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와 민간 전문가들이 손을 잡고 상설 공연과 관광코스 개발에 나섰습니다.
여>지난해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민간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인데, 올해 25개 사업에 160억원이 투입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U대회 당시 광주 금남로는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며 문화 해방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U대회가 끝난 뒤 거리공연이 유야무야된 가운데 광주시가 다시 한 번 문화전당 주변의 상설 공연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인천 /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
-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광주만 오면 볼거리가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저희들이 현재 프로그램을 짜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광명소로 톡톡히 역할을 해내고 있는 양림동도 전당 주변 활성화의 또다른 축입니다.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을 중심으로 한 도심관광 코스를 개발해 광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가 제공됩니다.
광주시는 담당 부서뿐 아니라 문화 전문가들과 함께 전당 활성화를 위한 TF 팀을 구성했는데,
25개 추진사업에 1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 인터뷰 : 정형균 / 전 충장축제 총감독
-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경험과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이 경험과 지혜가 시민들과 함께 시민예술이 함께 펼쳐졌을 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루 빨리 하나로 모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다양한 공연과 관광코스 개발 등 민관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들이 문화전당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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