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방학 중 무상급식'을 추진하다 중단하면서 도시락 업체의 몸값만 높였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19일) 일선 초등학교 돌봄 교실과 병설유치원 방과후교실 위탁급식 실태를 확인한 결과 통상 4~6천 원 수준이던 도시락 비용이 6~7천 원으로 올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초등 돌봄 교실은 급식 인원이 적어 도시락 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지만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 추진 과정에서 높게 설정된 기준 단가(7,500원) 정보가 관련 업체에 흘러 들어가면서 업체 간 담합으로 값이 뛰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학부모들은 더욱 비싼 돈을 치르게 되거나 어렵더라도 개인 도시락을 싸기로 결심하게 되는 등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만 생기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랭킹뉴스
2024-10-03 06:30
"나는 운전 안 했다"..20대 보행자 숨지게 한 범인 검거
2024-10-03 06:10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사 사기 친, 경호처 직원 구속
2024-10-02 22:49
일부러 '욕설 유도'..합의금 뜯어낸 택시 기사 송치
2024-10-02 21:36
수원에서 전기차 화재, 1시간 30분 만에 불길 잡아
2024-10-02 20:56
日 미야자키 공항 '대형 폭발음'..활주로 일부 함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