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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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싱할 때 애 낳아라"..여고 男교사, 수업시간에 한 말 '경악'
      서울의 한 고등학교 남성 교사가 수업시간에 "여자 인생은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 "몸이 싱싱한 20대 후반에 아이를 낳아라"라는 등의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교육당국은 해당 학교에 문제가 된 교사를 징계하라고 통보했습니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양천구의 한 여고에 남성 교사 A씨에 대한 징계 조치를 통보했습니다. 생물 과목을 담당하는 A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성희롱을 했다는 판단입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 제보자는 온라인에 "수업
      2025-04-16
    • 경찰, '尹 파면' 뒤 첫 압수수색..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대상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대통령실과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16일 오전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한 비화폰 서버,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한 시각이 10시 13분"이라며 "대통령실 안에 있는 경호처 비화폰 서버 관련 자료와 내부 문서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차장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경찰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수사를
      2025-04-16
    • [영상]"난 통제 가능" 대형견 3마리와 쇼핑몰 산책 견주 두고 '갑론을박'
      입마개를 채우지 않은 대형견 세 마리를 한꺼번에 이끌고 대형 쇼핑몰을 활보한 견주를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국내 유명 도그 인플루언서인 '젤리더 울프(@jelly_the_wolf)' 견주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 세 마리와 함께 대형쇼핑몰을 거닐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쇼핑몰은 반려동물이 반려인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쇼핑몰입니다. 영상 속에서 견주는 양손에 목줄을 쥐고 대형견 세 마리와 함께 쇼핑몰 내부를 활보했습니다. 해당 대형견들은 견주의 몸에 가까이 붙어 있
      2025-04-16
    • 교도관 얼굴에 침 뱉은 수형자..징역 1년 추가
      구치소에서 교도관 얼굴에 침을 뱉는 등 교정 업무를 방해한 30대 수형자가 실형을 선고받아 더 긴 옥살이를 하게 됐습니다. 16일 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 폭행 혐의로 기소된 38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상해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하던 A씨는 지난해 8월 20일 오전 10시 20분쯤 면담 도중 교도관의 팔을 움켜쥐고 옆에 있던 전화선을 잡아당겨 끊어뜨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이후 제압당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게 되자 교도관 얼굴을 향해 침을 뱉
      2025-04-16
    • 서울 지하철 2년간 부축빼기 40명·소매치기 13명 검거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2023∼2024년 부축빼기범 40명, 소매치기범 13명, 장물범 19명 등 총 72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부축빼기(취객 등을 도와주는 척하며 소지품을 훔치는 범죄) 발생 건수는 109건으로 2023년 390건에서 72.1% 줄었습니다. 소매치기 역시 지난해 39건으로 전년(49건)보다 20.4% 감소했습니다. 경찰은 야간 전동차 탑승순찰,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보안관과 합동 순찰을 비롯한 예방 활동에 더해 범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집중 수사를 벌이면서 지하철 내 절도
      2025-04-16
    • 부모와 처자식 일가족 5명 살해 50대 가장 본격 수사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을 체포한 경찰이 15일 오후 용의자 호송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합니다.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된 A씨를 태운 호송차량은 이날 오후 8시 10분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A씨는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 후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를 남기고 자기 승용차를 이용해 광주광역시 소재
      2025-04-15
    • 업무 고충 호소..광주 북구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광주광역시 북구청 공무원이 업무 고충을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숨졌습니다. 15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2시 40분쯤 북구 중흥동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 북구청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업무 스트레스를 받아 공직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취지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개인 사정으로 힘들어했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족 뜻에 따라 사건을 종결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
      2025-04-15
    •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 "깜깜이 지연 수사" 항의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들이 울분을 토하며 전남경찰청에 항의 서한을 전했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의 수사가 더디고, 수사 상황을 피해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이 전남경찰청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했습니다. 경찰이 참사의 책임자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더디게 하고 있고, 수사 상황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 싱크 : 박한신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2025-04-15
    • [단독]국회의원 질의에 "인사 개입"..서해해경청 외압 의혹 일파만파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이 수사 외압과 부당 인사 의혹과 관련한 국회의 자료 요구에 대해 위법성 검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기관을 감시하는 국회의원의 활동을 방해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보고서 작성자와 법률 검토 지시자 등이 누구인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400억대 배임 사건을 수사하다 목포해경 함정으로 발령 난 서해해경청 전 수사팀장 A 경위. A 경위의 인사 이동 배경에 대해 지난 2월 한 국회의원실은 해경에 서면으로 질의했습니다. 배임
      2025-04-15
    • 살인미수 혐의 16년간 도주..경찰서 민원실 갔다 붙잡혀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도주했던 60대 남성이 경찰서 민원실을 찾았다가 16년 만에 붙잡혀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달 17일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09년 10월 19일 은평구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이웃 노래방 업주 B씨를 살해하기 위해 불이 붙은 시너를 담은 깡통과 둔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씨를 대신해 A씨를 제지하려던 노래방 직원이 온몸에 큰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고, 경찰은 그를 검거하지
