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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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주택 화재..신원 미상 1명 심정지 병원 이송
      23일 오전 4시 47분쯤 전남 무안군 일로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불이 난 집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를 태우고 약 47분 만인 오전 5시 34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3
    • 마라도 인근 바다 어선 화재..승선원 6명 전원 구조
      제주도 남쪽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저녁 6시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15톤 규모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1척을 출동시켰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간 어선 2척도 구조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지역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다행히 피해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6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2024-09-22
    • [여수산단2] 중처법 도입 3년 됐지만..현장에서는 여전히 솜방망이 처분
      【 앵커멘트 】 어제 여수산단의 산재 피해자가 일용직과 하청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고 잇지만 원청업체는 그 흔한 사과조차 없습니다.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산재사고 예방을 위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3년째를 맞았지만 현장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초 여수산단 일용직 노동자 이모씨가 휴게실에서 쓸쓸히 숨졌지만 하청업체나 원청업체 책임자들은 모두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씨 유족 -
      2024-09-22
    • 역대급 가을 '물폭탄'.."1명 숨지고 농작물 피해"
      【 앵커멘트 】 여수산단 400mm를 최고로 광주전남에는 역대 9월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록적 가을비가 쏟아졌는데요. 전남에서는 1명이 숨지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잠수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저수지를 샅샅이 뒤집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장흥군 장흥읍에 사는 89살 A씨가 아내를 마중 나갔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헬기와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씨는 실종 18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싱크 : 유가족(
      2024-09-22
    • 전직 경찰관이 부부싸움 중 부인 수갑 채워 감금
      부부싸움을 하던 부인에게 수갑을 채워 감금한 전직 경찰관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21일 저녁 6시쯤 자신의 부인을 움직이지 못하게 결박한 뒤 방 안에 한 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로 전직 경찰 출신인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사건 당시 부인과 부부싸움 중이었으며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자 직접 구입한 사제 수갑과 넥타이로 손발을 묶고 방에 가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인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 년 전 퇴직해 현재는 경찰관
      2024-09-22
    • 이번엔 "여자 불러줘!"..하동경찰서 근무 태만 논란
      40대 여성이 36시간 동안 순찰차 뒷좌석에 갇혀 있다 숨진 채 발견돼 하동경찰서의 근무 태만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엔 경찰관이 만취해 시민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하동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지난 18일 저녁 7시 40분쯤 진주의 한 모텔에서 주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경위는 술에 취해 모텔 주인에게 "여자를 불러달라"며 술과 안주를 요구했고, 주인이 이를 거절하자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가지고 있던 라이터로 모텔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는 등 난동을 부리기도 한 것으로
      2024-09-22
    • 이란 동부 탄광에서 메탄가스 폭발..."최소 30명 숨져"
      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메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수십 명이 숨지는 사고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누출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최소 30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으며, 24명이 안에 갇혔다고 AP 통신이 22일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해당 탄광은 수도 테헤란에서 540㎞ 거리에 떨어져 있는 도시 타바스에 있는 곳으로, 폭발 당시 70여 명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의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번 폭
      2024-09-22
    • "강풍에 윈드서핑을 하다니"...바다서 표류 스위스 20대 구조
      강풍에 윈드서핑을 하다 표류하던 스위스 국적 2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지심도 북서쪽 0.37km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하다가 강한 바람에 돛이 부러지며 표류하던 A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A씨는 오는 28일 거제시에서 열리는 전국윈드서핑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지세포항에서 출항해 윈드서핑 연습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거제시 동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2024-09-22
    • 경인아라뱃길서 1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10대 미성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서구 오류동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10대 A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아라뱃길에서 선박을 운항하던 항해사가 물 위에 떠 있는 A군의 시신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시신에서 외상 흔적 등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2024-09-22
    • 군대 비밀 '암구호' 사채업자에게 유출…"군인들이 담보로 넘겨"
      국내 한 군부대에서 군인들이 3급 비밀인 암구호를 민간인에게 유출한 정황이 불거져 수사 기관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전북경찰청과 전주지검, 군 사정당국 등은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기관은 충청도 지역 모 부대 등에 근무하는 일부 군인이 민간인인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면서 암구호를 일러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인들은 사채업자들과 신뢰를 쌓기 위해 동산이나 부동산과 같은 담보 대신 암구호를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때 채무를 상환하지 않으
