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자회사 경영간섭 '논란'

    작성 : 2016-06-24 20:50:50

    【 앵커멘트 】
    전남개발공사가 자회사인 '전남관광'의 경영에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관광의 독립경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개발공사는 경영 안정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신속한 의사결정과 매출 극대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설립한 '전남관광'입니다.

    그동안 전문 경영인이 수장을 맡았지만 당초 목표한 신속성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전남관광은 의사결정 구조가 옥상옥이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주장합니다.

    전체 직원 85명 중 개발공사 직원은 5명이지만 경영과 예산, 인사 등 핵심 요직을 맡고 있어 의사결정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200만 원 이상의 사업을 추진하려면 공사 승인을 받아야 해서 의사결정까지 최대 한 달이 걸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문 경영인을 공사에서 파견하려다 공모 시기를 놓쳐 사장 공백사태까지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최대식 / 전남도의원
    -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가장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보여지고 특히 서비스업은 일반 관에서는 관여해서는 사실 안 됩니다."

    개발공사는 전남관광의 내부 경영시스템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인사와 경영 부문에 문제가 드러나 어느 정도 개입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 싱크 : 전남개발공사 관계자
    - "앞으로 그런 상황(문제가) 재발하지 않게끔 시스템적으로 정비해 놓고 새로운 사장이 영업쪽에 치중할 수 있게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개발공사와 전남관광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경영개입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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