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철주 무안군수가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김 군수는 여전히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김철주 무안군수는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 싱크 : 이름 없음
- ""직원들 통해서 전달 받으신거 맞으세요? 전혀 혐의 인정 안 하시는 거예요?""
제3자 뇌물취득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아온
김철주 무안군수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이 우려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김 군수는 지난 2014년 무안군에서 발주한
공사의 설계변경을 해주는 조건으로 친형과
공모해 2천 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적측량 재조사
과정에서 부하 직원을 통해 측량 업체로부터
수천 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영장 실질심사에서 김 군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기고 김 군수에게 건넨 혐의로 친형에 이어
전임 수행비서 등 공무원 2명을 구속했습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비리 혐의로 군수가 구속되면서 군정 공백과 함께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도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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