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환경부가 전국 560개 공장과 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한 결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전남지역 오염 물질의
절반 가까이를 내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산단 주력 기업들도 오염 물질 배출
상위 기업에 올랐는데 광주는 17개 시도 중
배출량이 가장 적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공장입니다.
우뚝 솟은 굴뚝으로 희뿌연 연기와 수증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환경부가 전국 560개 공장과 발전소를 조사한 결과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해에만 2만 1380톤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됐습니다.
전국에서 여섯 번째, 전남 전체 배출량의 절반 정도의 양으로 미세먼지나 스모그의 원인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이 대부분입니다.
▶ 인터뷰 : 김인수 / 광양제철소 홍보팀장
- "광양제철소는 대기분진 저감을 위해 집진기 등을 통해서 배출 허용 기준보다 현격히 낮은 상태로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 시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cg/
여수에 있는 GS칼텍스와 호남화력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남은 충남, 경남, 강원에 이어 배출량 4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광주는 조사대상 17개 시도 중 배출량이 가장 적었습니다.
사업장별 오염물질 배출량은 업체들이 기업 비밀이란 이유로 반대하면서 내놓지 않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 인터뷰(☎) : 송화령 / 환경부 대기관리과
- "배출량 공개로 지역주민의 관심과 국민의 알권리가 확대되고 사업자 스스로가 대기오염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을 강화하고, 사업장별 미세먼지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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