰의 구속기간 계산법이 틀렸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법정 구속 기간에서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소요한 시간을 차감할 때, 일수가 아니라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게 타당한데 검찰이 일수를 기준으로 윤 대통령을
      2025-03-07
    • 호주서 산탄총 들고 여객기 탑승 시도한 10대 구속
      호주 공항에서 산탄총을 든 10대 소년이 여객기에 타려다가 용감한 승객 등에게 제압돼 구속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AP·AFP 통신과 현지 A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주 남동부 멜버른 인근 애벌론 공항에서 17세 소년이 시드니행 젯스타 여객기에 탑승하려다가 승객 2명·조종사와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형광 녹색 점퍼 차림에 공구 등을 갖추고 정비사처럼 가장한 이 소년은 활주로에서 여객기 탑승 계단을 올라가서 여객기 출입구에서 승무원과 마주쳤습니다. 프로 복서 출신인 승객 배리 클라크는 승무
      2025-03-07
    • 李 "檢이 산수 잘못했다고 尹 헌정파괴 사실 없어지지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헌재 판단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초보적 산수를 잘못했다고 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적인 군사쿠데타를 해 헌정질서를 파괴했다는 명백한 사실이 없어지진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내란은 진행 중이고 내란 극복이 지금 현재 우리의 중대한 과제"라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반드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법원의 결정이 헌법재판소
      2025-03-07
    • [핫픽뉴스] "칠면조맛"..캘리포니아, '뉴트리아' 식용 권장
      생태계 교란 외래생물로 알려진 '뉴트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생동물 당국이 주민들에게 식용을 권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외래 침입종 개체수 감소를 위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일상 식단에 이 설치류를 추가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뉴트리아 맛이 토끼나 칠면조 고기와 비슷하다”며 소비를 독려 중입니다. 남미가 원산지인 뉴트리아는 왕성한 식욕으로 서식지를 파괴해 캘리포니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일 자신의 체중의 최대 4분의
      2025-03-07
    • 의대증원 '원점'에 최상위권 대혼란 우려..입시 지형 어떻게 되나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이 증원 전인 2024학년도 수준으로 되돌아가면 입시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7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의대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으로 동결돼 직격탄을 받게 될 대상은 증원에 따라 의대 준비를 시작했던 최상위권 자연계열 수험생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5년간 의대를 매년 2천 명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작년 초 발표하자마자 대학생과 직장인 등 나이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의대행을 준비하는 이른바 '의대 열풍'이 불어닥친 바 있습니다. 27년 만의 증
      2025-03-07
    • 민주당, "내란수괴 석방 안 돼..검찰 즉시 항고"
      더불어민주당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검찰이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회의를 열고 "내란수괴 석방이 웬 말인가"라며 항고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법원의 판단이 윤 대통령의 탄핵 사유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번 법원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과는 전혀 무관하며 탄핵 심판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박균택 의원도 "구속 기간 계산에 대한 검찰과 법원의 해석 차이에서 생긴 절차상 문
      2025-03-07
    • 尹측 "검찰, 즉시 대통령 석방 지휘하라..사법부에 경의"
      윤석열 대통령 측이 7일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검찰은 즉시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구속취소 결정 직후 입장문을 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위법 수사와 불법 체포, 검찰의 구속 기간 만료 후 기소라는 온갖 불법이 혼재되는 상황에서, 서울중앙지법은 법과 원칙이 무엇인지 선언하며 정의를 바로 세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구속취소에도 불구하고 형사소송법은 검찰의 즉시항고 기간 7일 동안 대통령을 구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구속집행정지의 경
      2025-03-07
    • "아는 사람이 더 무서워"..성폭력 피해 82%가 '지인'에게
      작년 성폭력 피해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아는 사람'한테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작년 상담소에서 신규로 성폭력 상담을 받은 560명 가운데 82.3%(461명)가 '아는 사람에 의해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와 관계에서는 직장 관계자가 20.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친족·인척(15.0%), 친밀한 관계(11.6%), 이웃(7.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은 7.7%였습니다. 전체 피해 유형에선 강제추행(준강제추행 포함)이 3
      2025-03-07
    • "스카프 벗고 머리 흩날려라" 노래한 가수, 74대 채찍질한 이란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히잡 시위'를 지지한 이란 대중음악가가 채찍 74대를 맞았습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최근 현지 가수 43살 메흐디 야라히에 대한 태형을 집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야라히는 등을 기대거나 앉을 수 없는 상태라고 변호사 측은 전했습니다. 태형은 유엔(UN) 국제 인권규약이 비인도적 행위로 규정하고, 엄격히 금지한 전근대적 처벌 방식입니다. 야라히에게 태형이 선고된 건 지난 2022년 이란을 휩쓴 히잡 시위 때문입니다. 당시 테헤란에서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
      2025-03-07
    • 中인플루언서 "김치는 중국 문화"..또 '억지'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농촌을 배경으로 김치를 담가 먹는 영상에 '중국 문화', '중국 전통요리'라는 태그를 달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했습니다. 서 교수는 "농촌 생활을 이용해 김치를 홍보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중국 시골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다고 세계인들이 속겠나. 어리석은 꼼수에 불과할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문제의 인플루언서 '미스터
