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상당수 사립학교 법인이 이사장직을 대물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사학법인 이사장직을 조사한 결과, 설립자 본인이나 아들, 손자 등 친인척을 통해 대물림하는 사학이 광주는 29개 사립학교 법인 가운데 17개, 전남은 49개 가운데 29개로 60%에 달했습니다.
신의원은 설립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사학들이 폐쇄적인 학교를 만들고 있다며 세습과 족벌 경영을 방지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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