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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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d, 한물가지 않았나"..경주시장 발언 후폭풍에 결국 '사과'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가수 지오디(god)를 "한물간 가수"라고 언급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습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2 '불후의 명곡-경주 APEC 특집' 녹화 현장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게 해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주 시장은 "해당 발언은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저희 세대도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god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반가움과 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2025-06-11
    • 경사로서 5t 화물차 미끄러져..차량 정비하던 50대 남성 숨져
      경사로에 주차한 화물차량이 미끄러지면서 해당 차량을 수리하던 5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11일 전북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9분쯤 무주군 무풍면의 한 공터에서 경사로에 주차된 5t 화물차가 30여m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 아래에서 차량 정비를 하던 정비사 50대 남성 A씨가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고장난 사고 차량을 수리하러 온 출장기사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경사로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량에 안전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 5
      2025-06-11
    • 응급처치 안 해 환자 숨지게 한 의료진 '무혐의'..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응급환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의료진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A씨 등 의료진 4명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광주광역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 B씨가 숨졌습니다. 당시 유족 측은 B씨가 음식물에 의해 질식한 상황에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 등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의료진들은 B씨를 발견했을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며 혐의를 부
      2025-06-11
    • 금호타이어 화재 구체적 해법은 아직.."대주주 더블스타가 나서라"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을 맞고 있지만 직원 고용과 주민 보상 등 실질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대주주인 더블스타 측의 소극적 대응에 자치구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지역사회에 남긴 상처는 컸습니다.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협력업체를 포함해 8천 명 가까운 직원들의 손발이 묶였고, 연기와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 신고는 1만 7천 건을 넘겼습니다. 금호타이어와 지자체 등이 민관합동 TF를 만드는 등 사
      2025-06-11
    • LA 시위 다소 진정..美 전역으로 확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극심했던 도심 소요는 다소 진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LA 경찰은 도심 집회 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연방 구금센터 접근을 막는 데 주력했으며, 일부 시위대와의 충돌은 있었지만 이전보다 충돌 수위는 낮았습니다. 전날 최소 12명이 체포됐으며, 이는 주말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시위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오스틴 등 10여 개 도시로 확산되고 있으며, 트럼프 타워 앞 등지에서도 충돌과
      2025-06-11
    • 오스트리아 고등학교서 총기 난사..최소 10명 사망, 12명 부상
      10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여성 6명, 남성 3명이 포함됐으며,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르하르트 카르너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용의자는 이 학교 재학생 출신의 21세 남성으로, 권총과 산탄총을 모두 합법적으로 소유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전 10시경 총격 신고를 받고 특수부대를 급파했고, 1시간 반 만에 현장을 확보해 모든 인원을 대피시켰다고 전
      2025-06-11
    • 부산서 술과 음식 ’24인분‘ 전화 예약 후 '노쇼' 잇따라
      최근 부산 지역 식당가에서 단체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범죄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 횟집에서 25인분 상당 모둠회 6개를 예약한 손님이 예약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날인 21일에는 괴정동 횟집에서 회 24인분을 전화로 주문한 손님이 식당에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서구 아미동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 24인분의 음식과 주류가 전화 예약됐습니다. 하지만 예약 손님이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40대 음식점 주인은 이같은 사실을 경
      2025-06-10
    • 이웃집 반려견 마당 침입해 학대..40대 여성 2명 입건
      경기도 여주에서 이웃집 마당에 무단 침입해 반려견을 학대한 혐의로 4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초 여주시의 한 단독주택 마당에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몰래 들어가, 그곳에서 기르던 반려견에게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두 여성은 각각 다른 집에 거주하는 이웃 사이로, 마당에 있던 반려견의 입 주변을 테이프로 감는가 하면 빗자루를 휘
      2025-06-10
    • "각목 들고 강제로 차에 태워 가"..대낮 납치극 벌인 남성 3인조 체포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납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2시간여 만에 일당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55분쯤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남성 3명이 다른 남성 1명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갔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는 "청주시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젊은 남자들이 한 남자를 차량에 태우고 갔다"며 "남자 한 명은 각목을 들고 있었고, 폭행당하던 남자가 살려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차량 납치극을 벌인 일당은 모두 3명으로, 해당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는 피해자 2
      2025-06-10
    • "올해 들어서만 3번째"..전남경찰, 음주운전 비위 '심각'
