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데워 목욕하던 80대 부부 숨져

    작성 : 2016-02-06 20:50:50

    설을 앞두고 연탄불에 물을 데워 목욕하던 8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광주시 동명동 한 주택에 세들어 사는 85살 성 모 씨와 성 씨의 부인 80살 손 모 씨가 욕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집 주인의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욕실 연탄 화로 위에 목욕물을 데운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부부가 연탄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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