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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금 노린 살인' vs '억울한 옥살이' 18년만 재심 이뤄질까
      보험금을 노리고 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무기징역수가 18년 만에 다시 재판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60대 남성인 장 모 씨는 지난 2003년 7월 전남 진도군의 한 도로에서 화물 트럭을 고의로 저수지에 추락시켜 함께 탑승 중이던 부인 김 모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장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검찰은 장 씨가 8억 8천여만 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봤습니다.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
      2023-04-10
    • 검찰, "정진상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 있어 보석 허가 부적절"
      검찰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보석을 허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정씨의 2회 공판에서 "정진상 피고인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유동규로부터 4억 원을 받은 혐의가 추가로 확인돼 이 부분도 공소가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추가 범죄사실에 관해 새로 영장이 발부될 수도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구속 기간을 2개월 앞두고 보석 허가 여부를 논의한다는 것은 추
      2023-04-05
    •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추정인물 몬테네그로서 체포
      한국산 가상화페인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 추정 인물이 남동유럽의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23일 인터폴에서 발부된 적색 수배에 따라 권도형 대표와 측근 한모 씨로 의심되는 인물들을 검거했다며 밝혔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 해당 인물이 소지하고 있던 신분증을 확인한 결과 나이와 국적, 이름이 권도형 대표와 같았고, 신분증의 사진자료도 권대표와 동일한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몬테네그로
      2023-03-24
    • 검찰,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압수수색..뇌물수수 의혹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합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오늘(22일) 순천 풍덕지구도시개발조합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개발 사업과 관련한 서류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토지 매입과정에서 뇌물이 오고 간 의혹과 인허가 과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을 건넨 업체를 비롯해 뇌물을 수수한 인물과 은행계좌, 뇌물액수 등이 상세히 기재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합 측은 비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을 제기한 조합원을
      2023-03-22
    • 檢, '위례 대장동 의혹' 이재명 기소..李 "답정기소, 놀랄 일 아냐"
      검찰이 오늘(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수사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
      2023-03-22
    • 검찰, 수사 1년 6개월 만에 오늘 이재명 기소
      이른바 '대장동 비리', '성남FC 뇌물 의혹' 등을 수사해 온 검찰이 이와 관련해 오늘(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깁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비리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과거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2023-03-22
    • 김동연, 검찰 압수수색에 "법치라는 이름의 독재 시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검찰의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대해 "법치라는 이름을 내세운 새로운 형식의 독재 시대가 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6일) 자신의 SNS에 '법치라는 이름의 독재'라는 제목과 함께 "검찰 측은 영장에 따라 적법한 절차로 진행한다고 하는데 상식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경기도청 4층에 상주하던 검찰 수사관들이 어제로 철수했지만 압수수색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압수수색 기간(2월 22일~3월 15일) 동안 검찰은 92개의 PC와 11개의 캐비닛을 열
      2023-03-16
    • 비조합원 차량 막고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 5명 기소
      화물연대 파업 기간에 비조합원을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화물연대 파업 기간이던 지난해 말 비조합원의 화물차를 가로막고 집단 폭행한 혐의 등으로 화물연대 조합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들 중 3명은 화물연대 순천지부 소속 조합원으로 지난해 11월 전남 광양시 율촌산단 도로에서 비조합원의 화물차를 가로막고 비조합원을 집단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2명은 화물연대 여수지부 소속으로 지난해 12월 전남 여수산단 내 도로에서 비조합원의 화물차를 멈춰
      2023-03-14
    •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22일 검찰 출석 입장 밝혀
      검찰의 연이은 소환통보에 불응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오는 22일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화영 측 변호인인 현근택 변호사는 오늘(18일) '22일 오전에 소환해 달라'는 출석 일자 조율 의견을 검찰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현 변호사는 의견서에 "앞으로도 재판과 준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는 최대한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과 관련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15일 1차 피의자 심문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4자
      2023-02-18
    • 검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대장동ㆍ위례 개발비리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비리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와 3부는 오늘(16일) 이 대표에 대해 배임과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 대표에게 4,895억 원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민간 사업자들에게 성남시 내부 기밀을 빼돌려 대장동 개발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게 영향력을 행사했고, 사업과정에서도 여러 특혜를
      2023-02-16
