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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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 속 제주 한라산 오르던 60대 남성 관광객 숨져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7일 아침 8시 12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 4-21지점에서 등반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과 119구조대가 A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낮 12시 4분쯤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한라산 일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닥터헬기 등 운항이 불가능해 모노레일 등을 이용해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쓰러진 지점은 성판악에서 약
      2025-03-17
    • 눈꽃 구경으로 한라산 1100고지 주차난 골머리
      한라산을 관통하는 1100도로 갓길 주정차 위반 단속이 강화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단속된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은 모두 75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1100도로 주정차 금지 구역을 추가로 확대 지정하고 행정예고를 거쳐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주정차 금지 구간은 1100고지 휴게소를 중심으로 제주시 방면 영실교까지 1.7㎞, 서귀포시 방면 영실 입구까지 4.4㎞, 제주시 어리목 입구 주변 0.3㎞로 양방향 총 6.4㎞입니다. 제주도는 주정차 금지 구간 단속을 위해
      2025-01-18
    •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백록담서 1.5톤 쓰레기 나와
      한라산 정상 백록담 능선에 많은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됐다는 지적에 따라 진행된 수거 작업에서 1.5톤의 쓰레기가 나왔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5일 백록담 능선 일원에서 5리터 종량제 봉투 100여 개와 포댓자루 1.5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공원관리소 직원 20여 명이 동원돼 수거한 쓰레기 총량은 총 1.5톤 정도입니다. 쓰레기는 등산객들이 나무 데크 밑에 버리고 간 과자봉지, 페트병, 맥주캔, 컵라면 용기 등이 대부분입니다. 한라산 정상 쓰레기 문제는 언론 보도로
      2024-11-15
    • 4t 바위 훔치려다 '쾅'..한라산 자연석 무단 절취 일당 적발
      한밤중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무게 4t에 달하는 자연석을 훔치려던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50대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7월 21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중장비를 동원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계곡에 있는 높이 1.5m, 무게 4t가량의 자연석을 캐낸 혐의입니다. 이들은 범행 장소 주변 나무를 전기톱 등으로 잘라 차량 진입로를 확보한 뒤, 도르래와 로프 등 장비를 이용해 약 12시간
      2024-11-05
    • 과학책 속 '브로켄 현상'..추석 연휴 마지막 날 백록담서 촬영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한라산 정상에서 사람의 그림자 주변으로 원형 무지개가 생기는 '브로켄 현상'이 목격돼 화제입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 정상에 오른 A씨는 브로켄 현상을 목격해 촬영했습니다. 브로켄 현상은 기상광학 현상 중 하나로, 산의 정상이나 능선에 서 있는 사람의 뒤에서 해가 비칠 때, 그 그림자가 앞에 있는 안개 등이 비치면서 주변에 원형 무지개가 퍼져나가는 현상입니다. '브로켄의 환영'이라고도 불리는 이 현상은, 독일 하르츠 산맥의 브로켄산에서 처음 목격돼, 이 산의 이름을 따 지
      2024-09-19
    • "에베레스트 대기줄은 300m인데"..백록담 기념촬영줄은 1km?
      해발 1,950m 한라산 정상 화구호 백록담 동쪽 능선의 자연석 표지석 앞. 기념 촬영에 나선 등산객들이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백록담'이라고 새겨진 표지석에 몰리며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습니다. 길 때는 최장 1km까지 대기줄이 늘어지는 상황입니다. 한 번 촬영하려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 등산객 중 일부는 기념 촬영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다른 나무 표지도 있다'면서 기념 촬영 대기 줄을 분산하기 위한 안내방송에 나섰습니다. 현재 한라산 정상에는 자연석 표지석 외에 '한라산동능정상'
      2024-07-04
    • '강한 비바람' 한라산 전면 통제·제주공항 '결항' 잇따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한라산 탐방로가 전면 통제되고 제주국제공항에서는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약 40㎞의 속도로 북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산지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삼각봉(산지) 초속 28.9m, 새별오름(북부) 초속 23.7m, 고산(서부) 초
      2024-04-20
    • "제주 한라산에 내린 첫눈..지난해보다 무려 18일 빨라"
      제주 한라산에서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새벽 한라산에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18일 빠른 겁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날 새벽 한라산에 첫 눈 날림이 관측됐다"고 전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에는 이미 지난달 21일 첫 상고대가 폈습니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이며, 예상 강수량은 그 밖의 지역에서 5∼10㎜입니다. #제주도 #첫눈 #한라산 #상고대
      2023-11-12
    • 청소년 불장난에 날아간 소주 원액 7만ℓ..책임은 누구?
      소주 원액을 보관해 둔 임대 창고 화재로 수억 원의 재산 피해를 본 한라산소주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일부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고법 제주 민사1부는 주식회사 한라산이 재단법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손해액(5억 4천여만 원)의 25%인 1억 3,500여만 원을 주식회사 한라산에 지급하라고 결론내렸습니다. 한라산은 지난 2018년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와 성이시돌목장 창고 임대 계약을 맺고 숙성용 원주
      2023-11-10
    • '영하로 뚝' 한라산 백록담에 첫 상고대..아침기온 영하 1.6도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올 가을 첫 상고대가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라산 백록담의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백록담에는 올 가을 첫 상고대(수빙)가 관측됐습니다. 상고대는 대기 중의 구름이나 안개 입자가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쳐 얼어붙는 현상입니다. 지난해에는 10월18일 백록담 인근에서 첫 상고대가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에도 해발 1500m 이상 높은 산지
      2023-10-21
    • 2년 만에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 첫 해돋이 본다
      오는 2023년에는 한라산 정상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1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중단한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을 2023년 1월 1일에는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간산행이 허용되는 구간은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입니다. 새해맞이 야간산행은 반드시 한라산탐방예약시스템(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에서 예약해야 합니다. 허용 인원은 성판악 코스 1,000명, 관음사 코스 500명입니다. 예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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