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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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꾸라지' 허재호 구속 상태로 재판 받아야"
      조세포탈 재판에 6년 동안 불출석한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뉴질랜드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되자 마자 낸 구속 취소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의 구속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허씨가 장기간 재판에 불출석했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허씨의 진술 번복과 관련자에 대한 회유 시도 전력에 비춰 실체적 진실 발견을 곤란하게 할 우려도 소명된다"고 구속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범죄인 인도 절차가 적법하고, 허씨가 구속
      2025-06-05
    • "이철규 아들, 최소 9차례 대마 매매 시도"
      합성대마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이 최소 9차례 대마 매매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제출받은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 의원 아들 이모씨는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지인들과 렌터카를 타고 액상대마 매매를 시도했습니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대마를 찾으려던 장소는 다양했습니다. 이씨와 지인들은 가상화폐 이전 대행업체 계좌를 통해 판매상에 돈을 보낸 뒤 이른바 '좌표'로 불리는 주소를 제공받았습니다. 이들은 강서구 아파트 단지 땅속, 수원 아파트 단지 내
      2025-06-05
    • '혼외 성관계'했다고 회초리 100대 때린 이곳..도박·음주도 태형
      보수 이슬람 지역인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에서 혼외 성관계를 하다가 적발된 여성과 남성에게 공개 태형이 집행됐습니다. 아체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 율법(샤리아)을 시행하는 곳으로 혼외 성관계뿐만 아니라 도박과 음주도 처벌합니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아체주 법원은 혼외 성관계를 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한 여성과 남성에게 태형을 집행했습니다. 태형은 반다아체에 있는 공원에서 다른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행됐습니다. 갈색 옷으로 온몸을 덮고 두건으로 얼굴까지 가린 집행관
      2025-06-05
    • '문형배 살인 예고글' 40대 유튜버, 식당서 "빨갱이 XX" 외치며 흉기 난동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향한 살인 예고글을 올려 경찰 조사를 받던 유튜버가 이번엔 음식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업무방해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유튜버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빨갱이 XX"라고 욕설을 하며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입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다음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반려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 보강 수사를 거쳐
      2025-06-05
    • "대신 차 뽑아줄게"..차값 받고 잠적한 50대 구속영장
      신용점수가 낮은 지인에게 대신 차를 출고해준다며 돈을 받고 잠적한 5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사기 혐의로 56살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신용점수가 낮은 지인에게 대신 차를 출고해준다며 2,200만 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의 한 꽃집에서 화분 11개를 산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벌금 수배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
      2025-06-05
    • "나 단골인데 그만 오라고?"..음주 행패 70대 구속 기로
      단골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7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7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둔기로 출입문과 냉장고 등을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식당 단골이었던 A씨는 업주가 "이제 그만 오라"고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종 전과가 있고 누범기간에 재범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5-06-05
    • 8km 역주행하다 2.5t 트럭에 '쾅'..20대 여성 운전자 숨져
      20대 여성이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2.5t 트럭과 충돌해 숨졌습니다. 5일 0시 4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영일만대로에서 티볼리 차량을 몰던 20대 여성 A씨가 마주 오던 2.5t 트럭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트럭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 차량을 정지시키기 위해 뒤쫓던 순찰차량 1대가 파손돼 운전하던 경찰관 1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날 0시 37분쯤 역주행 신고를 받고 A씨 차량을 추적하며 정지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A씨는 경찰의 신호를 무시하고 편도 2
      2025-06-05
    • "빨간불에 무단횡단" 70대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40대 입건
      보행자 적색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46살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 앞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79살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직진 신호를 받고 주행했지만, 순간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
      2025-06-05
    • 고흥 단독주택서 합선 추정 화재..인명피해 없어
      전라남도 고흥군 한 단독주택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5일 전남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쯤 고흥군 금산면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 딸린 1층 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지만 가전제품과 집기류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1,2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택에는 1명이 살고 있었지만 화재 당시 집을 비운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곳은 한때 외국인 노동자 숙소로 사용하다 지금은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2025-06-05
    • 바다 돌진해 처자식 3명 살해한 40대 가장 구속 '도주 우려'
      처자식 3명을 태운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호석 부장판사는 4일 살인·자살방조 혐의를 받는 49살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2분쯤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항에서 40대 아내와 고등학생인 두 아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건설현장 일용직인 A씨는 1억 6,000만 원 상당의 채무에 시달렸고,
