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정치권 공조, 시작부터 '삐그덕'

    작성 : 2016-06-20 20:50:50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계획했다가 갑자기 연기했습니다.

    제 20대 국회 시작부터 시도와 정치권 간의 공조가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당초 오늘 광주시와 전남도는 갓 개원한 20대 국회의 지역 의원 등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습니다.

    지역 의원 18명은 물론, 지역 출신 여야 비례대표 7명과 심재철 국회부의장 등을 초청해 이전과는 다른 '무게감' 있는 간담회가 기대됐었습니다.

    하지만 간담회는 개최 직전, 돌연 연기됐습니다

    시*도는 지역 의원들의 일정이 조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사실은 시*도가 의원들과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잡은 게 문제였습니다.

    ▶ 인터뷰(☎) : 광주*전남 국회의원
    - "지난 주 목요일인가 갑자기 3~4일 전에 약속을 잡고 고지가 된 거 같습니다. 사전에 미리 좀 해야되는데 고지가 늦어가지고..."

    ▶ 인터뷰(☎) : 광주*전남 국회의원
    - "시장이 전화 한 통 없이, 팩스 하나 달랑 보내놓고 나서 나오라고 하면 그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요. 정말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돼요."

    지난 4.13 총선 이후 달라진 지역 정치 구도 역시, '불협화음'을 내는데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는 의원 8명 모두 국민의당 소속으로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민주 소속인 광주 시장을 견제하고 경쟁하는 정치 구도로 바뀌었고, 전남 역시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시*도와 지역 의원들의 공조가 시작부터 불협화음을 내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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