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대학가 도시재생 활성화 '캠퍼스타운법'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대학가도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여 국가의 지원 하에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 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도심 청년인구 재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은 2일 노후 대학가를 도시재생지구에 포함시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일자리, 주거불안정 등 청년문제와 지역의 활력 침체 문제를 동시에 풀어낼 해법으로 서울시내 대학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재생모델인 '청년특별시 창조경제 캠퍼스타운'을 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세종시 공동캠퍼스, 대구의 동성로 도심 캠퍼스 등 여러 지자체등에서 자체 예산으로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일본에서도 요코하마의 경우 시민들과 NGO, 기업 등과 연계된 조직체계와 요코하마시에 있는 약 30개 대학의 자원이 결합된 협의회를 구성해 일자리 창출, 도심 청년인구 유입 등의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대학 주변 도시 재생 촉진을 위해 이번 개정안에서는 도시재생혁신지구에 대학이 포함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정준호 의원은 "현재 광주시만 보더라도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9.2%를 기록하여, 9.5% 인 부산에 이어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아 도심 활성화가 절박한 상황"이라며 "특히 전남대 상권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19.7% 로 광주에서 가장 높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남대 상권 붕괴 등의 원인이 전통적으로 전남대와 충장로 상권 등을 이용했던 2030 인구수가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며 "인구유입 없이 도시재생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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