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성 수의 계약을 맺은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 북구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 10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북구청에서 발주한 총 7천만원 상당의 수의 계약 11건을 자신의 부인이 대표로 있는 디자인 업체에 몰아준 혐의로, 북구의회 백순선 의원과 부인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수의 계약에 관여한 북구청 공무원 8명은 백 의원에게 편의를 제공받으려 했다는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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