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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도 노쇼 사기…군부대 사칭해 2,600여만 원 피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군부대를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자신을 53사단 관계자라고 속인 용의자가 해운대구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2곳에 질식소화포 구매와 관련된 내용을 문의했습니다. 당시 두 업체는 해당 품목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용의자는 특정 업체에 대리 구매해 달라고 요청하는 동시에 계좌에 돈을 입금해 주길 요구했습니다. 이에 두 업체는 각각 2,340만 원과 33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두 업체는 사기라는 사실을 인지한 뒤 경찰에 뒤늦게 신고
      2025-09-06
    • 부산 한 고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500여 명 대피
      부산에 있는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쯤 부산 동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무실 팩스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들어왔습니다. 문서에는 "고등학교 내 압력솥을 이용한 살상력이 높은 폭탄을 여러 개 설치해 놓았다"며 "오늘 오후 폭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글이 담겨 있었습니다. 학교 관계자가 이날 출근해 팩스로 들어온 문서 내용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습니다. 수사 결과 해당 팩스는 일본에서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2025-08-29
    •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 미래 설계" 한국에너지공대 해법은
      【 앵커멘트 】 차세대 전력망 등 에너지 정책 구현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논의하는 포럼이 오늘(28일)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 인재 양성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에너지정책연구소를 창립한 뒤 제시한 첫 에너지 전환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국에너지공대는 부산 벡스코에서 '미래에너지와 AI 리더 인재 양성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은 물론 한국 경제의 현실적 위협으로 떠오르면서 에너
      2025-08-28
    • 부산 서면 술집 女화장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20대 업주
      술집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20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부산진구의 주점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숨겨놓고,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8일 밤 9시 20분쯤 피해 여성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신고 접수 이튿날 가게 문을 닫고 잠적했다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술서를 경찰에 제출한
      2025-08-26
    • "난자 삽니다"...부산 지역 대학 女화장실에 전단 붙인 30~40대
      여대생들에게 수백만 원을 주겠다면서 난자 판매를 제안한 여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11월 난자 기증자를 찾는다면서, 500만~6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제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행법은 금전이나 재산상의 이익 등을 조건으로 배아, 난자, 정자의 제공을 유인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
      2025-08-24
    • 조국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좌완투수 역할…국힘 반드시 해체"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위원장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좌완투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24일 지난해 창당 선언을 했던 부산민주공원을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창당 당시 초심을 되살리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를 위해 창당 시 각오로 다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창당 당시 내세웠던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과 '원내 3당'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이제 남은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중도보수 정당으로 자리매김한 것
      2025-08-24
    • 부산 기장 바다서 70대 해녀 2명 숨진 채 발견돼
      부산에서 바다에 나간 70대 해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해수욕장 동측 산책로 인근 해상에서 70대 해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주변 레저사업장 관계자에게 발견됐습니다. 구조된 해녀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구조 당시 이들은 해녀복을 착용하고 있었고,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에서는 이들이 썼던 어구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인근 주민인 이들은 사촌 자매 사
      2025-08-23
    • 부산 앞바다서 길이 3m 상어 사체 발견돼
      부산 앞바다에서 상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앞 해상에서 상어 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체는 길이 3m, 무게 100㎏의 흰배환도상어로 확인됐습니다. 흰배환도상어는 공격성이 약한 종으로 분류됩니다. 해경은 해상 순찰을 하다가 바다에 떠 있는 상어를 발견했습니다. 상어는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포획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며 "상어 사체가 조류로 떠밀려오며 해상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2025-08-22
    • '극우 논란' 양궁 국대 장채환, 계약 해지?...부산 사상구 "검토 안 해"
      SNS에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려 논란을 일으킨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선수의 소속팀인 부산 사상구청이 협회의 징계 결과에 따라 계약 해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사상구는 "장채환 선수의 계약 해지를 아직 검토한 바 없으며 양궁협회의 징계 여부를 보고 논의를 할 예정이며 예의주시하는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이 사상구청이 장 선수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와전된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겁니다. 최근 사상구 전자민원창구에 "구청에 소속돼 세금으로 운영되는 팀에서 활동하는 선
      2025-08-22
    • '사건 수임하려고' 경찰관에 뇌물 준 변호사 구속기소
      사건 수임을 목적으로 경찰관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최근영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19일 부산광역시의 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A씨를 뇌물공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경찰이 수사한 형사 사건의 변호를 맡기 위해 경찰관 B씨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A씨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부산지법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지난 1일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법원에
