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KTX 2년, 전남 서남권 관광객 22% 증가, 빨대 효과 미미

    작성 : 2017-04-04 19:03:10

    호남선 KTX 개통 이후 전남 서남권 관광객이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발표한 '호남고속철 개통 2년 전남 서남권 주요 변화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호남고속철 1단계 구간인 용산-광주송정 구간이 개통된 뒤 전남 서남권을 찾은 관광객 수는 332만 명으로 전년도 270만 명 대비 22.7%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서남권 대형소매점 매출은 5천7백억 원으로 개통 전인 2014년 대비 8.1%가 증가했으며 2015년 관내 진료실적도 51만 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우려했던 수도권 빨대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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