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토론회 "필요성·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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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및 발전 전략 국회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문금주(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의원이 주최하고 고흥군,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해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철도노선의 경제성 및 타당성을 분석하며, 고흥군 철도 건설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임광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고흥 철도 건설은 가능성이 있다"며 "고흥 우주선 철도가 건설되고 단계적으로 확장되면, 고흥-서울 간 이동시간이 현재 약 5시간에서 2시간 30분대로 줄어들며 수도권, 부산·울산권 및 광주권역과의 고속 교통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흥 우주선 철도를 기반으로 고흥군의 국가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 및 드론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한국철도학회 사공명 회장을 좌장으로 전라남도 송광민 도로정책과장, 국가철도공단 송권 사업기획처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철도교통연구본부장, 고흥철도추진위원 김송일 위원장, 고흥군 송원종 건설과장이 함께 종합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고흥군은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경전선 목포-벌교-부전역(부산) 구간 중 벌교역에서 고흥으로 연결하는 노선을 검토하고, 지역 여론을 수렴하여 전남도와 함께 고흥 우주선 철도사업 타당성 향상 방안을 마련해 '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2026~2035)'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25년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가 열리면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표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금주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항공우주산업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고흥을 비롯한 고속교통 소외지역인 남부권에 반드시 고속교통체계가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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