      전남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이 음주 운전에 적발돼 형사 입건과 함께 직위 해제됐습니다. 전남 지역 경찰들의 음주 비위가 잇따라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1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 운전)로 구례경찰서 소속 A경감이 입건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A경감은 지난 7일 저녁 8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영광나들목 주변 도로에서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인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전남경찰청은 A경감을 직위에서 해제하고, 구례경찰서에 대한 특별 감찰을
      2025-06-10
    • 신변보호 대상 50대, 집에서 살해 당해..용의자 한 달 전 영장 기각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5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살해됐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40대 남성은 한 달여 전에도 피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반쯤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린 채 심정지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뒤쫓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B씨는 가스 배관을
      2025-06-10
    • '대마 흡연으로 복역' 30대 래퍼, 또 대마 흡연·매매 '징역형'
      누범 기간 중에도 대마를 피우고, 매매를 알선한 30대 래퍼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기소된 래퍼 33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연락한 마약 공급책에게 현금 300만 원을 주고 대마 20g을 받은 뒤 지인에게 전달하는 등 마약 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서울시 강남구의 한 건물 남자 화장실에서 옆 칸에 있던 전달책에게 돈봉투를 건넨 뒤 마약을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같은 달 21일 밤
      2025-06-10
    •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외부 노출' 문화유산 8점 이송
      10일 오전 10시 22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습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습니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습니다.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화재 당시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300명이
      2025-06-10
    • 주차하다 '쾅'..음주측정 3차례 거부한 50대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2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주차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3차례 불응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주차하면서 상가 철문을 들이받은 모습을 본 시민이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 측정을 3차례 이상 거부한 운전자는 음주운전으로 간주돼 면허가 취소되고 1년 이상 3
      2025-06-10
    • "민주당 아니냐"..부산서 택시기사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
      택시 운전기사를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운전자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5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택시 운전기사 B씨를 넘어뜨려 무릎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휴대전화로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입니다. A씨는 택시 안에서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앞좌석을 흔드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공개된 피해자의 택시 내부 화면을 보면, "민주당 아니냐"는 A씨의 물음에 B씨가 "정치
      2025-06-10
    • 李대통령 아들 결혼식서 '일거척결'.."李대통령 가족 테러"
      오는 주말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 씨의 결혼식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 모의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 밤 '이 대통령의 가족을 테러한다'는 내용의 모의글이 SNS에 올라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글은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호 씨의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예식 일시 등도 적혀 있습니다.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내용도 담긴 것
      2025-06-10
    •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장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10일 새벽 3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평여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내부 전기 패널에서 불이 처음으로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6-10
    • 렌터카에 K-2 소총 두고 내린 신병..부대는 사흘간 몰라
      육군이 K-2 소총을 실은 채 반납된 렌터카에서 총기를 뒤늦게 회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육군 모 부대 소속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마친 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자대로 인솔했습니다. 이 신병은 자대에서 지급받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지만, 도착 후 실수로 소총을 차량 안에 남긴 채 하차했습니다. 부사관 역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렌터카를 그대로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부대는 총기 분실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
      2025-06-10
    • "생활고·임금체불에 구속될까"..아내와 아들 둘 차에 태우고 바다 돌진한 40대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을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40대 가장이 생활고와 임금체불 조사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살인 및 자살방조 혐의로 구속된 49살 A씨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여러 근로자를 데리고 다니는 작업반장 격으로 일한 A씨는, 3천만 원 상당 임금을 주지 못한 혐의로 지난 2월 노동청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건설사들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고, 최근에는 일감마저 끊기면서 2억 원에 달하는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은
      2025-06-09
    • 경찰, 李대통령 후보 당시 살해 위협 21건 접수..10건 검거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받은 살해 위협글 21건 가운데 10건의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당시 주요 후보 3명에 대해 (살해 위협글 신고) 25건을 접수해 11건을 검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 김문수 전 후보에 대한 살해 위협글 신고를 1건 접수해 검거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전 후보 관련 신고는 3건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도 하고 있습니다.
      20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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