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1980년 5월 계엄군으로 광주에 투입됐던 제11공수특전여단 등이 참여하는 6·25 기념 광주 시가행진을 계획했다가 논란이 일자 취소했습니다.
광주지방보훈청이 관계 기관에 발송한 협조요청 공문에 따르면 오는 25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옛 전남도청까지 호국보훈 한마음 퍼레이드에 80년 5·18 당시 금남로에서 집단 발포하고 주남마을에서 민간인을 학살했던 제11공수특전여단 요원 50명 등 군인 200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5.18기념재단 등이 "6·25 기념행사를 명분 삼아 민주의 거리에 군홧발이 다시 들어오는 것은 광주 시민을 능멸하고 5.18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반발하자 광주지방보훈청은 "11공수특전여단의 퍼레이드 참여 계획을 철회했다"며 "행진 경로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