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주변 상인들이 대책 마련이 늦어지고 있다며 지자체 규탄에 나섰습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건설현장 피해대책위는 오늘(22) 사고 현장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실종자 수색이 최우선이고 저희가 할 수 있는게 없어 기다리고 있지만 12일째가 지나도록 서구청이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책위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미안한 심정이지만 생계가 달린 문제라 시위에 나섰다며 가게의 물건들을 폐기 처분해야 하고 명절 대목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동안 광주시, 서구청, 현대산업개발 등으로부터 아무런 진행 상황도 듣지 못했다고 밝힌 상인 대책위는 앞으로 상황이 수습될 때까지 계속 항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서구청이 관리 감독만 잘했더라면 이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공사 감독과 피해 해결을 소홀히 한 서구청의 사고 수습 참여에 대해서 반대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7 13:57
"수상한 남성이 돌아다닌다"..동덕여대 침입한 20대 2명 입건
2024-11-17 10:06
국제우편으로 마약 국내에 들어오려던 외국인 징역 5년
2024-11-16 21:26
'달리는 택시 문 열고 부수고..' 만취 승객, 기사까지 마구 폭행
2024-11-16 21:10
'양식장 관리선서 추락' 60대 선원 숨져
2024-11-16 16:42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