    • 검찰, '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뇌물 무죄에 항소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3일) 오후 곽 전 의원의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1심 판결 중에 제반 증거와 법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사회통념과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항소심에서 적극적으로 다툴 방침입니다. 곽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 병채 씨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2023-02-13
    • 김학의 '출국금지 불법이었나'..15일 첫 법원 판단
      별장 성접대 의혹이 제기됐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2019년 출국 금지가 불법이었고, 이 과정에서 외압이 가해졌다는 '김학의 출국 금지' 사건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 이번 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불법 출국금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철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이규원 검사, 차규근 법무부 외국인·출입국본부장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또 오후 3시엔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고검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이 전 비서관과 이 검사, 차 전 연구
      2023-02-12
    • 검찰, '이태원 참사' 경찰청 정보국 등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를 보강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이 핼러윈 대응 문건 삭제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 정보국 등 7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내 정보국 정보분석과·정보상황과·정보관리과 등 7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태원 참사 전후 각종 보고서 생산·보고 관련 기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날 이태원 핼러윈 축제 관련 보고서 3건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 등)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김진호 전 용산경찰서 정보
      2023-02-09
    • 이재명, 오는 10일 오전 檢 추가 소환조사 출석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에 출석합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7일) "이 대표는 오는 10일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오전 11시경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달 28일 중앙지검에 출석해 약 12시간 반에 걸쳐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검찰이 사흘 뒤인 31일이나 이달 1일 재출석을 요구하자 이 대표 측은 주말 조사를 원한다며 일정을 조율했으며, 결국
      2023-02-07
    • '이재명 검찰수사ㆍ민생파탄 규탄' 민주당, 7년 만의 장외투쟁
      민주당이 서울 숭례문에 집결해 '검찰 수사와 민생파탄을 규탄하며 7년만에 장외투쟁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보고대회' 형식의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으로, 민주당이 당 전체가 국회 밖으로 나가 정치적 구호를 외치는 것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운동' 이후 처음입니다. 당 지도부는 물론 다수 민주당 의원들과 지역위원장, 핵심 당원들도 모일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지역위원회별로 규탄대회에 참석할 당원을 수십 명
      2023-02-04
    • 빗썸 '실소유 의혹' 강종현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1)씨가 관계사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오늘(2일) 구속됐습니다. 권기만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씨의 측근으로 꼽히는 빗썸 비상장 관계사 대표 조 모 씨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강씨의 지시를 받아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한 또 다른 조 모 씨의 영장은 기각됐다. 조씨는 모든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
      2023-02-02
    • 광주지검, 불법 촬영물 1,600개 삭제·차단
      검찰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동안 불법 촬영물 1,600여 개를 삭제·차단 의뢰 조치하는 등 불법 촬영물 유포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한 남성이 채팅 앱으로 만난 청소년들에게 대가를 지급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사건에서는 피해자 전원에 대해 국선변호사 선정하게 하고, 피해자 심리 치료를 지원했습니다. 또 학원 원장과 교사들이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사건에서도, 피해자 39
      2023-02-01
    • 검찰, 대마 유통 혐의 남양유업家 3세 추가 기소
      이른바 '재벌가 마약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 홍 모 씨를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해 말 고려제강 창업주 고(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인 홍 모 씨와 전직 경찰청장의 아들 김 모 씨 등에게 액상 대마를 5차례 판매한 혐의로 홍 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그는 앞서 지난해 10월 대마를 1차례 판매하고, 액상 대마 62mL, 대마초 14g을 소지·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은 부유층·재벌가의 대마 흡연·
      2023-02-01
    • 이재명 '2차 소환' 불응 시사..검찰,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과 관련한 2차 소환에 불응을 시사하면서,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와 3부는 이 대표 측에 실효성 있는 조사를 이유로 추가 출석을 요구하면서, 복수의 날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례·대장동 사업이 10년에 걸쳐 진행된 만큼,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서 최종 결재한 내용, 관련자 진술 등에 대해 확인할 게 많아 준비한 질문을 다 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2023-01-29
    • 이재명 12시간 반만에 검찰 조사 마무리.."檢, 수사 아닌 정치"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가 12시간 반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에서 부패방지법과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밤 9시 이후에는 이 대표가 심야 조사에 동의하지 않아 피의자 신문조서의 기재 내용을 열람하고 조사를 마쳤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도 출석과 함께 진술서를 제출해 , 답변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제시한 혐의에 대해서는 진술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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