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날짜선택
    • 민생 안정 시급하다지만..또 협의 없이 지방세 손댔다
      【 앵커멘트 】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세금 감면 혜택 등을 내놨습니다. 이번에도 손을 댄 건 지방세였는데요.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되다 보니 지자체들은 이제서야 영향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수 감소로 인해 지방 정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국세 감소에 다른 보통교부세 감소와 지방세입 감소가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올 상반기 보통교부세는 각각 7,144억 원과 4조 941억 원으로 2년 새 1조 3천억 원이 줄었습니다. 지방세입 역
      2024-08-25
    • 광주도시철도 2호선 2029년 개통 '물 건너 가나'..2개 공구 또 유찰
      【 앵커 멘트 】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2개 공구가 5번째 입찰에서도 유찰됐습니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책정된 공사비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다며 건설업체들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광주시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 후문을 지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7공구와 양산동 부근의 10공구는 공사가 어렵고 민원 소지가 큰 지역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지난해 8월부터 4차례나
      2024-08-23
    • [영상]식품·화장품 불법 수입해 팔다 적발..위해 성분도 적발
      수입 신고 없이 통관이 가능한 소액 물품으로 가장해 식품과 화장품 등을 국내로 들여온 뒤 판매한 50대가 관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챙긴 부당이득이 1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식품위생법,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55살 A씨를 적발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대규모 태국 음식점과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971차례에 걸쳐 태국으로부터 식품류와 화장품 등 3만여 점을 불법 수입해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직접 사용할 150달러
      2024-08-23
    • 광주광역시, 자치구와 협력해 자원회수시설 재공모
      주민 반대 등으로 두 차례 공모가 무산된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위해 광주시가 자치구와 함께 세 번째 공모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자치구가 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신청을 받은 뒤 적합 여부를 검토해 10월 25일까지 광주시에 입지 후보지 검토의견서를 제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필수시설인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위해 선 자치구 신청 후 시 사업 추진, 최종 입지 자치구에 편익 시설 설치비와 특별지원금 지원 등의 내용에
      2024-08-22
    • "현안사업들 충분히 반영"..역대급 긴축에 우려 여전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국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년에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인데, 광주시의 현안 사업들이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현안 사업들의 경우 대부분 정부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과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등 미래 먹거리인 두 개
      2024-08-22
    • 광주·전남 하루새 낙뢰 1,378회..화재로 이어지기도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하루 동안 1,300차례가 넘는 낙뢰가 발생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에서는 1,251차례, 광주 127차례 낙뢰가 관측됐습니다. 낙뢰의 영향으로 전남 담양에서는 양수장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밤 8시 21분쯤 담양군 담양읍의 한 양수장 관리동 기계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전선과 기계실 5㎡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뢰가 전선에 떨어진
      2024-08-21
    • 강기정 "공항 이전 올해가 데드라인..민관정 힘 모을 것"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과 광주공항의 국내선 무안 이전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어제(20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새만금공항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공항 통합이전 문제는 올해가 데드라인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 시장은 최근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가 움직이고 있다며, 광주시와 국회, 경제계 등 민관정이 지역의 관문을 여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8-21
    • "지하철역에 폭탄 설치" 거짓신고 뒤 편의점서 강도행각
      지하철역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거짓 신고한 뒤 편의점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저녁 7시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약 9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전 "평내호평역에 폭탄을 설치했다. 편의점에서 사람을 죽일 거다"라며 112에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내호평역 수색과
      2024-08-21
    •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전국에 비..더위도 계속
      수요일인 21일은 제9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예상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강원산지·대전·세종·충남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서해5도·충북·경상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강원동해안 10~40mm △제주 5~40mm 등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이날 낮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2024-08-21
    •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김승남 전 의원 내정?..측근 챙기기 '반복'
      【 앵커멘트 】 광주시 산하 최대 공기업인 광주도시공사의 사장 공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재선 출신 국회의원 내정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 관련 경력이 전무해 도시공사 업무를 맡기에는 거리가 있어 광주시장의 '측근 챙기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서류심사가 마무리된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고흥보성장흥강진 재선 국회의원 출신 김승남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의원은 KBC와의 통화에서 광주도시공사의 개발사업에 대해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정무 감각이
      2024-08-20
    • '종다리' 열대저압부로 약화..21일까지 광주·전남 많은 비
