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가 현실로'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 광주→전주 이송
추석 연휴 둘째 날 광주권 병원 4곳으로부터 치료를 받지 못한 손가락 절단 환자가 90㎞ 넘게 떨어진 전북 전주까지 이송됐습니다. 15일 오후 1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119 구급대는 대학병원 2곳,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의료기관 4곳에 문의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구급대는 전북 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한 끝에 자동차로 약 1시간 8분, 94㎞ 거리인 전주의 정형외과로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202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