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11대 감독으로 이범호 1군 타격코치를 선임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 9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은 2000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뒤 2010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 KIA로 이적했습니다.
KBO리그 통산 타율 0.271, 1727안타, 329홈런, 112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KIA타이거즈는 "팀 내 퓨터스 감독 및 1군 타격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면서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범호 신임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작스레 감독 직을 맡게 돼 걱정도 된다"면서도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KIA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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