      2025-06-04
    • 광주서 아파트 화재로 70대 숨져..'캠핑용 배터리' 발화 추정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4일 새벽 2시 41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의 한 17층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21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캠핑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04
    • 70대 택시기사 인도 돌진, 4명 다쳐.."급발진" 주장
      70대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4일 오후 3시 11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 도시철도 신장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택시는 차량 2대와 보행자를 잇따라 충격한 뒤 무더위 쉼터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A씨와 보행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파편이 튀어 또 다른 보행자 2명도 다쳤습니다. B씨는 사고 현장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04
    • 서울 한 대학 캠퍼스에 욱일기·혐오 표현 논란.."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 임신시킬 것"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 욱일기를 형상화한 그림과 '조센징' 등 혐오 표현이 담긴 전시물이 설치돼 논란입니다. 4일 대학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한성대의 한 건물 안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태극기를 섞어놓은 듯한 그림과 '조센징',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등 혐오 발언이 적힌 전시물 여러 점이 설치됐습니다. 또 다른 전시물에는 "조선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유일한 나라. 그럼에도 나는 외친다. 예쁜 아이돌과 예쁜 여배우 그리고 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를 임신시켜 유전자를 남기
      2025-06-04
    • [영상]바다 돌진 처자식 살해한 40대, 영장심사 '묵묵부답'
      생활고를 핑계로 아내와 자식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게 한 뒤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해 살해한 혐의(살인·자살방조)를 받는 49살 A씨는 이날 오전 광주지법 101호 법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실질심사 전후 "왜 혼자 탈출했냐, 두 아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앞서 호송차에 오를 때에도 "가족들을 왜 구하지 않았느냐"는 등의 질문에도 침묵했
      2025-06-04
    • 전두환 미화 5·18 왜곡 게임.."정부 발빠른 대처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두환을 미화한 5·18 왜곡 온라인 게임이 해외에서 활개 치는 것과 관련, 정부 기관의 발빠른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서 교수는 4일 페이스북에 "남의 나라의 아픈 역사를 희화화하는 것은 큰 잘못"이라며 "온라인 게임 등을 통해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정부 기관의 발빠른 대처를 기대한다"며 "최근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전두환의 얼굴이 담긴 가방과 티셔츠 등이 판매돼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
      2025-06-04
    • "하늘의 뜻".. 판문점 무단 진입 시도한 20대 붙잡혀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판문점을 가겠다며 무단 진입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군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0분쯤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 남문에서 20대 남성 A씨가 판문점을 가야 한다며 군 검문소에 통행 허가를 요구했습니다. 통일대교는 군사시설로 일반인이 통과하려면 사전에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당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던 A씨는 "하늘의 뜻"이라며 검문소 초병의 경고에도 대교를 건너려다 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며, 검거
      2025-06-04
    • 신호 위반 SUV,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부부 들이받아
      신호를 위반한 SUV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부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3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부부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남편이 머리를 다쳐 중상을, 아내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해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부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
      2025-06-04
    • "대리기사가 운전" 이경 전 민주당 부대변인, '보복운전' 벌금형 확정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게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지난달 15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이 전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특수협박의 고의, 긴급피난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대변인은 2021년 11월 12일 밤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한 자신에게 뒤따
      2025-06-04
    • 처·자식들 살해 40대 남성 '채무 2억 원..생활고 극심'
      49살 A씨는 2억 원 상당의 채무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아내와 두 아들 등 일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가족들이 채무 부담에 시달리는 자신을 도와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음료수에 수면제를 탄 후 이를 영양제라고 속여 가족들에게 복용하도록 한 뒤, 차량을 바다로 빠뜨려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했습니다. A씨는 평소 건설 현장의 일용직 노동자로 네 식구의 생계를 이어왔으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채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
      2025-06-03
    • 투표소 찾은 70대 여성 갑자기 쓰러져 숨져
      21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7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한 투표소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신고자는 119에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고 신음을 내며 숨만 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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