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캠프가 열리던 호텔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10여 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1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6~13살 어린이들의 캠프 장소인 자포리자의 한 호텔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며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해당 장소에서 열린 어린이 예술 캠프 포스터와 미사일 공격 당시의 동영상, 폭격 뒤의 건물 모습 등을 공개했습니다.
유엔(UN)은 해당 호텔이 유엔과 다른 비정부기구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호텔이라며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우크라이나 인도주의 조정관 데이스 브라운은“민간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민간인을 죽이는 무차별 공격은 국제 인도법을 위반”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용병 기지를 공격한 것"이라며 민간인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도 러시아의 미사일 '킨잘' 공격이 발생해 민간 거주 지역에서 8살 소년이 숨졌다며 숨진 아이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전쟁#미사일#러시아#우크라이나
랭킹뉴스
2024-11-23 20:37
여수서 기초 공사 중 포크레인 넘어져..3명 중경상
2024-11-23 15:05
가정폭력 '접근 금지' 50대, 아내 직장 찾아가 자해
2024-11-23 10:34
"아동학대 혐의" 초등생들 폭행한 60대 입건
2024-11-23 09:37
"욕설하고 공문서 찢고.." 경찰서 난동범 징역형
2024-11-23 08:26
"멍멍" 밤에 개 짖는 소리 나면 과태료 14만 원..'논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