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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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백만 원 빌려주곤 "10배로 갚아!" 감금·폭행한 30대..항소심도 실형
      2백만 원을 빌려주고는 2천만 원을 갚으라며 피해자를 감금하고 폭행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1부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빌려준 돈을 받아낸다는 이유로 29살 A씨를 광주광역시의 한 건물 창고 등에 가두고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33살 B씨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B씨를 도와 A씨를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 33살 C 씨에게도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와 C 씨는 피해자 A씨에게 빌려준 돈 200만 원을 몇 달간 돌려받지 못하자 A씨
      2023-03-26
    • 거리에서 행인 돌로 내려친 '묻지마 폭행' 20대 징역형
      거리에서 이유 없이 행인을 돌로 내려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제주시청 인근에서 거리를 지나다 행인 B씨를 돌로 내려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인근 술집에서 나와 술에 취한 채 거리를 배회하다 돌을 주운 뒤, 길거리 공연을 관람하고 있던 B씨를 내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둘은 서로
      2023-03-25
    • "어린 자녀도 있는데"..대마 흡연한 30대 주부 징역형
      마약을 불법 거래한 뒤 투약한 30대 주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2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이 모 씨에 대해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25만 원의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한 마약 중개인으로부터 대마 0.5ml가 담긴 카트리지 1개를 구입한 뒤, 집 안 베란다에서 대마를 전자담배 기계에 넣어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씨는 불법으로 대마를 구입하는
      2023-03-25
    • 운전자 사원증 주워 온라인 상에 신상공개한 30대 벌금형
      자신을 차량으로 칠 뻔했다며 온라인상에 운전자의 신상을 공개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대전광역시 유성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량에 치일 뻔했는데 운전자 B씨가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주운 B씨의 사원증을 촬영해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겠다고 B씨를 협박한 뒤 실제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온라인상에 '차에 치일 뻔해 차량을 쫓아갔지
      2023-03-25
    • 음주운전하다 인명피해 사고 낸 뒤 도주한 변호사 벌금형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를 다치게 한 뒤 도주한 변호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변호사 A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경남 진주시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변에 주차 돼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운전자 B씨가 뇌진탕 등 상해를 입었고 차량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
      2023-03-25
    •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경찰 보고체계 강화
      【 앵커멘트 】 지구대 경찰관이 지인의 민원해결을 위해 근무 시간에 근무지를 무단이탈했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전남경찰이 보고체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관할 지역 밖으로 사적 출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상황실에 보고해 지령을 받도록 하는 등 복무기강을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지구대 경찰관의 근무지 무단이탈과 사적 출동, 순찰차 이용 등 모든 비위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해당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112상황실 보고체계 전반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2023-03-24
    • 음주운전 사고 차량서 화재..버스기사들이 운전자 구해
      음주운전 차량이 사고로 불이 났지만 인근을 지나던 버스기사들이 운전자를 구해 인명 피해를 막았습니다. 24일 밤 11시 45분쯤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 화단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 엔진에 불이 붙었고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지만 A씨는 차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때마침 차고지로 향하던 급행버스 기사 43살 박 모 씨 등 버스기사 3명은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 각자 버스를 정차시킨 뒤 구조에 나섰습니다. 사고 차량은 중앙 화단에 걸쳐진 상태로 기울어져 운
      2023-03-24
    • 해군 간부 흑산도 해상서 숨진 채 발견
      해군 간부가 흑산도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낮 12시쯤 20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상에 사람이 표류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즉각 구조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지만, 익수자는 끝내 숨졌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이 익수자는 해군 부사관으로, 부대에 복귀하지 않아 미귀가자로 신고된 상태였습니다. 해군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4
    • 롯데 투수 서준원, 미성년 성착취물 제작..구단 '방출' 결정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이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받아내 성착취물을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롯데자이언츠는 서 씨를 구단에서 즉시 방출했습니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8월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찍어 보내도록 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서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15일 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습니다. 롯데자이언츠는 입장문을 통해 "서준원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법행위로 경찰
      2023-03-24
    • 빌라 외벽이 '허물처럼' 와르르..주민 21명 대피 소동
      서울의 한 빌라건물에서 외벽이 무너져내려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북소방서는 23일 오후 5시 20분쯤 강북구 한 빌라 건물의 외벽이 일부 무너져 잔해물이 떨어져 내리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빌라에 거주하는 9세대 주민 21명이 안전사고를 우려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근 숙박업소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북구청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를 불러 건물의 이상 여부를 긴급
      2023-03-24
    • 광주 오피스텔 화재..만취한 집주인이 냈나
