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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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곳 필요해서" 주차된 캠핑카 훔쳐 달아난 50대 체포
      지낼 곳이 필요하다며 주차장에 세워진 캠핑카를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밤 1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주차장에 세워진 2천만 원 상당 캠핑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주거지가 없던 A씨는 캠핑카에서 살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자신의 승용차에 캠핑카를 연결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캠핑카를 훔친 뒤 경남
      2025-11-05
    • "우리 개가 당신보다 비싸" 주차관리원 모욕한 20대 벌금 150만 원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의 시동을 꺼달라는 주차관리원에게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라며 모욕적 언행을 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세욱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시 한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관리원인 70대 여성 B씨에게 "개가 죽으면 보상해 줄 거냐, 우리 개가 당신보다 더 비싸다"라고 말해 B씨를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당시 시동을 켠 채 차 안에 있다가 B씨가 시동을 꺼달라고 하
      2025-11-05
    • 편의점 "현금 없다" 듣고…옆 마트서 5천 원 빼앗고 검거
      전라남도 목포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5일 특수강도와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20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9분쯤 목포시 옥암동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쯤 주변 마트에서 50대 여성 종업원에게 같은 수법으로 5,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편의점에 돈이 없다는 말을 듣고, 300m 떨어진
      2025-11-05
    • 추월하려 중앙선 넘은 오토바이, 화물차 충돌...부자 숨져
      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트랙터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은 오토바이가 화물차와 충돌해 2명이 숨졌습니다. 5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해남군 산이면 편도 1차선 도로(산이면 방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마주 오던 70대 남성 B씨의 1톤 화물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오토바이에 함께 타고 있던 30대 아들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 모두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2025-11-05
    • "어머니 상 치러야" 임시 석방된 사기 총책, 한 달 넘게 행방 묘연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사기 조직 총책이 모친상을 이유로 임시 석방된 뒤 달아나 한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합니다. 법무부 교정 당국에 따르면 부산구치소에 수감된 30대 A씨는 지난 9월 25일 모친상을 당했다며 법원에 구속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A씨는 전문 사기 조직 총책으로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130여 명으로부터 60여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돼 부산구치소에 수감돼 있었습니다. 임시 석방된 A씨는 구속집행 정지 만료 날짜가 지났는데도 구치소에 복귀하지 않고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를 쫓고 있
      2025-11-05
    • 낳은 지 6시간 된 갓난아기 보육원에 버린 베트남 유학생 입건
      아기를 낳은 지 6시간 만에 보육원에 유기한 베트남 국적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 등) 혐의로 20대 베트남 국적 A씨와 A씨의 연인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저녁 7시 20분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월세방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하고 6시간 뒤인 24일 새벽 1시 20분쯤 서구의 한 보육원 앞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A씨의 신생아 유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4일 아침 7시 50분쯤 보육원 앞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
      2025-11-05
    • 가을철 맞아 등산객 몰리는 제주...사고 잇따라
      제주에서 가을철 산행 중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0분쯤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60대 영국인 A씨가 하산 중 호흡 불편과 왼쪽 어깨 등의 통증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같은 날 낮 12시 25분쯤에는 B씨(50대)가 한라산에서 내려오던 중 넘어지면서 바위에 부딪혀 찰과상 등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같은 날 낮 12시 5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한 오름에서 탐방객 2명이 길을 잃고 헤매다가 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무사히
      2025-11-05
    • 이례적 상고 포기 검찰...'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무죄
      【 앵커멘트 】 검찰의 위법한 수사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백 씨 부녀가,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16년 만에 누명을 완전히 벗었습니다. 검찰이 위법 수사를 인정하고 상고를 포기한 건 이례적입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백점선 씨 부녀가 16년 만에 완전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백 씨 부녀는 지난 2009년 7월 순천시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청산가리가 섞인 막걸리를 마시게 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5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지난달 재
      2025-11-05
    • '연인 참변'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범, 대법서 징역 7년 6개월
      광주에서 마세라티 승용차를 몰고 난폭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뒤 달아난 30대 남성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이 확정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32살 김 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 24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새벽 술을 마신 상태로 마세라티 차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추돌해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사고로 배달 일
      2025-11-05
    • 재개발 조합장 해임에 불만 품고 흉기 난동...시민이 제압