      2025-03-07
    • 美 체류 중인 우크라인 24만 명 추방되나..트럼프 "곧 결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한 우크라이나인 24만 명에 대한 체류 허가 취소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임시 체류 허가를 박탈하고 추방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누구도 해치고 싶지 않다. 우리는 분명히 그들을 해치려 하지 않는다. 나는 그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나는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
      2025-03-07
    • "OT 안 오면 장학금도 없다고?..또다시 불거진 대학가 악습 '논란'
      전북의 한 사립대학교 A학과에서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OT)에 참여하지 않을 시, 장학금 불이익을 주는 등 OT 참석을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학과는 최근 학생들에게 오는 13∼14일 한 리조트에서 선후배 간 친목 도모를 위한 OT를 개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학생회는 '행사 이름은 OT이지만 모꼬지(MT)와 다를 바 없으니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생각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OT는 학과 공식 행사로 출결 점수에 반영된다'고 안내하고 '미참석할 경우 교내&
      2025-03-07
    • 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쓴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습니다. 7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한동훈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차지했습니다. 이 책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당대표 사퇴에 이르기까지 한 전 대표의 소회가 담겨 있습니다. 60대 이상이 전체 판매 비중에서 27.0%를 차지해 가장 많이 샀습니다. 40대(24.9%), 50대(21.3%), 30대(19.0%), 20대(7.2%)가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 판매 비율에선 여성(56.6%
      2025-03-07
    •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25% 관세 부과 한 달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 중 상당 부분을 약 1개월간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6일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제품 중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내달 2일까지 '25%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전날 멕시코,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해 1개월 관세 면제를 결정한 데 이어 면제 적용 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한 겁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1개월간의 유예를 거쳐 지난 4일부터
      2025-03-07
    • 美 장관 이마에 선명한 '검은 십자가'.."트럼프는 축복"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마에 '검은 십자가'를 그린 채 뉴스에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시각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수십억 달러와 수십만 명의 인명 피해, 우크라이나가 회복하는 데 한 세대가 걸릴 파괴를 초래한 분쟁을 가능하면 종식시키려는 대통령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고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기이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트럼프라는 도덕적 명확성을 가진 대통령이 있어 기쁘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2025-03-07
    • "이재용 회장이 아니네"..국내 주식 부자 1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국내 주식 부자 1위에 올랐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6일 기준 조정호 회장의 주식가치 평가액은 12조 4,33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종전 1위였던 이재용 회장의 주식재산(12조 1,666억 원)보다 2.2% 많은 금액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이 회장이 보유한 핵심 주식 종목들이 부진한 사이 메리츠금융지주가 약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조 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 지분을 9,774만 7천여 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 회장이 보유한 주식
      2025-03-06
    • [핫픽뉴스]"어르신, 면허 반납하면 20만 원 드려요"..서울시, 교통카드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게 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 3만 1,800명에게 선착순으로 20만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0만원이던 교통지원금을 2배로 상향시켰습니다. 상향된 교통비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이들이며, 반납시 최초 1회만 제공이됩니다.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부터 70세 이상이 운전 면허를 반납하면 68만원이 충전된 교통
      2025-03-06
    • 與 "의대정원 3,058명안 타당"..전국 의대 학장 요구와 동일
      국민의힘이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전국 의대 학장들이 요구했던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안을 정부와 의료계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당정 협의를 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의대의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대 학장들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국의과대학 학장 협의회는 정부에 '의대생들이
      2025-03-06
    • 尹 탄핵심판 선고 당일, '안전사고 우려' 3호선 안국역 폐쇄
      서울교통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신고 당일 안전사고 우려 시 헌법재판소 인근의 안국역을 폐쇄하는 등 특별 관리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공사는 우선 오는 8일 대규모 도심 집회가 예정된 만큼 1·2호선 시청역, 3호선 안국역·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여의나루역에 모두 232명의 안전 인력과 물적 자원을 투입합니다. 해당 지하철역은 승객 유입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나 역사 출입구 봉쇄 등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역사 내부 인파 밀집 시엔
      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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