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작업 현장에서 휴대폰 등 유류품 48점 발견

    작성 : 2017-04-03 17:27:17
    세월호 작업 현장에서 옷가지와 휴대폰 등
    유류품 48점이 수거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펄 제거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준석 선장의 손가방과 주인을 알 수 없는
    휴대폰,수첩, 스웨터 등 유류품 48점을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거된 유류품은 펄과 유성 혼합물 등이
    묻어있는 상태인데 건조와 세척작업 등을
    거친 뒤 소유자 확인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제 새벽 5시에는 유골 9점,
    오전 10시 45분쯤엔 유골 1점이 추가로
    발견됐지만 모두 동물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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