      서해상으로 북상하던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0일 밤 9시쯤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이날 밤 9시 기준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약 30km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돌아갔습니다. 태풍은 중심부 최대풍속이 초속 17m를 넘어서야 하는데, 밤 9시 기준 종다리의 최대풍속은 초속 15m로, 태풍 기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종다리가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도 강풍특보와 호우특보로 변경됐습니다. 고흥, 보성, 여수 거문도·초도 등에는 폭풍
      2024-08-20
    • 학교 침입해 교감·교사 폭행한 50대.."보복 폭행 가능성"
      중학교에 무단 침입해 교감과 교사 등을 폭행한 50대가 붙잡혔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0일 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학교 교감실에 들어가 40대 교감 B씨와 교사 C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 한 초등학교의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다 성추행 혐의로 징계를 받은 A씨는 최근 같은 혐의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교육청에 재직했던 B씨는 A씨에 대한 징계 조사를 담당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4-08-20
    • 28일 조선대에서 학교밖 청소년 대입설명회 개최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대입설명회가 열립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광주·전남 17개 대학과 한국장학재단이 참여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입시설명회에서는 대학입시 박람회와 '검정고시로 대학 가는 방법' 특강, 맞춤형 1:1 입시상담 등이 진행됩니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23일까지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flyyouth.or.kr-알려요)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2024-08-20
    • 광주 코로나19 입원환자 한 달새 18배 증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광주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주 광주 지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5곳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55명으로, 4주 만에 18배가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59%인 38명이었습니다. 광주시는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전담대응팀과 대응절차를 재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해 먹는 치료제 수급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024-08-16
    • 호남권 태양광 발전 신규허가 중단..지자체·산업계 '비상'
      【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 호남권의 태양광 발전사업 신규 허가가 사실상 중단됩니다. 한전 송배전선로 용량이 한계치에 이르렀기 때문인데요. 지자체와 관련 기업들이 태양광발전 산업 생태계 붕괴는 물론 수출 경쟁력도 잃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전력 수요보다 생산이 많은 호남과 제주, 강원 등에 대해 전력계통 신규 접속을 오는 2031년 12월까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한전의 송배전 선로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이를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신규 허가를 앞으로 7년
      2024-08-15
    • 광주광역시, 관용 전기차 지하주차장 이용 제한
      최근 인천 등에서 일어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공포가 확산하자 광주시도 관용 전기차를 지상으로 이동 조치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9일부터 시청 행정동과 시의회 지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5기에 대해 당분간 사용을 금지하고,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던 관용 전기차 14대는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광주시는 정부 방침이 정해지는대로 직원 소유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이용 금지 여부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2024-08-12
    •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대학생 1인 가구가 밀집한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범죄예방 시설물이 설치됩니다.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에서 특별교부세 3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모두 7억 원을 들여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지능형 CCTV와 비상벨 등을 결합한 범죄예방 시설물 '스마트폴'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범죄에 취약한 저층부 원룸에는 방범창과 가스배관 가시덮개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4-08-09
    • 갈수록 더워지는 광주..체감온도 '대프리카'보다 높다
      【 앵커멘트 】 입추가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프리카'로 악명 높은 대구보다 광주의 체감온도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올해 광주의 폭염특보는 6월에 사흘, 지난달에는 22일이었는데요. 이달에도 1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폭염일수가 30일이 넘어섰습니다. 7월 열대야 일수도 역대 최다인 15일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광주의 평균 최고기온은 30.1도였는데요. 과거 10년보
      2024-08-09
    • 광주투어버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도 운행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 정류장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추가됩니다. 광주시는 AI를 기반으로 한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 정류장에 어제(8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추가해 기존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터미널, 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까지 모두 8개 정류장을 운행합니다. KIA 홈경기가 없는 날이나 홈경기 시작 전에는 광주투어버스 앱 호출을 통해 교통거점과 관광지를 연결하며, 홈경기 종료 이후에는 챔피언스필드에서 터미널과 농성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으로 운행해 교통혼잡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2024-08-09
    • "광주투어버스 타고 KIA 경기 보러 가요"..챔피언스필드 정류장 추가
      수요응답형(DRT) '광주투어버스'의 운행 정류장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추가됩니다. 광주광역시는 8일부터 '광주투어버스' 정류장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추가하고, KIA 타이거즈 구단과 협업해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운행을 시작한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입니다. 이용객은 '광주투어버스'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과 탑승인원을 선택해 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됩니다. 챔피언스필드가 새 정류장으로 추가되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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