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 발전 힘쓸 것".. 도정 공백 우려도

    작성 : 2017-05-11 18:12:57

    【 앵커멘트 】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지명된 이낙연 전남지사가 지역 균형 발전과 호남 인재 육성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지사로서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전남도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지명자는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고 불평등, 불공정을 시정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 균형 발전과 호남 인재 육성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전남지사(국무총리 지명자)
    - "인재라는 것은 미리미리 길러두어야 계속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니까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

    이 지명자는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오는 15일자로 지사직을 사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 도정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재보궐선거 없이 김갑섭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 싱크 : 이낙연/전남지사(국무총리 지명자)
    - "새 정부가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데 동참하라는 국가의 명령을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됐습니다. 약속드린 임기를 마치지 못해 몹시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남은 임기가 1년이 넘어
    도지사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군공항 이전 등 갈등이 첨예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처나 대형 사업의 국비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이계혁
    전라남도가 지사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가는 건 지난 지난 2004년 당시 박태영 지사의 유고로 인한 대행 체제 이후 13년 만입니다.

    당시에는 곧바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대행체제 기간은 한 달 가량에 불과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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