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예산 집행률이 올해 6%에 그쳤는데도 예산이 늘어 예산편성이 주먹구구란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1년 경력단절 여성 지원 예산 20억 원 중 쓴 돈은 1억 3,300만원으로 집행률은 6.6%에 그쳤고, 나머지 18억 6,700만 원은 불용처리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관련 예산을 3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0억 원이나 증액했고, 10월말까지 9천 100만원을 집행해 집행률은 3.3%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집행률이 저조한 이유는 전남도가 예산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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