      2025-08-19
    • 세 아이 키우는 기초수급자 가장, 폐지 판 돈 '또' 기부
      폐지를 판 돈을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부산의 한 다자녀 가족이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또 선물을 두고 사라졌습니다. 15일 부산광역시 북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 남성이 덕천지구대 앞에 상자 하나를 두고 갔습니다. 상자에는 손 편지와 라면, 과자 등과 함께 천 원짜리 지폐 30장이 들어있었습니다. 손 편지에 자기를 '세 아이 아빠'로, 첫째는 장애 3급, 기초수급자 가장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어머니의 두 번째 기일을 맞아 폐지를 팔아서 조금씩 모은 돈으로 가족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025-08-15
    • 여자친구와 바다 보고 싶다고 탈영한 육군 훈련병 체포
      여자친구와 바다를 보고 싶다며 탈영한 육군 훈련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수영경찰서는 14일 군무이탈 혐의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A씨를 긴급체포해 육군 수사단으로 신병을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1주 차 훈련병으로, 13일 몸이 아프다며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병원을 몰래 빠져나갔습니다. 군으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A씨 행적을 추적해 14일 새벽 1시 15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당시 백사장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8-14
    • 부산 해운대·광안리·송정 해수욕장 '58만 명 인파'
      극성수기를 맞은 부산 각 해수욕장이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해운대 해수욕장 방문객은 27만 5,000여 명, 송정 해수욕장 방문객은 4만 9,0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방문객은 25만 2,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3개 해수욕장에만 58만 명이 몰리며 한여름 피서 절정의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이날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광객이 해변을 찾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찜통더위 속 피서객들이 튜브를 낀 채 바닷속으로 몸을 던져 시원한 파도타기를 하며
      2025-08-03
    • '냉장고 안' 반려견?...주인 "폭염 속 건강 악화 우려돼서"
      최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의 한 피자가게 냉장고에 반려견이 보관된 모습이 온라인에 퍼져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31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8시 10분쯤 동물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 피자가게 냉장고 안에 반려견 1마리가 있어 견주의 학대가 의심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 보니 냉장고 온도가 상당히 낮은 수준은 아니었다"며 "견주를 상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의 현장 출동 이후 관련 게시물이 사진과 함께 온라인
      2025-07-31
    • 보호관찰 10대男, 여자친구 14시간 끌고 다니며 폭행
      보호관찰 중이던 10대 남학생이 연락 두절 상태에서 10시간 넘게 여자친구를 끌고 다니며 폭행한 혐의로 다시 소년원에 수감됐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4일 자정쯤 부산 영도구 한 모텔에서 커피포트, 리모컨 등으로 여자친구 B양을 마구 때렸습니다. A군은 전날 오전부터 14시간여에 걸쳐 B양을 끌고 다니며 폭행을 일삼고 친구에게 영상 통화로 생중계까지 했습니다. A군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B양은 안구가 함몰되고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앞서 다른 폭행
      2025-07-29
    • '갈등 빚던 타 유튜버 법원서 살해 생중계' 유튜버 무기징역 확정
      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법원 앞에서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50대 유튜버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56살 홍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확정했습니다. 홍 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앞에서 생방송 중이던 다른 유튜버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홍 씨와 피해자는 비슷한 콘텐츠를 만들어 방송하면서 2023년부터 서로 비방해 200건에 달하는 고소·고발을 주고받는
      2025-07-29
    • 사흘간 2만 5천여 명 방문..로콘페 성황리 폐막
      【 앵커멘트 】 남도의 우수한 미래먹거리를 알리는 'KBC로컬 콘텐츠페스타'가 오늘(27일) 부산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사흘 동안 무려 2만 5천여명이 다녀가며 남도의 맛과 멋을 즐겼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문 쇼호스트가 완도의 대표 특산품인 김을 실시간 온라인 방송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개합니다. 방송 도중 즉흥적으로 관람객을 섭외해 시식을 요청하고 냉정한 평가도 듣습니다. ▶ 인터뷰 : 김민정 / 쇼호스트 - "1년에 4번씩은 했으면 좋겠어요. 그 정도로 많은 고객님들을 현장에서 실제 만나 뵐
      2025-07-27
    • KBC로컬콘텐츠페스타 이틀째 '성황'..."고향사랑기부 이어져"
      【 앵커멘트 】 남도의 맛과 흥겨운 무대를 즐길 수 있는 'KBC로컬콘텐츠페스타'가 이틀째 성황리에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전남 현지의 특산품을 맛보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되면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 특산품 갓김치를 판매하는 부스 앞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톡 쏘는 맛과 시원한 감칠맛을 동시에 느낀 관람객들은 연신 감탄을 자아냅니다. ▶ 인터뷰 : 김복자 / 전남 구례군 - "여수 음식을 부산 현지에 와서도 맛을 보고 맛있어서 직
      2025-07-26
    • 로컬을 담은 먹거리, 볼거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
      【 앵커멘트 】 전국 각지의 특산물과 콘텐츠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로컬콘텐츠페스타에 모였습니다. 3일간 이어지는 로컬콘텐츠페스타는 먹고,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현장을 김미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행사장 한쪽 전라남도의 으뜸 정책을 맞춰라 코너에 길게 줄이 이어졌습니다. 햇빛바람연금, 오지마을 백원 택시, 천원 여객선 등 참가자들은 공을 던지며 전남도의 특색있는 콘텐츠도 알게 되고 기념품도 받아 갑니다.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는 진도군 부스에서 돌림판을 돌려서 선물을
      2025-07-25
    • '지역 콘텐츠로 성장 동력 찾는다'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 개막
      【 앵커멘트 】 지역의 콘텐츠를 세계로 알리기 위한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가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리고 2박3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와 광주·전남 주요 단체장은 물론 국회의원과 출향민들도 대거 참석해 지역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역의 관광과 문화, 정책, 먹거리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가 개막했습니다. 경기와 부산, 광주, 전남 등 4개 광역단체와 기초지자체 25곳이 참여해 각각의 관광자원과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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