      광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집 안 일부와 이불 등을 태우고 8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오피스텔 주인 A씨가 발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4
    • "내가 내 종업원 훈계한다는데.." 손님에 흉기 휘두른 유흥업소 업주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유흥업소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4일) 새벽 5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업주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님으로 알려진 40대 남성은 가슴 등 신체 일부를 베이는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업소에서 종업원을 훈계하던 중 술을 마시고 있던 손님이 이를 제지하자 시비 끝에 흉기를 꺼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
      2023-03-24
    • 거제 대우조선해양서 40대 노동자 23m 아래로 떨어져 숨져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 작업장에서 노동자가 2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지난 23일 밤 11시 25분쯤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서 고소작업차에 올라 작업 중이던 40대 A씨가 23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사내 자체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고소작업차 바스켓에 탑승해 선박 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바스켓이 움직이지 않자 안전고리를 풀고 바스켓 상태를 살펴보던 중 바스켓이 움직이면서 튕겨 나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119에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2023-03-24
    • 후배 집 앞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20대 의사 입건
      후배가 사는 집 앞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새벽 5시쯤 20대 여성이 혼자 사는 아파트 현관문 앞에 소형 CCTV를 설치하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등 침입을 시도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는 피해 여성과 한 병원에서 일하는 선배 의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피해 여성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개인적인 호감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
      2023-03-24
    • [영상]"얼룩말 잡아라!" 도심 대낮 탈출극..3시간 만에 포획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한 마리가 탈출해 도심을 활보하다 포획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오늘(23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 얼룩말 한 마리가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얼룩말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얼룩말은 어린이공원 내 얼룩말 우리에 설치된 나무 데크를 파손한 뒤 탈출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 대공원 사육사들은 광진구 주택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며 만일의 피해에 대비했고 탈출 3시간이 지난 오
      2023-03-23
    • 진도 해상서 어선 좌초..승선원 모두 구조
      진도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됐지만 승선원 모두가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오늘(23일) 아침 6시 45분쯤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 해상에서 13명이 탄 40톤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특수구조대 등을 급파해 사고 발생 30여 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뒤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구조된 13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몸 상태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선박을 목포 북항으로 이동시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23
    • "나는 오토바이 곡예사" 철없는 50대 운전자..범칙금 고작 '3만 원'
      주행 중 오토바이 안장에 올라서는 '곡예'를 뽐낸 철없는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22일 저녁 8시 20분쯤 대전 동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대를 잡지 않은 채 오토바이 위에 두 발로 올라서는 등 '곡예 운전'을 이어간 배달원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민의 제보를 통해 오토바이 운전자의 동선을 파악한 뒤, 1.5㎞ 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A씨를 붙잡았습니다. 시민이 포착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영상에는 A씨의 아찔한 '곡예 운전'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영상에서 A씨는 운
      2023-03-23
    • '윷놀이로 돈 잃자 홧김에..' 지인에 불 붙여 살해한 60대 체포
      내기 윷놀이를 함께 하던 지인에게 불을 질러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전남 고흥군의 한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지인 A씨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0일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던 중 범행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해 B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당시 윷놀이로 돈을 딴 A씨가 자리를 떠나려
      2023-03-23
    • [영상]넘어진 SUV 보고 달려와 80초 만에 운전자 구한 시민들
      교통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넘어지자 시민 10여 명이 차량을 바로 세워 운전자를 구조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오늘(23일) 공식 유튜브에 '망설임 없이 달려와 맨손의 기적을 보여준 울산시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당시 SUV는 경차와 부딪힌 뒤 왼쪽으로 넘어졌고, 40대 운전자는 문이 바닥에 막혀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본 다른 차량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 10여 명은 넘어진 차량으로 달려와 힘을 보탰고, 사고 발생 80초 정도 만에 차를 바로
      2023-03-23
    • 간호조무사에 졸피뎀 먹여 추행한 병원 운영자 징역형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직원에게 마약 성분의 약품을 먹인뒤 강제 추행하고 불법 촬영까지 한 병원 운영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1월 자신이 행정 원장으로 일하는 병원의 간호조무사 2명에게 졸피뎀을 탄 음료수를 먹인 뒤 성추행 한 혐의 등으로 충북 음성의 모 병원장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피해 간호조무사 2명을 회식을 빌미로 불러낸 뒤 병원 VIP 병실에서 졸피뎀을 음료수에 타 먹였습니다. 피해자들이 의식을 잃은 뒤에는 성추행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까지 한 것으로 드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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