      2025-04-15
    • 이재명 대장동 재판서 5월 말 기일 지정 놓고 신경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 사건 재판에서 검찰과 이 전 대표 측이 대선 선거운동 기간인 5월 말 공판기일 추가 지정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표와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에서 5월 23일을 기일로 잡자고 제안했습니다. 검찰은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그날 이 전 대표 등에게 재판 일정이 없다"며 "피고인 측에 한 번 더 확인하셔서 기일을 잡을 수
      2025-04-15
    • KBO, LG 염경엽 감독 "구장 질서 문란하게 해"..200만 원 제재금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에 대해 200만 원의 제재금이 결정됐습니다. KBO는 15일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염경엽 감독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염 감독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회 말 심판 판정에 불복해 욕설을 했습니다. 이후 퇴장 조치를 받은 염 감독은 심판을 배로 밀치는 등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상벌위는 해당 언행에 대해 "구장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고 판단하고,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감독, 코치, 선수 제3항과 제7항에 따라
      2025-04-15
    • 검찰 사칭해 1,200여억 원 갈취..보이스피싱 조직원 '징역 17년'
      검찰,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조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져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2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국내 총책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조직원 3명에게는 징역 14년을 선고하고, 13억 5,000만여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A씨 등은 2017년부터 해외 거점 보이스피싱 조직의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B씨를 포함해 1,800여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025-04-15
    • 용인 아파트서 '노부모·처자식 등 5명' 살해한 50대 가장..광주서 검거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처자식 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딸 2명 등 5명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소방당국은 A씨의 또 다른 가족인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해당 아파트에서 숨져있던 일가족 5명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B씨는 범행과 자살을 암시하는 A씨의 문자를 받은 뒤 소방당국에 용인과 광주광역
      2025-04-15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협 "수사 미흡" 항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이하 유족 협의회)는 경찰의 수사가 미흡하다고 항의했습니다. 유족 협의회는 15일 무안군 전남경찰청을 방문해 "항공 안전 체계의 구조적 결함을 드러낸 중대한 사건인데도,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보고와 위법 사항에 관한 법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항의 서한을 전했습니다. 유족 협의회는 "가족을 잃은 고통 위에 기다림이라는 짐을 오랜 시간 짊어져 왔다. 미흡한 수사로 점점 깊은 실망과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수사 진행 경과와 조사
      2025-04-15
    • "피의자 팔인 줄"..음주운전 현장서 동료 팔 꺾은 경찰관 고소당해
      음주운전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피의자가 아닌 동료의 팔을 꺾어 다치게 했다가 고소당했습니다. 15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안산 상록경찰서 소속이던 A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해 4월 17일 새벽 1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도로에서 같은 경찰서 소속 B 경사의 팔을 꺾어 다치게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피의자가 도주를 시도해 제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때 함께 출동한 C 경장이 피의자를 붙잡아 한쪽
      2025-04-15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서 1.7m 깊이 싱크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당국이 복구에 나섰습니다. 15일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사거리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크기는 0.9m 깊이는 1.7m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환기구 조성을 위한 굴착 공사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간밤 내린 비로 흙이 일부 유실되면서 땅 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해당 차로를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5-04-15
    • 출소 3주 만에 또..후사경 안 접힌 차량 턴 50대 구속
      출소 3주 만에 또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턴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 2대의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과 지갑 등 2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시간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차털이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절도 혐의 등으로 10여 차례
      2025-04-15
    • 대법,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소장 징역 6년 확정
      2023년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인근 제방을 부실하게 공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장소장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15일 대법원 2부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공사 현장소장 56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업무상과실치사상죄, 위조증거사용교사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도로(미호천교) 확장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있던 제방을 무단
      2025-04-15
    • "답답하다" 이륙 준비하던 에어서울 승객 비상문 열어 결항
      제주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에어서울 여객기에서 탑승객이 비상문을 열어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15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15분쯤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이동하던 제주공항 발 김포행 에어서울 RS902편 여객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상문을 개방했습니다. 해당 승객은 '답답하다'며 문을 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상문을 개방하면서 비상 탈출 슬라이드도 펼쳐지면서 해당 여객기는 기동 불능 상태가 됐고, 주기장으로 견인된 뒤 결항 처리됐습니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100여 명은 모두 내려서 다른 항공편을 이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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