      2024-09-22
    • "아침부터 맞아보자"..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진 25살, 산재 인정
      첫 직장에서 만난 상사로부터 극심한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등진 스물다섯 청년의 죽음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았습니다. 故 전영진씨 유족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서울북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지난 9일, 전 씨의 사망이 산업재해로 인정된다고 판정했습니다. 영진 씨의 죽음이 적정범위를 넘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했다고 본 겁니다. 특히 영진씨를 괴롭힌 직장 상사씨의 형사사건에서 1·2심 법원이 'A씨의 범행이 영진씨의 사망
      2024-09-22
    • 법원, 죄수복 입은 이재명 합성 사진 유포 70대 벌금형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모습의 가짜 합성 사진을 유포한 70대 노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0살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 2∼3월 인천시 계양구 교회 등지에서 이 대표나 민주당을 비방하는 내용의 인쇄물 300장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인쇄물에는 푸른색 죄수복을 입은 몸에 이 대표의 얼굴을 합성한 가짜 사진이 담겼습니다. A씨는 그는 이번 재판에서 "인
      2024-09-22
    • 장흥서 80대 실종 신고..밤사이 비 피해 신고 40여건
      강한 비를 쏟아냈던 비구름은 동해안으로 빠져나갔지만 전남에서는 밤사이 4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21일 저녁 6시 반쯤 장흥군 장흥읍에서 89살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 주택 주변은 하천에서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장흥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9월 중 시간당 강수량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60여 명과 헬기,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 또, 21일 밤 해남 황산면에서 폭우로 주택이 침수된다는 신고가, 여수시 낙포동에서는
      2024-09-22
    • "당직 때 내 빨래해놔"..육군 대위, 근신처분취소 소송 1심 '패소'
      자신의 차량 시동을 끄라고 시키고, 빨래를 떠넘기는 등 부하 장교를 괴롭힌 상관이 징계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춘천지법 행정1부는 A씨가 육군 모 사단장을 상대로 낸 근신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포병대장을 맡은 대위 A씨는 2020년 1∼5월 부하 장교 B씨에게 장난을 빙자해 주먹으로 10여 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야근 중인 B씨에게 "내 차 방전될까 봐 시동 켜놓았으니까 새벽에 시동 꺼"라고 시켰고, 보름여 뒤에는 전투복 등이 담긴 세탁망을 건네며 "당직 때 내 빨래해놔"라고 지시한
      2024-09-22
    • "전세사기 피해, 폭탄 설치"..복도 낙서에 주민 50여명 대피 소동
      오피스텔 벽면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낙서를 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오피스텔 복도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오피스텔 복도 벽면에는 '전세사기 피해의집 나는 영원히 여기 있다', '촉발식 폭탄 설치 건들지마'라는 내용의 낙서가 적혀있었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특공대 등을 투입해 건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오피스텔 입주민들이 한때 대피하는
      2024-09-22
    • [여수산단1] 여수산단서 중대재해 잇따라.."예견된 인재"
      【 앵커멘트 】 최근 여수국가산단에서 중대재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용직과 하청업체 등 노동자들이 잇따라 숨졌는데, 안전관리 소홀이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예견된 인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사회적 감시와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폭염이 들끓던 지난달 초, 여수산단 한 공장에서 60대 일용직 노동자 이 모씨가 지쳐 보이는 몸으로 휴게실에 들어갑니다. 체감 온도가 50도를 오르내리는 고된 작업현장에서 하루 12시간씩 닷새 동안 야간 근무를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2024-09-21
    • 진도, 시간당 112mm 비..주민 수백 명 대피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사태 특보가 내려지면서 주민 450여 명이 대피했고, 주택 침수와 정전 피해 등도 잇따랐습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는 오늘(21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빗물로 축축해진 바닥을 닦아내는 손이 분주합니다. 마루와 마당에는 각종 집기류가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21일) 새벽 쏟아진 폭우로 집 안에 물이 들어차면서 침수 피해를 입은 겁니다. ▶
      2024-09-21
    • 전남 장흥 금강천 감천교 홍수경보 발령
      전남 장흥군 금강천 감천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는 21일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장흥군 금강천 감천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수경보 기준 수위는 6.0m입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이 우려된다"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40분에는 해당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2024-09-21
    • "퇴실 요구에 불 질러" 3명 숨진 여관 방화범 영장 신청 예정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자신이 머물던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김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46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을 찾아가 라이터로 출입문 인근 단열재에 불을 붙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여관에서 장기 투숙하다 전날 방을 뺀 김씨는 투숙비 문제로 여관 주인으로부터 퇴실을 요구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재로 목숨을 잃은 3명은 30~5
      2024-09-21
    • 태국서 15살 소년이 같은 학교 학생 총으로 쏴 살해
      태국에서 10대 소년이 같은 학교 학생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7시 반쯤 태국 북동부 붕깐주 빡캇 지역에서 15살 소년이 14살 소년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머리 뒤쪽에 총을 맞은 이 소년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두 학년 위 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10월에도 태국 방콕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14살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중국인 관광객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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