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하위 20% 컷오프 결과가
내일 해당 의원들에게 통보될 예정인 가운데, 더민주 소속 광주*전남 의원들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민주를 탈당했지만 평가에 포함된 국민의당
소속 광주*전남 현역 9명도 컷오프 결과가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하위 20% 컷오프 결과를 내일 해당 의원들에게 통보합니다.
곧바로 해당 의원들의 이의신청을 받은 후 이번 주 안에 구체적인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1차 컷오프와는 별개로 2차에서 중진 50%와 초*재선 30%를 추가로 걸러내기로 하면서 광주*전남 의원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CG1)
3선은 강기정, 우윤근 의원 두 명이고 초*재선은 김영록, 이윤석, 박혜자, 이개호, 신정훈 의원 등 5명입니다.
▶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광주 국회의원
- "물갈이 이 부분이 바람직한가 의문이 듭니다. 현역 죽이는 걸로 즐거움을 맛보자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민의당의 광주*전남 현역 9명 역시, 더민주의 컷오프 대상자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탈당은 했지만 컷오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질 경우, 당내 공천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국민의당 전남 국회의원
- "(광주의 경우 현역 의원) 숫자가 많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예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3명이 명단에 포함됐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의원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광주*전남 현역 중 컷오프 대상자가 있다면, 선거구도 변화 등으로 호남 정치 지형은 다시 한 번 크게 요동칠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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