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천 전쟁' 돌입

    작성 : 2016-02-05 20:50:50

    【 앵커멘트 】
    여야의 공천위원장이 모두 확정되면서, 광주*전남 지역의 공천 방향과 기준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호남이 열세인 만큼 '우선추천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개혁 공천'을 외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7.30 재보선에서 순천*곡성에 이정현 의원을 당선시키면서 변혁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새누리당.

    열세 지역인 광주*전남에 '우선추천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 싱크 : 이한구/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 "정치 개혁의 첫 걸음은 공천 개혁입니다. 공천 개혁과 관련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하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합리적인 공천 룰을 바탕으로 호남의 민심을 반영한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현역 의원들이 탈당한 자리에 참신한 새 인물을 수혈하고, 기존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 싱크 : 홍창선/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제가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선거에 좀 더 좋은 분들이 나와서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국민의당은 광주*전남 현역 의원들의 공천 여부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혁신적인 공천 기준을 준비 중입니다.

    ▶ 싱크 : 전윤철/국민의당 공직심사위원장
    - "좌고우면하지 않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데 심사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전 위원장이 천정배 공동대표와 가까운 만큼, '호남 공천 물갈이'를 주장해온 천 대표의 의중이 반영될 가능성이 커 큰 폭의 물갈이가 예상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각 당의 공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한 총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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