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신월동과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잇는 연륙교 개설 지점 인근 주민들이 생활권 보장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경도 연륙교 개설 지점에서 50m 가량 떨어진 금성아파트 주민 60여 명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여수시청에서 잇따라 항의 집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무시하고 아파트 인근에 연륙교 개설 지점을 설치하는 설계는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주민들은 연륙교 개설 지점 변경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수사 의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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