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수) 모닝730 굿모닝스포츠>

【 앵커멘트 】
지난주 기아는 주중 NC와의 3연전에선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주말 3연전은 최하위 삼성에게 1승 2패로 끌려다니며 2위 NC에게 2게임차로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양현종과 김진우의 난조 등으로 힘겨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 기자 】
NC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기아는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9대 7의 짜릿한 대역전극을 거두었는데요.

선발 임기영은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펼쳤습니다.

타선에선 서동욱이 8회 초 2사 만루 상황에서
3대7로 뒤져있다 3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추격을 개시했는데요.

최원준의 완벽한 스윙으로 외야플라이를 만들어내며 결정적인 한 방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 NC를 10대 2로 제압하며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헥터는 6.1이닝을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8승째 무패를 거두었는데요.

안치홍은 2회 초 솔로포로 포문을 열며
시즌 5호 홈런을 장식했습니다.

김민식과 버나디나의 홈런도 기아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데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선발 양현종의 부진으로 7대 8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양현종은 개막 이후 7연승 행진을 벌였지만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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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기아는
최하위 삼성에게 1대 5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1회 초 버나디나가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지만, 선발 김진우가 1볼넷 4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두 번째 경기에서 꼴찌 삼성에서 또 한번
승리를 내주며 3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선발 팻딘이 5회 초까지 5대1로 끌고 갔으나
패배하고 말았는데요.

기아는 3연패를 당하며 2위 NC에게 2경기 차로 바짝 쫓기게 되었습니다.

삼성과의 마지막 3연전에선 기아가 그나마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9년 만에 선발승을 따낸 정용운이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고, 거기다 5회에만 13명의 타자가 나와 8점을 뽑아내는 등 타선의 집중력까지 더해져 사실상 승부를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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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기아 대 한화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LG와 KT의 어제 경기도 우천취소 됐습니다.

롯데가 NC를 5대 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9회 말 이재원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넥센을 꺾고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이 연장 10회 결승포를 쏘며 두산과의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CG2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순윕니다.

2위 NC와는 2.5 경기 차, 3위 두산과는 5.5경기 찹니다.


#CG3
오늘 기아는 광주에서 한화와 경기를 펼칩니다.

기아의 선발은 임기영, 한화는 윤규진입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