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현대삼호](/data/kbc/image/2022/02/1644473417_1.800x.0.jpg)
선박 작업 중 사망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단 명령이 내려진 현대삼호중공업에 대해 지역 경제계와 중소 조선업체들이 작업 재개를 요청했습니다.
목포상공회의소는 오늘(10일) 건의문을 통해 작업 중지가 장기화하면서 건조 선박의 화물창 공정을 처리하기 위해 작업 대기 중인 직영 근로자와 사내 협력사 근로자 등 약 5백여 명의 손발이 묶여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해당 공정이 계속 지연돼 선박 전체 건조 공정은 물론 이를 담당하고 있는 협력사 근로자 1만 여명에게도 직간접의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공정의 중단은 전체 공정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장기화할 경우 해당 조선소뿐만 아니라 관련 협력업체의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목포노동지청은 지난달 19일 현대삼호중공업 내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고 현장과 유사한 형태의 화물창 전체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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