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진압작전에 동원된 것과 같은 기종의 장갑차와 헬기를 전시하려는 광주시의 계획에 대해 광주시의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최근 광주시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5·18 출동 기종 장비 이전·전시 예산 1억 5천만 원을 삭감했습니다.
시의회는 피해자들에게 트라우마나 2차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삭감했습니다.
광주시는 군부대로부터 장갑차 등 5대를 넘겨받아 5·18 역사 교육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라며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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