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피의자 이은해ㆍ조현수 오늘 영장실질심사

    작성 : 2022-04-19 06: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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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바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 조현수씨가 오늘(19일) 열리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합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오후 3시 30분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와 조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오후 늦게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 A씨를 스스로 물에 뛰어들게 한 뒤 일부러 구조하지 않아 숨지게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A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로부터 한 차례 조사받았던 이들은 지난해 12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했다가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4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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