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 먹거리, 에너지밸리 조성 본격화

    작성 : 2016-12-12 18:08:18

    【 앵커멘트 】
    에너지밸리로 조성될 광주 남구 도시첨단 국가산단이 지정 2년 9개월 만에 첫 삽을 떴습니다.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로서 광주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이 되리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EFFECT)
    첫 삽을 뜬 광주 도시첨단 국가산단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와 융복합 소재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에너지밸리로 조성됩니다.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 분원, LS산전 등 에너지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들어올 예정인데, 이미 모든 부지가 가계약을 마쳤을 정도로 기업들의 기대감이 큽니다.

    산단은 빛가람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전 등과 연계해 산업뿐 아니라 주거와 유통, 지원기능도 함께 갖출 예정입니다.

    국토부와 광주시는 도시첨단 국가산단이 2019년 6월 준공을 마치면, 생산유발효과만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배 /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
    - "에너지 신산업 저장분야라든가 변환분야라든가 이 새로운 산업에 대해 광주가 가장 중심이 되는 핵심 축이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광주시의 고민은 국가산단과 연계해 2단계로 조성할 지방산단입니다.

    매입의향서나 MOU를 통해 입주 의사를 밝힌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지방산단 예정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는 지방산단은 그린벨트 해제가 된 뒤에도 토지 보상 문제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등 아직 남은 과제가 많습니다."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이끌 광주 도시첨단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광주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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