      성추행 신고로 재개발조합장에서 해임된 남성이 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조모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강동구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총무인 50대 A씨 등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60대 여성이 피를 흘리며 건물 밖으로 달아났으나 조씨는 뒤따라 나와 공격을 계속하려 했습니다. 현장을 지나던
      2025-11-04
    • 검찰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상고 포기...16년 만 무죄
      【 앵커멘트 】 검찰의 위법한 수사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백 씨 부녀가,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16년 만에 누명을 완전히 벗었습니다. 검찰이 위법 수사를 인정하고 상고를 포기한 건 이례적입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백점선 씨 부녀가 16년 만에 완전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백 씨 부녀는 지난 2009년 7월 순천시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청산가리가 섞인 막걸리를 마시게 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5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지난달
      2025-11-04
    • 유승민 딸 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경찰 수사
      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씨의 인천대 교수 임용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고발인은 고발장에서 유 교수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면서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발인은 인천대의 전임교원 지원
      2025-11-04
    • '하수도관 누수'로 도로 내려앉고 물웅덩이까지...시민 '불편'
      전라남도 여수에서 퇴근시간대 하수도관 누수로 도로 침하와 함께 침수가 발생해 차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여수시 시전동 롯데케미칼 사택 앞 삼거리에서 하수도관이 누수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 침하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개 차로에서 약 20m에 걸쳐 도로가 침하되고, 일부 구간은 길이 7~8m·깊이 50cm 이상의 물웅덩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수시는 발생 1시간 만인
      2025-11-04
    • '불 끄는' 소방서에서 '불 났다'…"샤워실 환풍기서 발생"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서에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4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소방서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내 다목적 훈련장(362㎡) 중 75㎡와 건물 외벽 30㎡가 탔습니다. 인근 주민으로부터 "송도소방서 인근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대원 등 47명을 투입해 46분 만인 오후 1시쯤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건물 1층 샤워실에 설치된 환풍기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2025-11-04
    •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노조 "반복되는 인권침해, 전라남도·여수시 '책임회피'"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 발생한 부당인사 등과 관련해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민주노총 전남중소사업장연대노조 전남여성인권센터 분회는 4일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 노동행위 등에 대응하기 위해 노조를 설립한 지 닷새 만에 분회장에 대한 인사발령이 났다"며 "개인 동의 없는 인사 발령은 부당전적에 해당하며, 이는 근로기준법 제23조에 의거해 부당해고에 속하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개인 동의 없는 이런 반복적인 인사발령으로 불안과
      2025-11-04
    • 성추행 신고로 해임된 前 재개발조합장 흉기 난동...3명 부상
      성추행 신고로 재개발조합장에서 해임된 남성이 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50대 B씨 등 여성 직원 2명과 임시 조합장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 조합의 직전 조합장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1-04
    • 이천수 '사기 혐의' 피소…"생활비 1.3억 빌려가고 연락 끊겨"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달 이 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소장에는 이 씨가 지난 2018년 11월 지인 A씨에게 생활비를 빌려달라고 요청해 2021년부터 4월까지 9차례에 걸쳐 1억 3천만 원을 받았으나 변제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소인 A씨는 이 씨가 2023년까지 빌린 돈을 갚겠다고 했지만 2021년 가을부터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
      2025-11-04
    • 검찰 '순천 막걸리 살인' 상고 포기..."국민 기본권 침해 깊이 반성"
      검찰이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중형을 선고받은 뒤 최근 무죄 판결을 받은 백점선 씨 부녀에 대해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대검찰청은 4일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에 대한 지난달 28일 광주고법의 재심 무죄 판결에 대해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해 상고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당시 검찰 수사 과정에서 '객관적 증거 없이 피고인들에게 자백을 유도하고, 자백받을 당시 진술거부권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으며, 합리적 이유 없이 수갑과 포승으로 피고인들을 결박한 상태에서
      2025-11-04
    • 경남 지역 중학교 교장, 20대 신임 교사 성추행 혐의 입건
      경남 지역의 한 중학교 교장이 20대 신임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남 마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창원 지역의 한 중학교 교장 50대 남성 A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자신이 일하는 중학교에 부임한 지 한 달여 된 20대 신임 교사의 팔짱을 끼는 등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교사는 지난 9월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혐의 일부를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A씨는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2025-11-04
    • 함평서 중앙선 침범한 경차...오토바이 치어 50대 숨져
      전남 함평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가 중앙선을 침범하며 마주 오던 경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4일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함평군 나산면 이문리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하며 마주 오던 70대 남성 B씨의 경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입니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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