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년 넘게 취업준비를 하는 지역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 나왔습니다. .
업무 경험를 쌓는 기회는 물론이고,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필요한 생활비도
일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역 청년들의 최대 고민거리는 역시 취업입니다.
CG
평균 25.7개월동안 취업 준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 광주 지역 취업준비생들은
생활비 부담을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오성후 / 취업준비생
- "항상 학교를 나올 때마다 3천 원씩 들고, 밥 한 끼 하는데도 거의 5천 원 정도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긴 한데 아르바이트를 하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고 딜레마에 빠집니다."
이렇게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정책이 선보였습니다 .
바로 광주형 청년수당인 청년드림사업입니다.
공공기관과 지역 강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서 일하고, 주25시간에 대한 급여와
매월 10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받아
27일 드림채용 페스티벌을 통해 참여자를
뽑습니다.
생활비 부담 가운데 두 번째를 차지하는
교통비를 지원해주기 위한 정책도 시행됩니다 .
이르면 7월부터 미취업 청년 1명에게 6만 원씩 5개월 동안 모두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
올 한해 모두 9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구종천 / 광주광역시 청년정책과장
- "광주 청년드림사업은 일 경험을 통해 일을 하면서 거기에 따른 활동수당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중앙정부로부터도 호평을 받으면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청년지원책이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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